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후 건강한 피부관리 요령 ( 上 )

지역내일 2008-09-11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어김없이 강렬한 태양광선과 무더위로 지치고 손상된 피부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시작한다.
여름해변의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되어 붉게 타오르고 거칠어진 피부는 좀처럼 회복되지를 않는다. 올해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되찾기 위해 내 피부의 건강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도록 하자.

* 여드름과 염증이 더 심해졌을때
여드름은 염증성 질환으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악화된다. 따라서 뜨거운 여름 해변에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시 붉게 올라오고 심하면 곪거나 터지면서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또한 수영복 위로 드러나는 등이나 가슴 쪽 여드름도 오일 등으로 인한 모공 막힘으로 인해 악화된다.
따라서 집에 돌아오면 피부에 열을 내려주는 쿨링과 진정 효과를 주는 보습을 동시에 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편히 오이팩이나 수박껍질을 이용한 팩을 하면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자외선에 의해 짙어진 여드름 흉터는 뚜렷한 개선이 어렵다. 6개월에서 1년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옅어지는 기미가 있으나, 피부를 고르게 재생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미세침(鍼)으로 치료하는 한방 치료법도 나와 각광을 받고 있다.

* 각질이 일어날 때
피부에 껍질이 일어날 때는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두는 것이 좋다. 또는 로션이나 수분 크림을 바른 후 미지근한 수건으로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살짝 눌러서 제거한다. 이 시기는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상태이니 자주 씻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안된다.
되도록이면 찜질방이나 사우나 출입을 자제하고 스크럽 제품이나 코팩, 마사지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 기미, 잡티, 주근깨가 생길 때
여름철 쉽게 발생하는 기미는 자외선에 반응하는 대표적인 과색소 침착질환으로 햇빛에 노출될수록 더 짙어진다.
자외선에 그을린 것 같다면 우선 피부를 차게 해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차갑게 한 타월이나 얼음주머니로 열기를 식혀 준 뒤 얇게 저민 오이로 팩을 하는 게 좋다. 오이는 그을려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미백효과까지 겸비한 천연 화이트닝 재료다.
한번 생긴 기미나 잡티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 단시간 내 해결하기가 어려우므로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는 멜라닌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멜라닌 색소를 조금씩 파괴하여 흐리게 하는 치료가 필요한데 한방에서는 미세한 침자극으로 천연 미백물질을 투입시키는 시술법을 통해 기미색을 옅게 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오스킨 한의원 원장 최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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