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을 찾아서

전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행복나눔단’

지역내일 2008-10-10 (수정 2008-10-10 오후 4:32:58)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04년 12월 전사적인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행복나눔단’을 창단해 지사별로 13개 행복나눔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처음 1500구좌(1구좌 2000원)로 시작한 행복나눔단은 4년여의 시간이 지난 현재 무려 3배 이상 증가했고 전 직원 80% 이상이 행복나눔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행복나눔단’. 특히 고양지사(지사장 박영칠)는 ‘행복나눔단’을 통해 고양시의 홀트복지관 방문 및 어린이초청 문화 행사 등 타 지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웃봉사에 나서고 있다.

직원 구좌 갖기 운동으로 기금 마련
지난 2006년 창단 초기부터 활발하게 운영 중인 고양지사 행복나눔단(단장 박영칠 지사장)은 지역 내 홀트복지관을 중심으로 원생들과의 영화감상, 야외체육활동, 집수리, 생일잔치, 식사도우미 활동 등을 주된 활동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고양지사 행복나눔단 간사를 맡고 있는 고객지원팀 김계희 과장은 “고양지사 행복나눔단은 박영칠 지사장을 단장으로 19명의 직원들이 동참 ‘직원구좌갖기운동’을 펼쳐 매월 자발적으로 1~5구좌까지 기금을 마련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6월에는 9명의 나눔단원들이 겨울이 가고 또 두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집안청소 한 번 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주엽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방을 청소하고 옷과 이불 정리, 가구배치 등을 끝내고 나니 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주부모니터 ‘행복나누미’와
‘행복나눔단’이 함께 첫 봉사활동 펼쳐
지난 7월 21일 지역 내 부녀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고객홍보 모니터 ‘행복나누미’와 고양지사 ‘행복나눔단’이 연계해 덕양구 내유동에 있는 해냄공동체에서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체장애인 6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해냄공동체는 빈 병이나 캔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설. 행복나눔단원 10명과 12명의 행복나누미들은 이들의 생계수단을 위해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목욕 일을 돕는 등 땀방울을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해냄공동체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고양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구심점이며 고양지사의 모든 활동에 대해 모니터 역할을 수행하는 ‘행복나누미’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희망 잃지 않았으면…
행복나눔단은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지사 인근 백석중학교 10명의 학생에게 매월 5만원씩 급식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김계희 과장은 “지난해에는 구청에 의뢰해 선발했으나 지사와 가까운 백석중학교 흰돌4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일시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행복나눔단원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구김 없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급식장학금 후원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 후원활동으로 독거노인 대상 무료건강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난방이 되기 위한 사업으로 강당을 개방해 ‘라뮤즈영상음악동호회’ 등이 매주 모임을 갖고 있으며, 테니스장을 개방 16개 테니스동호회원들이 평일 새벽이나 주말에 이용하고 있다.
“행복을 함께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나눔 철학처럼 ‘행복나눔단’은 가정마다 열(熱)을 전하듯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