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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3,1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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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층면접이 다가온다. 두 대학의 과학영재교육원은 뛰어난 영재성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심층적인 면접 과정을 거친다. 동국대, 대진대 영재교육원 시작 때부터 함께 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한다.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은 학생의 영재성은 물론, 미래 과학자로서 갖춰야 할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동국대학교 금나나 원장도 강조했듯이, 면접관들은 지식과 더불어 학생의 시선 처리, 질문에 대한 반응, 그리고 과학에 대한 진정한 열정 등 다각적인 면모를 관찰한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면접 준비의 첫 걸음이다.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대비 연구 활동 보고서의 중요성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심층 면접은 제출된 연구 활동 보고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면접 대비의 핵심은 본인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그 내용을 심도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준비다. 자신이 수행한 연구의 동기, 과정, 결과, 그리고 아쉬웠던 점까지 모든 내용을 명확히 기억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보고서 기반 예상 질문 연습 “이 연구를 왜 시작했나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등의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을 미리 구성해 본다. 기본적인 심층면접 질문 준비연구 보고서 외에 일반적인 면접 질문들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또한,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에 지원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 과학에 대한 열정, 특별한 경험 등을 진정성 있게 정리해 발표한다. 장래 희망 및 꿈 구체적인 직업이나 분야를 언급하고, 왜 그 분야에 관심을 끌게 되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를 연결 지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과학자가 되어 인류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사하고 싶습니다”와 같이 말이다.본인의 장단점 과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으며, 단점은 개선하려는 노력을 함께 언급해 솔직함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존경하는 과학자, 최근 읽은 과학 도서 마리 퀴리의 불굴의 연구 정신이나 아인슈타인의 창의적인 사고방식 등, 특정 인물의 업적과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설명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다. 최근 읽은 과학 도서에 대한 질문은 지적 호기심과 학습 태도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비중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 필요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심층 면접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확인을 넘어 학생의 잠재력, 즉각적인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과학적 소통 능력을 깊이 있게 평가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동국대 대비와 더불어 다음 사항에 특히 집중해야 한다.정해진 답이 없는 개방형 질문이나 실험 상황 제시를 통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운 정보나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과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동원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만약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현상을 설명할 방법은 무엇일까요?”와 같은 질문에 대비하여, 정답보다는 탐구 과정과 논리적 추론 과정을 보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평소 다양한 과학 주제에 관한 관심을 넓히고,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해두면 좋다. 과학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되,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태도 또한 중요하다.모든 심층면접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진정성과 자신감’꾸밈없는 진정성과 과학에 대한 열정에서 나오는 자신감은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준다.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며 질문에 답하고, 공손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동국대학교와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은 학생이 가진 과학적 잠재력을 오롯이 드러낼 소중한 기회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의 빛나는 도전을 응원한다!윤정애 원장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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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완벽 준비 전략 문법·어휘를 넘어 논리력으로 승부하라중학교 3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이 동시에 분주해진다. 눈앞에 다가온 고등학교 입학이 단순한 ‘다음 단계’가 아니라, 향후 3년의 성적과 대학 진학을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 과목은 초·중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체계와 난도를 지닌다. 고교 영어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언어 학문에 가깝다. 그렇다면 예비 고1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 인식무엇보다 먼저,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중학교 영어가 문장 해석과 기본 문법 중심이었다면, 고교 영어는 글 전체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 중심 과목이다. 문장 하나의 의미보다 글의 흐름과 문단 간의 연결 관계를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또한 문법은 단순한 규칙 암기가 아니라,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 도구로 쓰인다. 즉, ‘문법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문법이 녹아 있는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어휘력: 고등학교 영어의 기초 체력고등학교 영어 실력은 어휘량에 정비례한다. 그러나 단순 암기만으로는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 단어는 반드시 문맥 속에서 반복 학습해야 자기 것이 된다. 예를 들어 ‘determine’을 ‘결정하다’로만 외우는 게 아니라 ‘determine to succeed(성공하기로 결심하다)’처럼 예문 속에서 익히면 훨씬 오래간다. 하루 20단어라도 문장과 함께 꾸준히 학습하면 한 달 후엔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문법: 암기에서 해석으로많은 중학생이 고등학교 영어 문법을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 때 했던 형태 암기 중심의 공부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고교 수준의 문법은 문장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언어 해석의 틀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분사구문·가정법·관계대명사 등은 단순히 규칙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지문 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문맥 속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예비 기간 동안에는 중학교 문법 개념을 다시 정리하되 각 단원을 ‘문장 해석 중심’으로 재점검하는 것이 좋다.독해력: 글의 구조를 읽는 힘고등학교 영어의 핵심은 독해력이다. 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단어의 뜻보다 글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며 읽는 습관이다. 글 속에서 주장, 근거, 전환어를 찾아내는 연습을 하자. 예를 들어 however, therefore, in contrast 같은 연결어는 글의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등과 같다. 이런 단어를 중심으로 문단 구조를 시각화하고, 하루 한 지문이라도 핵심 문장을 표시해 요약문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등 수준의 독해력이 길러진다.듣기: 하루 10분의 루틴수능 영어에서 듣기 영역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지금 시기에는 매일 10분이라도 영어를 ‘귀로 듣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수능 연계 교재나 TED-ED, BBC Learning English 등을 활용하면 청해력뿐 아니라 어순 감각과 리듬감까지 향상된다.내신 대비: 분석형 공부법이 답이다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단순한 암기가 통하지 않는다. 지문을 완전히 직접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다. 독해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하고 문법 구조를 표시하며 핵심 문장을 요약하는 ‘분석형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예비 고1 시기에 이러한 공부법을 체득해 두면,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부터 확실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꾸준함이 곧 실력이다이 모든 준비의 바탕에는 꾸준함과 계획성이 있다. 고등학교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이 결국 승자가 된다. 핵심은 ‘반복’과 ‘누적’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4월에 첫 중간고사를 치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 시험이 다가오고, 그 결과는 3년 내신의 출발점을 결정짓는다. 지금 예비 기간에 실력을 다져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결론: 기본기에 답이 있다예비 고1의 영어 공부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기본기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단어는 문맥 속에서, 문법은 해석 속에서, 독해는 사고 속에서 다져야 한다. 꾸준한 노력과 빈틈없는 계획, 그리고 실천이 고1 첫 시험부터 수능까지 흔들림 없는 실력을 만든다.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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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클라비스학원 10월 24일 예비 고1, 2를 위한 설명회 개최 클라비스학원이 오는 10월 24일(금)에 예비 고1과 예비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예비 고1 설명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1부에서는 송경우 원장이 예비 고1을 위한 겨울방학 과정을 소개하고, 2월 프리윈터 과정과 1·2월 윈터 과정, 그리고 백석고, 저현고, 운정고 1등급 목표반인 플래티넘반 운영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태근 평가이사가 ‘2028 대입 변화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이사는 학종에서 일반고와 자사고 간 유불리, 정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 변화, 그리고 새롭게 바뀌는 수능 대비법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신과 수능 준비에 혼선을 겪고 있는 중위권·상위권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입시 변화 정보를 전달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학종 대비, 정시 내신 반영의 의미, 그리고 달라진 수능 구조 속에서 수학 학습이 차지하는 비중을 짚어주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김태근 이사의 강의 이후 12시부터는 예비 고2를 위한 윈터 강좌 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송경우 원장이 예비 고2를 위한 구체적인 수학 학습 로드맵을 안내하는데, 대수, 미적분, 확통 내신과 수능 대비 방안, 그리고 1·2월 과정의 커리큘럼을 상세히 설명한다.송 원장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내신과 수능 성적을 가른다”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등학교 수학의 조기 적응’이 입시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한다. 고등학교 과정으로 넘어가면 수학의 난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중학교 수준의 문제 풀이에 안주하면 빠른 시일 내에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진다. 송 원장은 “예비 고1과 예비 고2는 수학 학습 습관과 사고력을 제대로 다져야 할 시기”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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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 없는 선행학습이 끼치는 영향 생각보다 중요한 ‘생각하는 힘’여러분은 자녀가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는 사실을 외우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십니까?아니면 “빛의 속도를 어떻게 측정했을까?”를 궁금해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십니까?지식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고하느냐’에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선행학습을 하며 지식을 외우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생각하는 힘은 길러지지 못하고 있다.선행학습의 함정, ‘항아리 증후군’내가 아는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미 중3 과정을 끝내고 고1 과정을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중2 도형 단원의 닮음을 복습해 보니, 이미 배운 공식을 거의 다 잊어버린 상태였다. 1년 전 배운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처음부터 설명하니 금세 공식은 떠올렸지만, 어려운 문제를 접하자 반복해도 풀지 못했다.이처럼 기억에만 의존하는 선행학습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를 잃는다. 학습 내용이 머릿속에 남지 않고, 필요할 때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현상을 ‘항아리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릴 때 주입식으로 형성된 수용적 사고가 세월이 지나 다시 같은 문제를 마주해도 여전히 그 과거의 사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배운 시점의 사고력에 갇혀버리는 현상”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사람은 이 동화의 교훈을 ‘권선징악’이라 답한다.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심술궂은 악인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보면 흥부의 행동은 무능하다. 열 명이 넘는 자식이 있는데도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고, 오직 부인만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간다. 쌀 한 톨 없는 집에서 제비의 다리를 명주실로 감싸준 행동 또한 현실적이지 않다. 그 명주실은 부인이 일할 때 쓰는 소중한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흥부보다 오히려 흥부 부인을 불쌍히 여겨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바라보면 이야기는 전혀 다르게 읽힌다.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우리가 여전히 초등학교 때의 사고 수준으로 이 동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학습한 지식이 성장하지 못하고 “배운 시점의 사고력에 갇혀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항아리 증후군이다.수학은 계산이 아니라 사고다수학도 마찬가지다. 선행학습만 빠르게 진행하면, 그때의 지식과 사고 수준에 머무른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어도 문제를 ‘계산’하려 할 뿐, 그 안에서 ‘사고’하려 하지 않는다.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이 수학을 대하는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 수용적 사고가 아닌,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학습할 때 진짜 경쟁력이 생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진정한 수학 공부의 시작이다.수학은 계산하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목이다.김명수 원장일산수학원 활명수학원 송수학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37 2층 201호문의 031-918-1119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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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인재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자아이들은 영유아때 질문을 많이 한다. 그때는 어른들이 귀찮을 정도로 많이 물어본다. 간혹 일부 지친 부모들이 질문을 차단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커갈수록 현저히 질문이 줄어든다. 해마다 알아가는 정보도 많이 쌓이고 아이들 스스로도 알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가기 때문일 것이다.여기서 걱정스러운 것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질문보다는 정답을 빨리 찾는 것을 우선으로 하지 않나라는 것이다. 정답 찾기가 목적이 되는 교육에서는 아이들의 근원을 찾거나 더 밑에서 우러난 순수한 질문 등은 시간이 더 들거나 정답 찾기에는 비효율적이라 여겨진다, 무시하거나 쓸데없는 질문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런 것들이 쌓이면 아이들의 질문도 확연히 줄어든다.물론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찾는 공부도 중요하다. 평가를 하는 데에 이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 까지만 이라도 반복적인 암기에 가까운 정답 찾기 문제풀이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생각을 끝까지 밀어 붙이는 사고 훈련이 필요하다. 많은 정답이 아니라 하나의 정답에 이런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다면 사고의 폭과 깊이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생각하는 것을 구현해보자며칠 전에 텔레비전에 나온 어떤 교수가 앞으로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 학생들도 스스로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 AI시대에서는 넘쳐나는 여러 가지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너는 무엇을 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 생각한 아이디어로 문제 풀이를 해보고, 또 실제로 만들어 보는 작업은 이론만으로 배운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내 경험에 의하면 국어, 수학, 과학 등의 공부에 있어서 ‘아니야 그렇게 풀면 안돼’라고 지도하기 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해 보고 나름대로의 결과물이 나온 후에 팁을 주는 방법으로 지도하니 아이들이 확실히 잘 이해하고 잘 활용했다.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문제풀이 능력과 아이디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자기 스스로 방법을 찾아 해결하고, 구현하는 경험이 앞으로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다.다양한 분야에서 ‘감’을 익히자알다시피 문과와 이과가 통합해서 문과생도 이과 공부하고 이과생도 문과 공부를 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요즘 고등학교에서 문제가 많은 수행 평가도 좀 더 폭넓은 공부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이런 형태도 진행할 것이다.예전에는 선진 기술을, 우위를 가진듯해 보였던 문화를 우리가 배우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기술과 문화를 주도하고 선도하는 시대가 왔다. 즉 내가 속한 사회에서 통하는 기술과 상품과 문화와 예술이 세계에 퍼지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다. 사람이라는 자산을 더욱 빛나게 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교육이 중요하다. 미래에는 협력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폭넓은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배움이 필요하다. AI시대에도 대한민국이 세계의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서재수 원장공수연(공대수시연구소)일산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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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수능 성공 전략① 수능 시험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 수십만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는 마음을 졸이며 ‘합격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성공의 비결은 ‘성공한 이들의 전략’을 참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만 ‘실패한 사람들의 이유’를 되짚어보는 데에도 있다.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은 대개 특별히 더 잘한 이들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은 또는 실수하지 않은’ 학생들이다.매년 정시 컨설팅 기간이 끝난 후에도 필자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 대부분 합격을 확신했던 분들인데, 예상과 달리 황당한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 이유를 듣고 싶어 오는 분들이다. 나는 그들의 전략적 실수와 시험 당일 벌어졌던 상황을 분석해 재수 전략을 함께 세워 드렸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아픈 사례들이지만, 그를 되돌아보며 누구나 저지를 수 있지만 미리 알면 예방할 수 있는 실수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1교시의 법칙‘국어가 수능성패를 좌우한다’수능의 첫 과목은 국어다. 수능 국어는 내신 국어와 달리 당일 컨디션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내신 국어 준비는 대부분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날 늦게까지 공부해도 도움이 되지만, 수능 국어는 시험 범위가 드넓고, 배우지 않은 낯선 지문에서도 출제되므로 수능 전날 일찍 자고, 당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필수다. 수능 전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주로 재학생들) 이것은 마치 마라톤 전날까지 42.195km 풀코스를 뛰고 다음 날 또 그만큼 뛰는 것과 같다. 실제로 수능 며칠 전 ‘번아웃’ 현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수능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위해서는 시험 3-4일 전부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직전까지 과도한 학습은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가 많다.점심식사는 졸음 방지 위해 가볍게영어 시간에 낮잠이나 졸음으로 인해 시험을 망친 경우는 대부분 두 가지다. 하나는 연습부족이다. 즉 하루 종일 모의고사를 보는 연습의 부족. 또 하나는 ‘점심의 포만감’ 때문이다. 시험 당일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고봉밥’이나 ‘소갈비세트’는 오히려 수험생에게는 포만감을 일으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시험 당일에는 평소 식사량의 2/3정도만 섭취하고, 필요한 칼로리는 탐구영역 전에 비스켓이나 초콜릿으로 보충하는 것을 권한다. 부모님들은 정성 ‘가득한’ 도시락보다는 ‘겸손한’ 도시락이 자녀의 집중력을 돕는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극한체험 탐구영역 시간, 당 섭취는 필수수험생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시간은 탐구 영역 시간이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까지 잘 버티던 수험생들도 마지막 관문인 탐구 영역 시간에 힘들어서 시험을 망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한 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침에 80분 마라톤, 100분 수영, 점심 후 80분 사이클, 그리고 나서 100m 달리기를 두 번 연속으로하는 느낌이다.”이처럼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진 구간이 바로 탐구 영역 시간이다. 따라서 평소에 종일 모의고사 형태의 연습을 충분히 해두고, 탐구 영역 시험 전에는 비스킷이나 초컬릿 등 간단한 당 섭취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내가 어려우면 남은 더 어렵다‘멘탈의 중요성’국어 1등급, 수학 3등급, 영어 5등급, 한국사 6등급 , 생명Ⅰ 7등급, 지구과학Ⅰ 8등급인 한 학생의 성적표가 있었다.국어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생긴 현상 중 하나로, 당시 국어는 역대 최고로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원망이 자자했다. 이 학생은 모고평균 1.0을 받던 학생이었지만 시험 당일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어려운 지문을 보고 국어 시험을 망쳤다고 본인 스스로 자책해서 의기소침하여 시험을 망친 케이스이다.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를 받고 나서야 국어1등급(백분위99)임을 알고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한다.시험이 어려우면 주변에서 ‘에휴~’등의 한숨 소리가 들리고, 쉬는 시간에 뭐가 정답이니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하지만 그 순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제일 잘 봤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멘탈 관리는 시험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규칙적인 생활과 사전 준비의 힘 수능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유리한 시험이다. 수능 두 달 전부터는 밤 12시 이전 취침, 오전 6시 30분 기상을 습관화해야 한다.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라고 생각은 위험하다. 생활 습관 바꾸고 몸이 적응하는 데는 최소 한달이 걸린다. 또한 시험 당일 가져갈 책과 오답노트, 당일 점심 메뉴와 간식 등을 최소 일주일 전에는 미리 정해두고 실전처럼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이 마지막 한 달 동안 위에 열거된 사항을 잘 숙지하여, 실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길 기원한다.일산 의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Lucky Thermopylae 의대입시연구소전상현 소장문의 010-5686-2974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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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어김없이 면접 시즌이 왔다.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이 면접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상위권 대학 면접은 사교육에 의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면접은 나를 드러내고 학생부 내용을 소명하고 강조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며, 그게 가능한 유일한 전형이다. 자존감이 담뿍 묻어나는 논리적인 말 한마디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 드러나게 해줄 것이다.■시선 처리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필요한 3초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UCLA 교수 알버트 메러비안(Albert Mehrabian)은 의사소통할 때 목소리, 얼굴 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면접에서 화법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로 나뉜다. 첫인상에 대한 평가는 비언어적 요소인 시각적 요소 55%(표정 35%, 태도 20%), 청각적 요소(목소리 38%), 그리고 언어적 요소(말의 내용 7%)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즉, 면접 시 비언어적 요소들에 의해 대화의 내용이 93% 전달되는 것이다. 비언어 행위의 권위자인 버드휘스 텔 박사 역시 의사소통에서 비언어적 요소가 전달하는 정보의 양이 65~75%이며, 음성은 30~35% 정도라고 주장했다. 면접에서 언어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자세, 손짓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하다는 거다. 언어로는 제한 된 표현밖에 할 수 없지만 비언어를 사용하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과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까지를 포함하여 평가한다. 지원 모집단위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싶다는 열의, 자신감 있는 말투와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공손한 태도와 밝은 표정은 면접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는 맥이 빠질 수 있는 얘기지만 웃는 모습과 부드러운 눈빛 등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언어적 요소인 화법과 마찬가지로 비언어적·반언어적 요소도 준비와 교정이 가능하니 실망할 필요는 없다. 태도가 말을 한다는 점 명심하자.면접에서 쉽게 범하는 실수는 시선(視線) 처리다. 면접을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시선을 땅에 떨구거나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시선 즉, 눈이 가는 방향을 통해 면접관은 면접자의 집중도, 관심도,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자칫 자신감이나 예의가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의미다.다대일 면접의 경우 보통 두세 명의 면접관이 면접장에 들어온다. 이때 본인에게 질문한 면접관에게 눈맞춤 즉 아이 콘텍트(Eye Contact)를 유지하고 면접관 이외의 곳에 시선을 분산하면 안 된다. 관심이 있는 쪽으로 눈이 자주 움직이면 산만해 보인다. 눈빛도 중요한 비언어적 소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서양에서는 두 눈을 마주 보고 말하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실례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되 지나치게 응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면접관을 계속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면접관의 눈을 한 눈씩 교대로 보거나 미간, 코, 인중을 보는 것도 요령이다. 그래도 부담스러우면 가끔 시선을 면접관의 넥타이 매듭 정도로 내려보는 것도 괜찮다. 모의면접 때 한 명에 대한 시선 맞추기가 익숙해지면 두세 명을 번갈아 보는 연습을 하면 좋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면접(동영상 업로드 면접, 현장 녹화 면접, 실시간 화상 면접)의 경우 대면 면접과는 시선 처리 방식이 다름을 유의해야 한다. 대면 면접처럼 면접관의 눈을 번갈아 보면 매우 산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시선처리는 카메라 렌즈의 상단이나 중앙에 집중하고 연습할 것을 권한다.그래도 면접관과 눈맞춤을 꼭 권하고 싶다. 눈을 마주치는 일은 만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눈도 못 맞추는 학생을 뽑을 리 만무하다. 눈빛은 감정의 거울이다. 우리는 종종 말보다 눈빛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고 교감한다. 서늘한 말보다 따뜻한 눈빛을 통해 위로를 받고, 때론 간절한 눈빛을 통해 마음속을 헤아릴 때가 더 많다. 눈에는 자존심이 담겨 있다.■표정‘초두효과의 핵심은 웃는 표정의 ‘첫인상’이다. 자연스럽게 웃어 보이며 말을 하면 밝고 긍정적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진지한 질문을 하는데 웃으며 대답하는 바른 태도가 아니다. 설령 마스크를 쓰는 경우에도 웃을 때는 광대뼈가 올라가면서 마스크 윗부분이 요동치게 돼 있다. 그렇다고 억지 미소는 오히려 더 어색할 수 있다. 미소를 지을 때는 이가 살짝 보이게, 그리고 눈도 같이 환하게 웃는 것이 좋다. 몸을 흔들면서 지나치게 웃을 필요는 없지만 편안한 표정은 꼭 유지해야 한다. 표정은 그 사람의 얼굴 지문과 같아서 희로애락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밝은 표정을 부단히 연습해야 할 이유다. 핸드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후 계속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길 권한다.얼굴이 굳은 것 같을 때는 중간 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보여 면접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합격하고 교수님과 대화하고 있다는 상상을 해보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분 좋은 표정이 드러나게 마련이다.■손 동작면접 시 질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손짓 같은 자연스러운 제스처가 중요하다. 면접 현장의 느낌이 더 생생해지고, 지원자가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손동작을 할 때는 배꼽 위에서 눈썹 사이에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손동작은 팔 전체로 하고 손과 팔을 여러 각도로 움직여 주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손가락질처럼 보일 수 있는 상대방을 가리키는 손짓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앉아 있을 때 기본 손 자세는 두 가지가 기본이다. 첫 번째는 공수(拱手) 자세다. 공수는 두 손을 어긋매껴 마주 잡는 일이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개어 잡지만 그게 무슨 대수겠는가? 손을 가지런히 잡고 배꼽 부분에 두면 된다. 두 번째는 힘을 뺀 상태로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해서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책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위에 살포시 얹어놔도 무방하다. 정답은 없다. 손동작은 자연스럽고 공손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한, 강조할 내용에서 한두 번의 제스처는 좋지만 그 횟수가 많아지면 평가자가 내용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손동작의 크기와 빈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달하려는 내용과 어긋나서는 안 된다. 손이나 얼굴을 만지는 등 불필요한 손동작과 팔짱을 끼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특히, 머리를 긁는 행동은 불안이나 긴장, 마음을 갈등을 나타내므로 면접관은 이를 통해 면접자의 마음 상태를 읽을 수 있다.몸짓 중 하나인 손짓은 속마음을 추측하는 좋은 단서다. 손은 대화로 읽어내지 못하는 많은 말을 해주기 때문이다.■앉는 자세면접장에 들어와서는 인사를 한 다음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서 지정된 자리에 앉으면 된다. 앉은 자세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대고 너무 편하게 앉지 말고 등받이와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좋다. 허리, 가슴, 머리로 이어지는 중심 라인을 당당하게 곧추세운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하며, 뒤로 젖히면서 말하기보다는 평가자에게 다가간다는 느낌으로 말하길 권한다.앉아 있을 때 기본 다리 자세는 두 가지가 기본이다. 첫 번째는 발을 11자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발을 11자 모양으로 만든 후, 한쪽 발 또는 두 발을 약간 내미는 것이다. 그러면 말할 때 더 편하고 안정감이 있다. 정답은 없다. 다리는 편하게 모으되 반드시 붙일 필요는 없지만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장 좋은 자세는 본인이 가장 자신감 있게 발성이 잘되는 자세다.다리를 떨거나 꼬는 행위 그리고 다리의 무게 중심을 이쪽저쪽으로 자꾸 옮기는 것은 삼가야 한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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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고, 2026 고교 신입생 위한 학교 설명회 개최 지난 10월 1일, 백석고등학교가 2026 고교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백석고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에 선정되면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궁금증을 가진 학부모가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내년부터 5년간 운영되는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 백석고의 핵심 교육과정은 ‘AI 진로 융합 진로 트랙’이다. 백석고 자공고 운영부장이자 진로진학 부장 정민나 교사는 교육과정 설명에 앞서 “자공고 2.0 운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목표로 힘쓸 것”이라며 “학부모님들도 2028 대입 전형의 변화 및 각 전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사는 “5등급제, 고교학점제, 공통 수능이 2028 대입의 세 가지 핵심이다. 특히 최근 발표되는 대학들의 대입 평가 계획을 살펴보면 교과, 종합전형, 정시, 논술 모두 전형의 요소가 그 비율만 다를 뿐,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물론 학생부 종합 역량까지 모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얼마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깊은 탐구 활동을 펼쳐왔는지를 보는 세특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학들의 학과 운영 현황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함에 따라 AI와 진로의 융합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교사는 “이제 AI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시대다. 백석고 자공고 2.0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AI+진로로 융합된 교육으로 변화하는 대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체계적이고 세심한 생기부 관리 백석고 AI 진로 융합 과정은 인공지능 중점과정/ 인문사회 AI 융합 과정/ 수학과학 AI 융합 과정 3가지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 교사는 “3가지 진로 트랙은 학생들의 생기부를 좀 더 세심하고 깊이 있게 관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트랙별로 교육과정, 방과 후 심화탐구, 전공 적합성, 동아리 활동을 유기적으로 접목, 관리해 진로 방향에 맞게 나아가게끔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초등/중등 멘토링 봉사활동 및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함으로써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심화 학습의 장도 제공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백석고는 고양시청(교육발전특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SW미래채움센터, 한국항공대, 동국대, 한국인공지능학회와 협약 체결/ 2026년 학교 내 AI 체험교실 구축 예정▲ 인공지능 중점과정- 인공지능 기술 기본부터 고급 활용까지 다루는 트랙▲ 인문사회 융합과정-인공지능을 인문사회 분야와 융합해 사회 문제해결, 윤리, 경제 등 인문기반 사고 강화 트랙▲ 수학과학 융합과정- 수학적 모델링, 데이터분석, 과학실험 등을 인공지능과 연계해 탐구력, 사고력을 강화하는 트랙<예시: 수학과학 AI융합과정/ 자료: 백석고 제공>또한 1학년 30학점, 2학년 29학점, 3학년 28학점을 편성해 고3 시기엔 수능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편제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진로 방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의 선택 또한 차별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예: 이과 계열의 경우 ‘물, 화, 생, 지’ 영역을, 문과 계열은 인문·사회과목 모든 과목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아울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탄탄한 진로 로드맵 과정을 통해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학교 특색프로그램도 눈길이날 설명회에선 백석고만의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들도 소개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매일 오전 7시 자율적 주도 학습이 이뤄지는 ‘얼리버드 학습전략캠프’ 사회 문제를 통계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통계로 푸는 세상’ 학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심화탐구 활동 ‘탐구 스위치 온’ 등을 소개했다. 정 교사는 “탐구 활동은 ‘끝까지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링부터 학술제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인문학적 사고력, 탐구력을 함양하는 ‘사계절 인문학’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 권의 책을 집필하는 ‘공동저자 책 쓰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의 장을 학교가 제공할 수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학부모 진로진학 수다’ 등의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자공고 2.0이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Q&A>* 선발 방식이 궁금합니다.- 평준화 지역이므로 일반고 고교 지원 및 배정 방식과 동일하다. 누구나 이러한 자공고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백석고는 내신이 불리하지 않나요?- 5등급제에서 내신의 경쟁이 다소 약화됐고, 이제 대입은 내신만 가지고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백석고는 풍부한 예산과 지원 속에 내신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다양한 자기주도적 탐구, 융합 활동을 통한 학생부의 차별화를 이뤄내고 성공적인 진학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백석고의 내신 시험이 어렵다고 한다-아이들이 깊이 있게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업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백석고 내신은 수능형을 지향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진로가 확실한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에 백석고는 세 가지 진로 트랙을 중심으로 1학년은 계열탐색, 2학년은 학과탐색에 집중해 진로 설계 및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다만 고교 입학 전에 계열 선택 정도는 하기를 권장한다.김영인 교장“자공고 2.0으로 새로운 미래형 교육 모델 만들어 갈 것” 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학교입니다. 백석고는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자공고 2.0에 선정됐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 지역 교육 생태계의 중심학교로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이라는 시도를 높게 평가받은 것입니다. 초·중·고 교육과정 간 AI 교육의 수직적 연계와 지역 내 학교·지자체·대학 간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AI 진로 선순환 모델을 마련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교육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백석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통해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일반고의 모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 주도성과 지역 협력, 맞춤형 진로 교육을 함께 실현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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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명인그리트재수종합학원, 2026 윈터스쿨 설명회 10월 25일 개최 일산 백마학원가에 자리한 명인그리트재수종합학원이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11시, 학원 3층에서 2026학년도 윈터스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 고3, 고2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겨울방학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설명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수학과 대표 강사가 과목별 학습 전략을 심층적으로 제시하고, 2부에서는 원장이 직접 나서 변화된 대입 전략과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당일 등록을 완료한 경우 수강료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방학이 곧 실력’… 몰입형 윈터스쿨 프로그램이번 윈터스쿨은 2026년 1월 2일(금)부터 시작되며, 예비 고2와 고3 학생을 모집한다. 과정은 총 6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198만 원이다. 국어·수학·영어를 기본 과목으로 하여 탐구, 논술 등 선택 과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학습 설계가 가능하다.학원 측은 “방학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곧 실력을 결정한다”라며 “하루 14시간 몰입형 학습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이곳에선 모든 학생에게 1인 1지정 프리미엄 독서실 좌석을 배정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전문 학습 코디네이터 1:1 관리”일산 명인그리트학원은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학습 플랜을 설계하는 “1:1학습 코디 지정 시스템”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취약 과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 강사가 지정되어 1:1 맞춤형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과제 첨삭과 피드백은 물론, 주 1회 성과 점검을 통해 학습 플랜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단순한 수업이 아닌 ‘학습설계–실행–점검–보완’의 체계적 관리로 학생은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 학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필수는 단단하게, 선택은 전략적으로” 필수 & 선택 수업, 맞춤 시간표 시스템 도입특히 이번 윈터스쿨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 시간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불필요한 수업을 줄이고, 취약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수 수업과 선택 수업을 정밀하게 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 학습 코디 선생님이 학생의 성적 데이터와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시간표를 설계하며, 이를 통해 학습 집중도와 성취도를 동시에 높인다. 학원 관계자는 “이제는 공부의 양이 아니라 정확한 설계와 실행의 질이 성과를 결정한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도심형 기숙학원 시스템, 셔틀 운행으로 편의 강화일산명인그리트재수종합학원의 윈터스쿨은 도심형 기숙학원 시스템을 지향한다. 학생들은 장시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과 학습이 결합된 구조 안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전 지역 셔틀 운행과 인접 지하철역(마두, 백마역) 무료 셔틀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은 안정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다.윈터스쿨, 학습 자신감과 대입 경쟁력 갖출 기회명인그리트재수종합학원 관계자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긴 학습 공백이 발생하는 겨울방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성적 향상과 대입 성공의 관건”이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설명회와 윈터스쿨은 단순한 수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변화된 입시 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 3층문의 031-916-1881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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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최강국어수학학원, 예비 고1 대상 설명회 개최 일산 최강국어수학학원이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8시,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선택부터 대학 입시까지 연결되는 학습 전략’을 주제로, 변화된 교육과정과 내신 체계 속에서 학생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최강국어수학학원은 메가스터디 입시 전략 총괄팀장 출신 구본국 원장이 직접 설립한 학원으로, 입시·내신 통합 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내신 5등급 학생도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고등부 정규반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다수 배출한 최강국어 구본국 원장과, 10년 이상 일산에서 수능과 내신을 모두 지도해온 최정남 수학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선다. 또한 중등부 수학은 입시 경력 20년의 엄수연 원장 직강 체제로 이루어져 차별화된 관리와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국어 강의는 내신과 수능, 독서·문학·문법을 통합한 정규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별 취약 영역을 분석한 1:1 관리 수업과 오답 노트 점검까지 세밀하게 이루어진다. 수학은 소수정예 반편성을 통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운영하며, 수학의 전 영역을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실전 중심 수업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 고1 과정의 중요성과 더불어, 고교 유형별 내신 대비 전략, 대입 변화에 따른 학습 방향, 과목별 학습 로드맵이 함께 안내된다. 학원 관계자는 “예비고1 시기는 고등 내신의 출발점이자 향후 입시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단순한 선행보다 교과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학원은 예비 고1을 위한 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국어는 토요일 오후 11시 30분~2시와 일요일 오후 2시~4시 30분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며, 수학은 주 3회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반은 1:1 관리형 시스템이 적용되어, 학습 진행 상황과 성취도를 세밀히 점검한다.또한 이미 후곡학원가에서 가성비 최고로 알려진 예비 고1, 고2, 고3 대상 윈터스쿨을 통해 원장이 직접 체계적인 전과목 학습 방법을 지도해 준다최강국어수학학원 측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변화된 고교 환경 속에서 현실적인 진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좌석이 한정되어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전했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후곡로 538 정관장 건물 4층문의 031-925-1110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