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의 원인과 예방

지역내일 2008-09-11
우리나라의 소아비만 발생률은 현저히 증가되고 있어 최근 10년 사이 거의 두 배 이상의 증가를 보여 초등학생 5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뚱뚱해도 "살이 키가 된다" "저러다 키가 크면 괜찮아지겠지"라며 안일하게 생각하므로 우리 아이들이 언제 소아비만에 걸릴지 모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소아비만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하며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의 수도 증가하며 성장이 빨라 세포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다 일단 생긴 지방세포는 살이 빠져도 줄어들지 않아 성인이 된 후 다시 살 찔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관리하여 치료해야할 필요가 있다.
소아비만은 유전적인 원인 보다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운동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아의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아 보이고 지방축적으로 남아에게서 유방이 커져 있는 증상이 나타나며 비만으로 인하여 사춘기는 일찍 나타날 수도 있고 조기에 성장판이 폐쇄되어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소아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고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 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소아비만은 먼저 비만의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하며 급격한 체중 감소는 소아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완만하게 체중이 감소 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한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달리 단순히 살만 빼면 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소아기에는 무조건적인 식이제한 보다는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통한 성장관리가 이루어지면서도 체지방율을 줄여 성장과 비만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 하므로 소아비만의 한방치료는 비만의 원인 및 체질 판단에 의한 장부 기능을 조화롭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고, 습담을 제거하는 탕약의 복용과 지방분해초음파치료, 향기요법, 부항요법, 체지방분해침(전기침), 이침, 저주파치료, 발한요법으로 치료하여 소아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한다.
집에서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기,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가벼운 간식을 주어 폭식을 하지 않게 하기, 미리 먹을 만큼 따로 덜어서 먹는 습관 기르기,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의 행동을 실천하면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림한의원 이정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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