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마이 페어 레이디

지역내일 2008-09-10 (수정 2008-09-10 오후 6:41:15)
환상적 꿈의 무대와 동화같은 이야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My Fair Lady)’가 9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의상,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려지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원작자 버나드 쇼의 위트와 지혜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작품으로 진리와 교훈, 그리고 감동이 담겨있는 보기 드문 명작이다.

이야기는 런던을 배경으로 언어학자가 친구와의 내기로 길거리 꽃 파는 아가씨를 6개월 이내 교육시켜 품위 있는 숙녀로 만들게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사랑을 그렸다. 한국 초연을 통해 국내 중장년층 관객에게는 추억을, 젊은 관객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통해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주고 세대 간 문화의 벽을 허문다.

이번 공연에서는 런던 길거리의 꽃 파는 아가씨에서 사교계의 공주로 성장하는 일라이자 역에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김소현이 캐스팅 되어 쾌활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일라이자를 교육시키는 히긴스 역에는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형철이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인 언어학 박사를 맡았다. 뮤지컬계의 대부 김진태, 윤복희도 가세해 더욱 빛나는 무대를 펼친다.

영국 상류층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해 낸 무대와 의상, 동화나 TV 영화를 통해 보았던 화려한 드레스들과 멋진 저택, 파티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번 작품의 묘미다. 여기에 50년대 영국의 코벤트 가든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상류층의 화려한 모습 등을 잘 표현한 무대 장치들과 의상은 뮤지컬 매니아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낸다.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5개 부문 수상을 휩쓸며 가장 완벽한 뮤지컬로 평가 받았으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수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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