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한의원칼럼

밥이 보약입니다

- 식욕부진에 좋은 지압법

지역내일 2008-09-24 (수정 2008-09-24 오후 4:33:35)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도 식사를 잘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런 논리로 밥을 잘 먹지 않은 아이들은 허약하기 쉬운데, 허약아가 되면 소아 건강의 척도인 성장과 발육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 소화기(위와 장)의 허약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진찰 포인트가 됩니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소화기의 기능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내재되어 있는 성장 잠재력을 회복할 수 있기에 더더욱 중요한 것이 ‘밥 먹기’가 되는 것입니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기 때는 주로 이유식의 조리법이 맞지 않거나, 주는 방법에 문제가 있거나, 새로운 음식에 순응할 수 없을 때 발생하며 3~4세 경에는 자아의 발달로 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 기호의 감정이 뚜렷해지고, 음식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더욱 식욕부진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지나친 간섭, 억지로 먹이기, 과잉보호와 빈번한 간식, 운동부족으로 인한 식욕부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아의식이 발달하는 3세 경부터 단계적으로 음식물의 맛을 자극적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하며 당분과 염분이 너무 지나치지 않게 조리법에 유의하셔야 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편식하지 않아야 하며, 음식을 강제로 주지 않으며, 식사환경을 즐겁게 하여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집에서 아이들의 식욕 부진을 관리할 수 있는 지압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 사이에 있는 ‘합곡혈’을 밥 먹기 전에 가볍게 지압해 주세요, 식사 전 왼손과 오른손을 1분씩 반복적으로 자극해 주면, 위장관 기능이 향상되어 음식 섭취량을 일정하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한참 자라는 시기의 아이들의 경우 장기가 완전히 발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과 발달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이가 왜 잘 먹지 않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차근차근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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