일 하고 싶은 여성, 모두 모여라!

지역내일 2008-09-11
안산지역 여성취업 페스티발, 28일 안산문예당에서 열려

물가가 치솟고 가계운영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고학력자라 하더라도 내내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갑자기 일자리를 구하기란 어렵다. 좀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번에 열리는 여성취업 페스티발에 참여해 보자.
안산지역 여성을 위한 ‘2008 안산Bravo 여성취업페스티발’이 8월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11시부터 16시까지 열린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유망직종 안내, 취업 창업정보 제공 등 여성취업지원에 포커스를 맞춰하는 행사다.

유망직종, 취업·창업 정보
제 1전시관에서는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 설명회와 여성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작품전시회, 시연이 열린다. 어떤 직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원하는 직종에서 일하려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알 수 있다. 이날 제시되는 여성대표 유망직종은 캐드, 회계, 경리사무, 요리, 리폼, POP, 교육지도사, 준고령자 취업 대표직종이다. 준고령자 취업 대표직종은 가사도우미 산모도우미다. 도우미는 연령제한은 없지만 주로 본인의 의지나 체력이 중요한 일이다. 이 밖에 인터넷쇼핑몰을 여는데 도움이 될 소자본 인터넷창업안내와 의료생협의 건강진단서비스, 북아트 양재 POP 천연비누 시연도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14시부터 16시까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당일 5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하므로 준비된 사람은 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력서 작성법 코칭, 이미지메이킹, 사진인화 서비스, MBTI 심리검사와 해석, 여성고용지원정책 안내와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상담도 한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김귀정 직업상담사는 “당일 면접을 통해 취업이 결정되거나 훈련프로그램을 거쳐 채용될 수도 있고 직업으로 입문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있으므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꼭 참가하기 바란다”고 권한다.

경력이나 기능있으면 취업 쉽다
직업을 가지고 싶다면 집밖으로 나와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여성들이 어떤 직업을 준비하는지, 나한테 맞는 게 어떤 일인지, 실제 구인업체에서는 어떤 사람을 뽑는지, 어떤 사무능력을 갖춰야 취업이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곳이 여성인력개발센터다. 이곳에서는 여성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구직자에게 취업을 알선한다.
경력을 가지고 있고 기능이 있다면 재취업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전직 연구원이었던 한 여성은 재취업을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업훈련을 하던 중 다시 연구원으로 취업이 됐다. 해당업체가 센터를 통해 구인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일은 하고 싶은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매월 1회씩 실시하는 5일과정의 ‘JOB으로 가자’(노동부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도움이 된다. 자기탐색과 직업탐색을 통해 직업적 흥미와 가치관 성격에 맞는 일과 본인의 적성에 맞춰 현실적으로 가능한 직종을 알게 되고 취업을 위한 서류작성법,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직업준비과정을 거쳐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면 국비과정의 훈련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안산은 공단이 있어서 캐드나 회계, 경리사무 인력 수요가 많은 편. 자격증이 있거나 훈련프로그램을 거쳐 기능을 습득하면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우 3~6개월의 국비과정 훈련생을 1년에 100명씩 배출하고 있으며 이중 70~80%가 취업을 하고 있다.
김귀정 상담사는 “재취업을 하는 데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부들의 경우 이론을 잘 하면서도 막상 실전에 돌입하면 ‘내가 정말 그걸 할 수 있을까’ 자신없어 하며 취업을 알선해도 10명중 3명이 면접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움말: 안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 김귀정 직업상담사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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