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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6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6학년도 안산 일반고 교육과정 집중 분석 ② (동부 9개교) 안산시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은 1단계에서 안산 학군 전체 고교 중 5개교를 지망하고, 2단계에서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1구역 서부, 2구역 동부) 내 학교를 지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2구역(안산 동부) 배정 대상 학교는 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부곡고, 상록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안산고 등 9개 일반계 고등학교다.지난 호에서는 안산 1구역인 서부지역 일반고의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봤다. 이어 이번 호에서는 안산 2구역인 동부지역 9개 일반고의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바탕으로 국·영·수 기초교과의 학교 지정 학점과 사회·과학 탐구과목, 진로·심화 및 실험과목의 편성 특징을 비교·분석했다.2026학년도 입학생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내신 5등급 체제’, 그리고 ‘통합형 수능 체제(국·수·사·과 공통 응시)’가 적용되는 학년이다. 9개 고교의 2026학년도 입학생 편제표를 분석한 결과, 국·영·수 수능 공통과목의 학교 지정 학점 배분과 3학년 1학기까지의 탐구 심화·실험 과목 개설 여부에서 실질적인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다만 향후 학교별 사정에 따라 차기년도 입학생 편제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국·영·수 수능 공통과목 모두 지정… 학교별 ‘총 이수 학점’ 차이개편된 통합형 수능에서 국어(문학, 독서와 작문, 화법과 언어)와 수학(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은 문·이과 구분 없는 공통 필수 응시 영역이다. 동부 관내 9개 고교는 계열 불문 모든 학생이 수능 필수 범위를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이들 과목을 3학년 1학기까지 ‘학교 지정’으로 편성했다. 따라서 학교별 차이는 ‘지정 여부’가 아니라 ‘국·수·영 학교 지정 총 이수 학점 수’에서 발생한다.이 가운데 국·수·영 중 2개 과목 이상을 22학점 이상 지정한 학교는 기초 수업 시수가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 부곡고는 국어 24학점, 수학 24학점, 영어 24학점으로 관내에서 기초교과 학교지정 시수가 가장 많다. 1~2학년 각 4학점에 이어 3학년 1학기에도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전원 필수로 집중 이수한다.광덕고는 국어 23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1학점을 편성했다. 3학년 1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학교 지정으로 두었다.경안고와 안산고는 국어 22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2학점을 균형 있게 지정했다. 경안고는 2학년 2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과 확률과 통계 3학점을 지정해 수능 학습을 앞당겼다. 안산고는 3학년 1학기 화법과 언어 3학점과 확률과 통계 3학점, 3학년 2학기 전문 수학 3학점을 지정했다.상록고는 국어 22학점, 수학 22학점, 영어 21학점을 지정했다.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필수로 이수한다.반면 국·수·영 전 과목을 21학점 이하로 지정한 학교는 상대적으로 개별 선택권을 넓혀 놓은 형태다. 성안고는 국어 21학점, 수학 21학점, 영어 21학점으로 1학년 공통국어와 공통수학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하고, 3학년 1학기에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4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지정했다.송호고는 국어 20학점, 수학 20학점, 영어 20학점을 지정했다. 1학년 국·영·수를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한 뒤 3학년 1학기에 독서와 작문 3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3학점을 배치했다.고잔고는 국어 20학점, 수학 20학점, 영어 18학점을 편성했다. 2학년 국·영·수를 일괄 학기당 3학점으로 낮춰 2학년 지정과목을 학기당 11학점으로 두는 대신, 2학년부터 개별 선택 학점을 학기당 18학점으로 대폭 넓혔다.성포고는 국어 18학점, 수학 17학점, 영어 17학점으로 9개교 중 학교지정 기초 학점이 가장 적다. 3학년 1학기에는 화법과 언어 4학점, 확률과 통계 3학점, 영어 독해와 작문 4학점을 이수하며 남는 학점은 학생 자율 선택으로 흡수했다.사회·과학 선택 폭 넓어져… 3학년 1학기 심화·실험 개설 여부 눈여겨봐야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1학년은 전 학교가 공통으로 통합사회 8학점, 통합과학 8학점, 과학탐구실험 2학점을 이수한다. 2~3학년 탐구 영역은 대다수 학교가 문·이과 칸막이 없이 사회와 과학 과목을 하나의 선택군으로 묶어 학기당 3~4과목을 선택하는 개방형으로 운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자연·공학계열 학생이라면 통상 수시 학생부 반영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에 어떤 심화·실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경안고는 3학년 1학기 선택군에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을 각각 3학점으로 정규 편성했다. 2학년 1학기의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일반선택과 2학년 2학기 진로선택인 역학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 세포와 물질대사, 지구시스템과학, 3학년 1학기 진로선택인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 생물의 유전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학종 서류 평가에서 높은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다.안산고는 소인수 교육과정으로 3학년 1학기에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고급 대수를 각각 3학점으로 개설했다. 이 외에도 2학년 1학기에 전기·전자 일반 3학점, 2학년 2학기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하는 등 체계적인 심화 트랙을 별도 소인수 과정으로 마련했다.부곡고는 3학년 2학기 선택군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을 각각 3학점으로 편성했다. 비록 통상적인 수시 학생부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 이후이지만, 고교 3개년 동안 과학 전 영역을 깊이 있게 완성한다는 교육과정상의 상징성을 지닌다.상록고는 2학년 2학기에 문학과 영상·기하·심화영어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3학년 1학기에는 언어생활 탐구·미적분Ⅱ·영미 문학 읽기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순차 배치해 이공계 학생의 ‘기하→미적분Ⅱ’ 이수 경로를 자연스럽게 확보했다.진로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선택학교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과목 수만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과목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설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의약학 및 자연·공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통상 수시 학생부 반영 마감 시점인 3학년 1학기까지 과학 실험인 물리·화학·생명과학 실험이나 심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지, ‘기하’와 ‘미적분Ⅱ’의 이수 위계가 안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경안고는 3학년 1학기에 정규 실험 3과목을 편성했고, 안산고는 2~3학년에 걸쳐 소인수 심화·실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뚜렷한 강점이다.보건·간호계열 희망자는 보건 관련 과목이 정규 편제에 포함된 광덕고의 공중 보건, 보건 간호 과목과 증배·소인수로 개설되는 송호고, 성포고, 안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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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물든 대부해솔길부터 갯벌 바닷길까지…가을, 안산 둘레길을 걷다
가을 하늘이 높아지면서 안산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바다와 갯벌, 습지와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저마다 다른 계절의 얼굴을 보여준다. 안산 9경 가운데 여러 곳이 대부도 일대에 몰려 있을 만큼 걷기 좋은 곳이 많다. 가을 산책에 나설 만한 안산의 대표 둘레길을 따라가 봤다.구봉도 낙조 따라 걷는 대부해솔길가장 먼저 꼽히는 곳은 대부도 ‘대부해솔길’이다. 대부도(大阜島)는 멀리서 보면 섬이라기보다 큰 언덕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1코스는 방아머리 일대에서 출발해 북망산, 구봉약수터, 개미허리 아치교, 낙조전망대, 구봉도 선돌, 종현어촌체험마을을 거쳐 돈지섬안길로 이어지는 길로, 약 11㎞에 4시간 안팎이 걸리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구봉도에는 개미허리 아치교가 놓여 있어 물때와 상관없이 섬 끝자락 낙조전망대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낙조전망대까지는 바닷길과 산길 두 갈래가 있다. 바닷길은 평지 약 2㎞ 구간으로 20~30분, 산길은 40분가량 걸린다. 다만 바닷가 구간은 물때에 따라 통행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구봉도는 봉우리가 아홉 개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길목의 선돌인 할배·할매바위는 마을 사람들이 어장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긴다고 한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대부도 걷기 여행의 대표 풍경으로 손꼽힌다.대중교통은 4호선 오이도역이나 안산역에서 방아머리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노선과 배차 간격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방아머리와 탄도항 일대 교통량이 많아 오전 일찍 나서는 편이 여유롭다.하루 두 번 열리는 탄도 바닷길…조력공원·염전도대부도 남쪽 탄도항에서는 '바닷길'이 열린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수 시간가량 길이 열려 약 1㎞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 전망대에서는 제부도 케이블카와 풍도, 육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통행 가능 시간이 물때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탄도항 인근에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대부도로 들어서는 길목인 시화방조제 인근의 시화나래조력공원도 걷기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높이 75m의 달전망대에서는 조력발전소와 시화호, 서해를 감상할 수 있다. 소금밭 풍경으로 알려진 동주염전 역시 안산 9경으로 꼽혀 함께 둘러볼 만하다.도심 가까이 갈대숲과 호수길도심 가까이에는 상록구 사동의 안산갈대습지가 있다. 시화방조제 완공 이후 악화된 시화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2005년 말 완공됐다. 가을이면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갈대밭이 산책객을 맞는다. 앞서 진행된 생태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붉은발말똥게' 500여 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휴장일과 출입 제한 사항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밖에 안산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단원 김홍도의 자취를 따라 걷는 '김홍도길', 수암봉과 안산읍성 일대도 도심 속 산책 코스로 알려져 있다.걷고 나서 '멍'…대부도서 '놀멍쉬멍' 대회해안과 습지, 도심 호수까지 길마다 성격은 다르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이 보인다는 점은 같다. 길 위에서 만나는 낙조와 갯벌, 갈대밭은 계절이 깊어질수록 빛깔이 짙어진다. 마침 이런 '느림'과 '쉼'을 주제로 한 이색 행사가 대부도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10월 17일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낙조와 함께하는 '놀멍쉬멍'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한 '2026년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소음대책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의 속도를 늦추며 신체 감각을 깨우는 느린 달리기(슬로우 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느린 그림 그리기(슬로우 드로잉) ▲일몰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뇌 휴식 멍때리기' 등이 운영된다. 친환경 나무놀이터,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명상 종(싱잉볼) 체험, 서로의 모습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특히 '일몰 멍때리기 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70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일정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심박수 측정 결과와 현장 시민 투표 점수(예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멍때리기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10월 12일 대회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걷기 코스를 둘러본 뒤 행사장에서 쉼의 시간까지 더한다면, 올가을 안산에서의 하루는 한층 여유로워질 전망이다.사진=안산시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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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살은 빠졌는데 얼굴과 두피가 퀭?”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거울 앞의 이들에게는 잔인한 계절이기도 하다. 빗질 한 번에 한 움큼씩 빠져나오는 머리카락과 휑해진 가르마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이들이 급증하는 시기다. 여기에 최근 비만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연 GLP-1 유사체 치료제(마운자로 등) 열풍이 불면서, 급격한 체중 감량 뒤 찾아온 ‘얼굴 탄력 저하’와 ‘급성 휴지기 탈모’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른바 ‘마운자로 신드롬’이다.계절성 탈모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변화는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할까. 환자 맞춤형 탈모치료로 정평이 난 엔비의원을 찾아 진료실 안팎의 생생한 고민을 들어보았다.Q.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진다고 하소연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기분 탓인가요, 아니면 의학적인 근거가 있나요?“단순한 착각이 아닙니다. 가을 탈모는 과학입니다. 여름철 내내 두피가 받은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피지, 땀으로 인해 두피 환경이 서서히 약화된 상태에서 가을 환절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체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모낭 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쉽게 말해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낙엽을 떨어뜨리듯, 사람의 모낭도 가을철 호르몬 변화와 일교차에 반응해 휴지기(퇴행기)로 접어드는 모발 비율이 급증하는 것이죠. 하루에 30~50가닥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가을철에 100가닥 이상씩 빠지고 그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계절성을 넘어 만성 탈모로 접어들었다고 봐야 합니다.”Q. 최근 진료실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가 ‘마운자로 신드롬’이라고 들었습니다. 체중 감량에는 성공했는데 모발과 피부가 무너진다는 고민이 많다면서요?“그렇습니다.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같은 이중 수용체 작용제는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 덕분에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입니다. 체중 감량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몸이 이를 심각한 ‘신체적 위기 상황’으로 인식합니다.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급성 ‘휴지기 탈모’와 급격한 볼패임, 탄력 저하입니다. 음식 섭취량이 급감하면서 단백질, 필수 지방산, 미네랄(아연, 철분), 비오틴 등 모발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이 끊기게 됩니다. 인체는 생존을 위해 심장이나 뇌 같은 필수 장기에 영양을 우선 배분하고, 생존에 덜 중요한 모낭과 피부 콜라겐 합성은 후순위로 미뤄버립니다.결국 체중계 숫자는 줄어 환호하지만, 거울 속에는 퀭하게 처진 얼굴과 듬성듬성 빈 두피만 남아 우울해지는 이른바 ‘마운자로 신드롬’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마운자로나 위고비주사를 포함한 모든 비만치료는 식사량이 줄여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므로 다이어트 시작 후 3~4개월 시점에 환자들이 공포에 질려 병원을 가장 많이 찾습니다.”Q.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빠진 머리는 다시 나나요?’, ‘약 복용이나 주사를 끊어야 하나요?’“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휴지기 탈모는 모낭 자체가 영구적으로 파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히 개입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비만 치료제를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감량 속도를 조절하고 결핍된 영양 상태를 복구하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많은 분이 샴푸만 바꾸거나 검은콩만 챙겨 먹으며 골든타임을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모낭이 굶주려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두피 표면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결핍된 미세 영양소를 파악하고, 모낭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메조테라피나 고농축 성장인자 주사, 엑소좀 치료 등을 통해 모낭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생장기로 강제 전환시켜야 모발의 탈락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Q.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병원을 찾아야 하는 기준을 짚어주신다면요?“첫째는 식단입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체중 1kg당 최소 1~1.2g의 양질의 단백질(달걀, 두부, 살코기 등)을 의식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는 두피 위생입니다. 가을철 건조하다고 머리를 덜 감는 분들이 계신데, 각질과 유분이 모공을 막으면 염증성 탈모로 이어집니다. 미온수로 하루 한 번 꼼꼼히 세정하고 찬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말리는 습관이 기본입니다. 셋째는 전문가의 진단 시점입니다. 가르마 선이 눈에 띄게 넓어지거나, 정수리 볼륨이 가라앉아 스타일링이 유지되지 않을 때, 모발의 굵기가 눈에 띄게 얇아졌다면 자가 관리의 단계를 넘어선 신호입니다. 모발은 방치할수록 회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체중감량 뒤에는 반드시 건강한 채움이 따라야엔비의원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은 탈모와 비만 후유증을 인체의 영양 균형과 대사 사이클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 다이어트가 ‘체중을 덜어내는 비움의 과정’이라면, '모발치료는 채움의 기술’이라는 설명이다.가을이면 유독 심해지는 탈모와 체중 감량의 대가로 휑해진 두피속살을 마주하고 있다면 모낭이 완전히 녹기 전에, 남아 있는 모발을 지키는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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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은 평생 먹어야 할까? 남녀 탈모약의 진실과 오해
“원장님, 탈모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남편이 먹는 탈모약을 아내도 먹어도 되나요?” 가을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면서 탈모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치료를 시작하려니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소문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약에 대한 상식은 과연 모두 진실일까?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스트레스나 급격한 다이어트, 영양 부족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탈모는 원인이 해결되면 회복될 수 있다. 반면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 탈모약은 호르몬제라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진단 후 안정상태인 경우에 2~3일에 한번 복용으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평생 복용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 마음대로 중단하는 것도 옳지 않다. 탈모의 원인과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을 결정해야 한다.둘째, 남자와 여자는 같은 탈모약을 먹어도 된다?그렇지 않다. 남성 탈모에는 남성호르몬의 대사물인 DHT를 억제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반면 여성 탈모에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기본적인 치료제로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먹는 미녹시딜이나 항안드로겐 약물 또는 영양치료에 집중하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남편의 탈모약을 가임기 아내가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금기이지만 , 만지기만 해도 기형이 생긴다는 건 진실이 아니다.탈모약을 먹으면 빠진 머리카락이 모두 다시 자란다?아쉽지만 탈모약은 탈모 진행을 늦추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모낭이 소실된 부위를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따라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모발이 많이 가늘어지고 정수리가 비었다고 느꼈을 때는, 약만 먹어보겠다고 미루지 말고, 남은 모발을 지키는 가성비 좋은 탈모치료라도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을 낙엽은 내년 봄이면 다시 돋아나지만, 우리의 머리카락은 무작정 기다린다고 다시 자라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그때 치료 시작했었으면 좋았을걸"하는 후회를 하지 말고 탈모치료의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도록 꼭 전문병원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엔비의원 안산 시흥점기문상원장
2026-09-23
- 안산1(서부)구역 일반고, 선택과목 이렇게 다르다 같은 안산지역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학생들이 2·3학년에 선택해 배우는 과목은 학교마다 다르다.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공통과목 이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교육과정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안산 서부(안산1 구역) 관내 안산강서고·양지고·초지고·단원고·선부고·원곡고·신길고 등 7개 일반고의 ‘2026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봤다.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등 1학년 공통과목의 구성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과목별 학점 배분에는 차이가 있다. 안산강서고·초지고·단원고·원곡고는 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를 각각 학기당 4학점, 선부고·신길고는 각각 학기당 3학점으로 편성했다. 양지고는 공통국어를 1학기 4학점·2학기 3학점, 공통영어를 1학기 3학점·2학기 4학점, 공통수학을 두 학기 모두 4학점으로 편성했다. 2학년부터는 수학·과학·사회는 물론 AI·정보·공학과 제2외국어 등에서 학교별 차이가 나타났다.특히 학교를 비교할 때는 편성된 선택과목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몇 학년부터 몇 과목을 선택하는지, 희망 진로에 맞춰 2학년에서 3학년으로 과목을 연계해 이수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단원고는 1학년에도 선택 영역… 학교마다 선택구조 달라단원고는 1학년 음악·미술과 기술·가정/정보를 ‘개별 학생 선택’ 영역에 표시했다. 기술·가정과 정보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하는 구조이며, 2·3학년 선택 영역은 각각 학기당 15학점과 18학점으로 편성돼 있다. 초지고·선부고·신길고 역시 2학년에는 학기당 15학점, 3학년에는 학기당 18학점으로 총 66학점을 편성해 학년이 올라가며 선택학점이 늘어나는 편제를 갖췄다.안산강서고는 개별 학생 선택 영역을 2학년에는 학기당 15학점, 3학년에는 학기당 28학점으로 편성했다. 2·3학년 선택 이수학점은 총 86학점이며, 이 가운데 3학년이 56학점을 차지한다. 3학년에서 진학 희망 분야와 연계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편제표에 제시된 국어·영어·수학 교과군 이수학점 상한(3년간 총 81학점 초과 금지)과 ‘정보·제2외국어·한문·교양’ 교과군의 필수 이수학점(3년간 총 16학점 이상) 등 선택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양지고는 학교 지정과목이 1~3학년 총 113학점으로 뼈대를 세우고 있으며, 2학년 학기당 15학점, 3학년 1학기 15학점, 2학기 16학점 등 총 61학점을 학기별로 고르게 안배했다. 원곡고는 2학년 학기당 18학점, 3학년 학기당 17학점으로 2·3학년 총 70학점의 선택과정을 편성했다.다만 개별 선택 이수학점이 많다는 것만으로 학생의 선택권이 더 넓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학교마다 지정과목과 선택군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원곡고 ‘고급과학과 실험’, 강서고 ‘과학실험 4종’ 눈길학교별 차이가 비교적 선명한 분야가 과학이다. 이공계 진로를 생각한다면 과목 숫자뿐 아니라 기초 과목과 심화·실험·탐구 과목이 어떻게 배치돼 있는지 살펴볼 만하다.원곡고는 과학 심화 이수 체계가 비교적 선명하다. 2학년 1학기에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2학년 2학기에 전자기와 양자·화학 반응의 세계·세포와 물질대사·행성우주과학 등 과학 심화과목과 함께 물리학 실험·화학 실험·생명과학 실험·지구과학 실험 등 4개 과목을 모두 정규 선택군에 제시했다. 이어 3학년 1학기에는 고급 물리학·고급 화학·고급 생명과학·고급 지구과학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해 고급과학과 실험과목을 함께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안산강서고 역시 3학년 1학기에 과학과제 연구를, 3학년 2학기에는 물리학 실험·화학 실험·생명과학 실험·지구과학 실험 등 4개 과학실험 과목과 융합과학 탐구를 배치해 과학 탐구 관련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선부고와 신길고 또한 3학년 1학기 정규 선택군에 과학과제 연구를 편성했으며, 융합과학 탐구와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등으로 과학 선택을 확장했다.정규 선택과정 외에 증배 영역에 제시된 과학 탐구 과목도 눈에 띈다. 단원고는 증배 영역에 1학년 2학기와 2학년 2학기 과학과제 연구(각 3학점)를 제시했다. 초지고 역시 2학년 증배 과정으로 과학과제 연구(2학점)를 편성했으며, 양지고와 원곡고 또한 2학년 증배 영역에 과학과제 연구(각 3학점)를 제시했다.AI·데이터·로봇 등 정보와 공학 과목도 다양AI와 정보·공학 분야 역시 학교별 교육과정의 차이를 보여준다.단원고는 2학년 선택군에 인공지능 기초와 데이터 과학을 편성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은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증배 영역에 각각 3학점으로 제시했다.원곡고는 2학년에 정보·데이터 과학과 증배 영역의 ‘창의 공학 설계(3학점)’, ‘프로그래밍(3학점)’을 제시하고, 3학년에서는 인공지능 기초·소프트웨어와 생활에 더해 증배로 ‘로봇과 공학세계(3학점)’를 편성해 공학 관련 선택과목을 여러 학기에 배치했다.선부고 역시 2학년 인공지능 기초·데이터 과학에서 3학년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와 생활·창의 공학 설계·로봇과 공학세계로 이어지는 공학 관련 과목을 선택교육과정에 고루 포함했다.양지고는 2학년에 인공지능 기초를, 3학년에 정보과학과 로봇과 공학세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지고는 2학년 1학기 정보, 2학기 인공지능 기초, 3학년 1학기 프로그래밍, 2학기 소프트웨어와 생활로 학기마다 한 과목씩 선택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했다. 신길고는 3학년 1학기에 인공지능 기초, 3학년 2학기에 프로그래밍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했으며, 안산강서고 역시 3학년 선택군에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기초를 편성했다.인문사회도 ‘탐구형 과목’으로 세분화인문사회 분야도 세계사·경제·정치·윤리 등에서 여행지리·도시의 미래 탐구·금융과 경제생활·사회문제 탐구·윤리문제 탐구·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등으로 선택지가 세분화되는 모습이다.양지고는 2학년에 도시의 미래 탐구·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를, 3학년에는 한국지리 탐구·윤리문제 탐구·사회문제 탐구·국제 관계의 이해·금융과 경제생활·세계유산 탐구 등을 편성해 인문사회 관련 선택과목을 폭넓게 구성했다. 단원고 역시 국제 관계의 이해·도시의 미래 탐구와 금융과 경제생활·사회문제 탐구를 제시하고, 아동발달과 부모·상담심리의 이해 등 생활·진로와 결합된 과목도 편성했다.원곡고는 2학년 법과 사회·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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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부터 병원 찾기까지… 안산에서 챙기는 추석 생활정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산시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명절 장보기 지원과 시장 환경 정비, 주차 편의 제공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는 유료 공영주차장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확인 방법부터 해외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까지, 귀성객과 시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추석 생활정보를 모았다.깨끗해진 도매시장… 추석 손님맞이 환경 정비명절 장보기를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장 안팎을 정비하며 추석 손님맞이에 나섰다.안산시는 지난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도매시장관리과와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중도매인협의회 등 유통종사자들이 참여해 시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점포 주변과 주요 이동 통로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했다.‘도매시장 청소의 날’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어가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국산 수산물 소비 지원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이번 환급행사는 추석 연휴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연휴 기간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24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 74곳 무료 개방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정보를 챙겨두면 주차비 부담을 덜 수 있다.안산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73곳과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이삭길 유료 노상주차장 등 총 7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시는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무료 개방 역시 전통시장과 상업지역 등을 찾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다만 무료 개방은 이번에 안내된 공영주차장에 한하며 일반 민영주차장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하면 혼선을 줄일 수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안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걱정을 덜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갑자기 아프다면… 문 여는 병원·약국 방문 전 확인명절 연휴에는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이 문을 닫을 수 있어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연휴 기간에는 의료기관과 약국별로 운영 날짜와 시간이 다르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안내된 정보를 확인한 뒤 해당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해 실제 운영 여부와 접수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안내받아야 한다.해외여행 전 감염병 정보 확인… 입국 시 검역 안내 따라야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현지 감염병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안산시는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곳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나우(NOW)’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검역관리지역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물품을 준비해야 한다.해외 체류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음식과 물을 섭취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생동물이나 감염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입국 시에는 방문·체류·경유 지역에 따른 검역 안내를 확인하고, 신고 대상자는 전자검역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발진·설사·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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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안산 일반고 12월 4~10일 원서접수…내년 1월 22일 배정학교 발표
2027학년도 안산학군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배정대상자는 2027년 1월 6일, 최종 배정학교는 1월 22일 발표된다.안산학군은 서부와 동부 2개 구역으로 나뉘며, 학생이 희망 학교를 먼저 선택한 뒤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성적이 고입 내신에 새로 반영되는 만큼 달라진 내신 산출방식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7학년도 안산학군 일반고 입학전형과 학교 배정 방법을 알아봤다.안산학군 일반고 16개교…서부 7곳·동부 9곳경기도교육청의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평준화지역은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학군이다.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을 기준으로 학군별 모집정원만큼 배정대상자를 먼저 선발한다. 이후 배정대상자를 대상으로 학생이 작성한 학군내·구역내 지망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실제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다.안산학군의 평준화 일반고는 총 16개교다. 1구역인 안산 서부에는 단원고·안산강서고·초지고·선부고·양지고·신길고·원곡고 등 7개교가 있다.2구역인 안산 동부에는 경안고·고잔고·광덕고·부곡고·상록고·성안고·성포고·송호고·안산고 등 9개교가 속한다.안산 서부 19개교와 동부 27개교라는 구역별 학교 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합한 숫자다. 일반고 배정 대상은 서부 7개교와 동부 9개교를 합한 16개교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대부고는 안산지역에 있지만 교육감 평준화 배정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같이 학교별 입학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므로 안산학군 평준화 일반고 16개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1단계 안산 전체 16개교 중 5개교 선택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과 관계없이 안산학군 전체 16개 일반고 가운데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해 1~5지망 순위를 작성한다. 안산학군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1단계 학군내배정으로 뽑는다.배정은 학교별로 1지망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1지망자가 해당 학교의 1단계 배정정원보다 많으면 컴퓨터 추첨으로 결정하고, 배정정원보다 적거나 같으면 모두 배정한다. 1지망자를 배정하고도 정원이 남아 있을 때만 2지망자에게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3~5지망 순서에 따라 배정한다.따라서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2지망 학교에 자동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2지망 학교가 이미 1지망 지원자로 배정정원을 채웠다면 그 학교를 2지망으로 선택한 학생에게는 추첨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3지망 이후도 마찬가지다. 학교별 지원자 수와 앞선 지망 단계에서 남은 배정정원에 따라 추첨 기회가 달라진다.2단계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 내 전체 학교 대상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넘어간다. 이때는 자신이 졸업하는 중학교가 속한 구역을 기준으로 해당 구역 내 전체 일반고의 지망순위를 작성한다.서부구역 출신 학생은 서부지역 일반고 7개교 전체의 순위를 작성하고, 동부구역 출신 학생은 동부지역 일반고 9개교 전체의 순위를 정한다.2단계에서도 1지망부터 순차적으로 배정한다. 해당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배정할 수 있는 인원보다 많으면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다.결국 안산지역 학생은 1단계에서 ‘안산 전체에서 진학하고 싶은 5개 학교’를 선택하고, 2단계에서는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 내 전체 학교의 선호 순위’를 작성하는 구조다.1단계에서 희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2단계 지망순위도 형식적으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통학거리와 대중교통 여건 등을 함께 살펴 실제 진학 의사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는 일반고 2지망부터 작성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지원자는 평준화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 모두 1지망에는 지원한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설정된다.이에 따라 안산학군 일반고는 2~5지망까지 4개교를 선택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에 합격하면 평준화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불합격한 경우에는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에 한해 2지망부터 추첨 배정을 받는다.반면 과학고·마이스터고·예술고·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학교인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학교에 불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기간에 지원할 수 있다.올해부터 중1 2학기 교과성적도 반영2027학년도 일반고 배정대상자는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활동 등 학교활동 실적 10점으로 구성된다.교과활동상황 150점 가운데 일반교과가 120점, 체육·예술 교과가 30점이다. 일반교과에는 1학년 2학기 12점, 2학년 48점, 3학년 60점이 반영된다.2027학년도부터 달라지는 가장 큰 부분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성적이 고입 내신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다만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기의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고입 내신에 반영하지 않는다.일반고 지원자의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다. 출결·봉사·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10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한다.1월 6일 배정대상자, 1월 22일 배정학교 발표원서접수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전형을 거쳐 2027년 1월 6일 배정대상자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지망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 뒤 1월 22일 최종 배정학교를 발표한다.두 발표의 의미는 다르다. 1월 6일에는 안산학군 일반고 모집정원 안에 들어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실제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지는 1월 22일 알 수 있다.신입생 등록기간은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추가배정 및 발표는 2월 4일 진행되며, 추가 배정학교 등록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다.2027학년도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에서는 단순히 선호도가 높은 학교를 앞순위에 적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1단계 학군내배정 비율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50%이며, 여기서 배정받지 못하면 출신 중학교가 속한 구역을 기준으로 2단계 배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희망 학교뿐 아니라 학교별 교육과정과 통학 여건, 동·서부 구역별 학교 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의 지망순위를 각각 신중하게 작성해야 한다.자료 출처 경기도교육청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Q&AQ. 안산학군 일반고 배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안산 전체 16개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하며,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지망순위에 따라 추첨 배정합니다. 여기서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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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났는데, 왜 내 얼굴은 더 늙어 보일까?
여름휴가도 끝났고, 뜨거운 햇볕도 한풀 꺾였는데 이상하게 거울 속 얼굴은 더 피곤하고 늙어보인다. “내가 여름 동안 이렇게 늙었나?” 싶다.사실 9월 피부는 내 여름 피부성적표를 받는 시기다. 그동안 강한 햇빛, 땀, 냉방, 야외 활동을 버텨낸 흔적이 슬슬 얼굴에 드러난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미와 잡티다. 여름에는 잘 몰랐는데 어느 날 사진을 찍어보면 점이 이렇게 많았나? 싶다. 햇볕에 자극받았던 색소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피부가 갑자기 푸석해지는 것이다. 화장이 잘 먹지 않고, 웃을 때 없던 잔주름이 보이고, 피부가 예전보다 얇아진 느낌이 든다. 여름 내내 에어컨 바람과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가 “나도 이제 좀 쉬자”고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세 번째는 얼굴선이 묘하게 무너져 보이는 것이다. 특히 여름 동안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면 체중은 줄었는데 볼살까지 같이 빠져 “살은 빠졌는데 왜 더 나이 들어 보이지?” 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처진 것인지, 볼륨이 줄어든 것인지, 두 가지가 같이 온 것인지부터 구분해야 한다.그래서 9월에는 무조건 강한 시술을 많이 받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잡티가 고민이라면 색소를, 피부가 푸석하다면 피부 컨디션을, 턱선이 무너졌다면 탄력과 볼륨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가을 피부 관리도 옷장 정리와 비슷하다. 이것저것 다 꺼내 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지금 내 얼굴에 가장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올 가을 거울을 보고 “나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이 탓만 하지 말자. 어쩌면 지난 내 여름 피부성적표를 보여주는 것이다.엔비의원 안산 시흥점기문상원장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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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젬픽과 위고비 뭐가 다르지? 당뇨환자는 보험이 될까?
오젬픽과 위고비, 같은 성분인데 왜 다를까?최근 비만환자의 살빼는주사 위고비(Wegovy)와 당뇨 치료에서 오젬픽(Ozemp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약은 이름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라는 같은 성분을 사용하며, 일주일에 한 번 주사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두 약의 가장 큰 차이는 치료 목적과 사용 용량이다. 위고비는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허가된 약으로, 단계적으로 0.25mg부터 5단계까지 용량을 올리면, 최대 2.4mg까지 사용한다. 반면 오젬픽은 기본적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0.25부터 1.0mg까지 3단계까지이다. 따라서 오젬픽은 약한 위고비라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2026년 2월 1일부터는 국내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오젬픽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급여 기준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계열 약제를 2~4개월 이상 함께 사용했는데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이다. 이 가운데 BMI가 25kg/㎡ 이상이거나 인슐린 치료가 어려운 환자라면 오젬픽을 추가하여 메트포르민 + 설포닐 우리아 + 오젬픽 3제 병용치료를 보험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메트포르민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다이아벡스, 글루코파지 등이 있고, 설포닐우레아 계열에는 아마릴, 디아미크롱 등이 있다.이미 기저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일정 기간 치료했음에도 당화혈색소 (HbA1c)가 7 이상이라면 오젬픽 병용이 보험으로 인정될 수 있다. 최초 오젬픽의 보험처방 때에는 기존 당뇨약 사용기간, HbA1c, 체중과 BMI 등의 3가지의 자료가 필요하며 이후에도 3개월마다 HbA1c를 평가해야 한다. 예를 들면 BMI가 25 이상이며 당화혈색소가 7이상인 제2형 당뇨환자에서도 기존에 글루코파지와 아마릴 등을 동시에 병용 2-3개월 처방받은 경력이 있어야 오젬픽을 보험진료로 받을수 있어 매우 조건이 까다롭다. 결국 위고비는 비만치료가 중심이고, 오젬픽은 당뇨치료가 중심이다. 위고비의 처방기준 역시 단순하진 않다. BMI 27 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이 동반되는 경우와, BMI 30 이상인 비만환자는 동반질환이 없어도 처방이 가능하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해 오젬픽이나 위고비 마운자로를 처방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한다. 같은 세마글루타이드라도 자신의 질환과 치료 목적, 혈당 상태에 따라 적절한 주사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확한 판단은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으시길 바란다.엔비의원 안산 시흥점기문상 원장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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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동 수학 과학 학원 엠클래스|2028 수능 통합과학, 준비는 예비 고1부터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응시한다. 문·이과 계열에 관계없이 사회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영역의 지식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력이 중요해진 것이다.안산에서 수학·과학 심화학습과 과학고·이공계 진학 지도를 이어오고 있는 엠클래스 수학과학전문학원 장동민 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려면 고등학교 진학 이후가 아니라 예비 고1 시기부터 통합과학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어·영어·수학 선행에 집중하다 과학을 뒤로 미루면 고등학교 첫 시험부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공부하면서 과학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학중점고를 비롯해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은 수학 못지않게 비중이 큰 과목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내신과 수능, 논술 준비를 병행해야 해 과학에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장 원장은 중학교 3학년 때 통합과학을 한 차례 공부하고 겨울방학에 다시 정리하는 방식을 권한다. 단순히 진도를 미리 나가기 위한 선행이 아니라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아우르는 핵심 개념의 뼈대를 세워야 한다는 설명이다.선택 아닌 공통과목…과학 공부의 기준이 달라진다2028학년도 수능 체제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만 준비하던 기존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통합과학은 모든 수험생이 치르는 공통과목이 된다. 특정 단원을 암기하는 공부보다 자연현상을 여러 과학 분야의 개념으로 분석하고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장 원장은 “통합과학은 고1 때 배우고 끝나는 과목이 아니라 수능까지 이어지는 과목”이라며 “예비 고1 시기에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 놓지 않으면 고3 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고 말했다.엠클래스의 수업이 강조하는 것도 과목 사이의 연결이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물리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과학 개념을 데이터와 통계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한다. 학생이 하나의 문제를 배운 공식에 대입해 푸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원리가 어디에서 비롯됐으며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까지 생각하도록 이끈다.이 같은 수업은 장 원장의 독특한 이력에서 비롯됐다. 과학고를 졸업한 그는 대학에서 물리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국내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도 통계·데이터과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컴퓨터과학까지 학문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오늘날의 학문과 산업은 한 전공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로봇 하나를 만드는 데도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소재, 컴퓨터과학, 데이터 분석이 모두 필요합니다. 학생에게도 과목별 지식을 따로 쌓게 하기보다 서로 연결해 사고하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엠클래스가 소수정예 수업을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의 성적과 진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 분야와 강점을 관찰해 수학, 과학, 통계, 데이터과학 등으로 진로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수업 중 생긴 질문이 다른 학문으로 이어지도록 충분히 대화하는 것도 엠클래스가 중시하는 과정이다.과학고·대입 면접, ‘자신의 배움’을 설명하는 힘이 관건장 원장은 과학고와 대학 수시 면접을 앞둔 학생에게는 무작정 예상 답변을 외우기보다 자신의 학생부를 철저히 살피라고 조언한다. 면접 질문은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탐구활동, 독서 기록 등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수행한 활동의 내용과 선택한 이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설명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과학고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에 기록한 탐구 과정과 관심 분야를 숙지해야 한다. 특히 1·2학년 때 수행한 활동은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당시 자료를 다시 찾아보고 핵심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장 원장은 이를 ‘지식·기능·태도’의 세 축으로 설명한다.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 지식을 활용해 무엇을 해봤는지, 궁금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학문적 태도를 갖췄는지를 면접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AI를 활용해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기반의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모범답안을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되짚고, 꼬리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대입 면접 역시 대학과 전형마다 반영 비율과 평가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최근 3년간 입시 결과와 모집요강을 확인해 자신의 성적 위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성적 차이가 큰 상황에서 면접만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는 전략은 자칫 수능과 다른 전형 준비까지 놓치게 할 수 있다.장 원장은 “앞선 진도를 많이 나가는 것이 입시 준비의 전부는 아니다”며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이 공부하고 탐구한 과정을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힘. 엠클래스가 키우는 것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변화하는 입시와 미래를 주도할 학생의 경쟁력이다.문의 엠클래스수학과학학원 031-439-1222,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30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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