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신정동 동일하이빌 고미경 주부

지역내일 2008-09-11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만 있으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된다”는 좌우명을 가진 주부 고미경씨(40, 신정동)는 남편마저 인정하는 알뜰 살림꾼이다. 보기에는 세련되고 도회적이라 새침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절약습관 만큼은 몸에 베여있단다.

초등학교 이름표를 6년 내내 쓸 만큼 근검절약했다는 고 씨는 학창시절 쓰던 컷트칼, 색상지, 끈 등을 종류별로 모아두어 자녀의 학교 준비물을 사는 일이 별로 없단다. 게다가 지난 4월과 6월에는 ‘양천 알뜰 벼룩시장’에 참가해 모아두었던 재활용품 등을 들고 나가 최대판매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평소 아끼고 잘 모아두는 습관 때문이라고 전한다.

아직까지 삶의 큰 고비는 겪지 않았다는 고 씨.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술술 풀려요”라고 말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표현은 쉽지만 사실 살다보면 이리저리 꼬이는 일이 나에게만 당하는 큰일처럼 여겨질 테지만 고 씨는 그런 일을 고비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단다.

네모난 성격에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남편이지만 “그래, 해보자. 안될 것 없잖아”라는 말로 격려해가며 자신감을 심어준 결과 ‘사각형의 남편 얼굴이 육각형’으로 변했단다. 고 씨는 “지금이야 실감을 못하겠지만 늙었을 때 그나마 후덕한 인상을 주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밝은 생각을 자주하고 항상 웃는 것이 버릇이 되어야 인상이 밝아져요.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다보면 얼굴도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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