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할인마트 -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잡아라

지역내일 2008-09-11
할인 폭 늘린 선물세트 기획전 다양, 무료배송 서비스로 고객 손짓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지만 추석명절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설레게 마련이다. 바쁜 생활을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은 벌서부터 고향을 향한다. 고향방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선물세트. 마음 같아서야 푸짐하고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지만 얇아진 주머니가 문제다.
예년에 비해 빨라진 추석과 짧아진 연휴일정으로 올해는 추석 선물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추석이 보름 이상 남은 8월 마지막 주말, 지역에 있는 할인마트는 추석 선물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에 맞춰 지역의 대표 할인마트들도 다양한 선물세트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다. 우리지역 할인마트의 추석맞이 풍경을 소개한다.

추석선물 기획전 다양, 한 세트 더·상품권 증정 덤 마케팅 활발
안양시에만 안양점과 평촌점 두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추석선물 세트를 10%가격인하와 가격동결 서비스, 동일상품 선물세트를 중복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한 세트 더 증정하는 등 추석맞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특히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가공세트와 일상생활용품 세트 중심으로 2만원 이하의 저렴한 선물세트 비중을 전체의 60%이상 높여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가 자체 제작한 PL상품인 패션브랜드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축하상품대전을 준비하는 등 자체 PL상품으로 꾸민 저렴한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추석선물 기획전 외에도 주부들이 추석준비에 필요한 갖가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생필품 특가전도 함께 준비했다. 추석 상차림에 필수인 각종 전이나 부침에 필요한 밀가루, 기름, 프라이팬 등 식료품과 주방용품에 할인가를 적용하고 묶음판매로 할인폭을 최대화했다.
주부 서미자(52세,비산1동) 씨는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매장을 둘러보니 할인폭도 크고 증정행사도 다양해 육류세트와 생활용품세트 중심으로 선물을 고를 계획이다”며 각종 할인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롯데마트 의왕점 역시 추석인기선물세트를 물가인상 전 가격인 지닌 해 추석과 올 설 가격에 맞춰 판매하는 선물세트 가격동결 기획전을 실시한다. 또 일정수령 이상 구매시 한 세트 더 증정하는 덤 할인행사도 실시, 고객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선물 장만에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을 이용한 타임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물장만을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최소 28%에서 최대 78%까지 할인율을 적용한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의 할인 서비스로 추석준비에 나선 주부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홈플러스는 추석물가 잡는 50% 에누리 기획전을 실시한다. 생필품과 먹거리가 주요상품이며 선물세트에 한해서는 한 세트 덤으로 증정하는 증정행사를 갖는다.

전국 지점망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도 한몫
할인마트의 전국 지점망을 활용한 빠른 배송서비스가 추석마케팅을 빛나게 하고 있다. 이마트는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가까운 지점을 이용, 최대한 빠른 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이 같은 서비스는 적용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빠른 배송서비스 외에 신선배송으로 다른 매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보름이상 빨라 육류나 수산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선도 관리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 수도권지역에 한해 냉장차를 이용한 당일배송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웠다. 포장방법도 달리했다. 육류는 가스치환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이고 수산물 세트는 박스 안 온도를 2℃이하로 36시간 유지할 수 있는 스펀팩 포장을 도입했다. 홈플러스도 추석선물세트 구매고객에게는 개별매장을 거치지 않고 지방의 신선식품 전용물류센터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중앙택배방식으로 배송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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