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교육특구 수도권 신도시

경기도 교육의 중핵, 광교 에듀타운 주목

지역내일 2008-09-22
아파트를 구매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대목은 아마 아파트 주변 교육여건일 것이다. 수도권 동남부지역은 대한민국 교육시장의 중핵인 서울 강남권을 껴안고 있어 탄탄한 교육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특구 분당·판교 신도시
분당은 경기도 사교육시장의 핵심이다. 분당 서현고는 2002년 평준화되기 전만 해도 수도권 3대 명문고였다. 지금은 분당이 경기도 교육의 흐름을 주도하면 전국적인 교육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당의 교육 열기는 거세다. 분당 학부모들은 강남 대치동 학원까지 자식들을 통학시킬 만큼 열정적이다. 따라서 학원가에서는 분당을 서울 강남권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사교육시장으로 여긴다. 강남권 유명학원들이 분당에 대거 들어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출중하다. 분당 인근에 성남외고와 외대부속고, 국제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데다 성남시와 교육청도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과 가까운 판교신도시는 앞으로 사교육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에서 강남과 분당까지는 직접 통학권인데다 거주민의 주류가 중상층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열의도 당연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에는 초·중·고교, 교육공원, IT특성화고교, 디지털대학, 정보기술대학원 등 최적의 교육 관련시설들이 밀집하게 된다. 또 입주에 맞춰 내년에 초등학교 5개와 중·고등학교 4개, 2010년에는 초등학교 3개, 중·고등학교 2개가 개교한다.
성남교육청 쪽에서는 “새로 설립될 학교들은 최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영어·과학·미술 등 학교별 특성화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각 학교마다 영역을 특화시킨 최첨단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광교신도시에는 아파트단지를 만들고 나중에 학교를 짓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학교와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공원을 통합 설계하는 ‘에듀타운’이 조성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모델은 아파트단지 곳곳에 학습·문화공간이 만들어져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측은 “에듀타운을 통해 주거와 교육환경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광교는 전국 최고의 교육기반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광교는 언제 어디서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누릴 수 있는 유비쿼터스가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예산 1000억 원을 투입해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기술 관련 연구 집적단지를 육성하고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이미 공사를 착공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바이오장기생산연구시설,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첨단 연구개발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흥 교육특구 용인 수지

용인 수지도 신흥 교육특구가 될 전망이다. 지역 내에 용인외고 등 명문고들이 포진하고 있어 탄탄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지는 비평준화지역으로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려면 연합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 인근에 특목고인 용인외고와 의왕시 명지외고가 있고 용인외고는 용인 거주 학생들에게 정원의 30%를 할당하고 있다.
용인시 여성회관 인근에 60여개 학원이 몰려 있어 사교육체계도 탄탄한 편이다. 솔개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도 학원들이 많이 입점해있다.
용인 성복지구에는 효자초 홍청중 성복중 신봉고가 인접해있다. 신봉지구는 수지고 풍덕고 신일초 홍천초 신리초 홍천중 성복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고 앞으로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 1곳이 세워질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 태전동 인근으로 태전초, 광주중·고, 광주종고 등이 있어 광주지역도 좋은 교육여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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