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의 치료

지역내일 2008-10-17
1) 약물 치료
초기 백내장의 경우 진행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포도막염과 같은 질환에 의해 생긴 경우에는 질환 자체도 치료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사에 따른 안질환 치료, 그리고 초기 백내장 진행에 영향을 주는 적절한 약물 요법 등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을 유지한다. 크게 점안약(pirenoxine계통, bendazac lysine계통)과 내복약(bendazac lysine계통)이 있다. 현재까지 개발되어진 ‘항 백내장 약’은 완전하게 진행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진행을 늦추는효과 밖에 없다. 일단 백내장이 진행하여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약 등으로 원래의 투명성을 회복할 수 없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의 다른 무서운 질환이 속발되어 오는 경우도 있다.

2) 수술 치료
지난 수십년간 백내장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최근엔 95%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면서, 수술및 회복 과정도 크게 발전했다.
백내장의 수술시기는 지난 십여년 전만해도 교정시력이 0.3에서 0.5이하인 경우를 수술 가능한 시기라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수술방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환자분들의 직업, 연령 등에 따라 생활에 불편함이 어느 정도인가를 고려해 결정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백내장이 ‘성숙’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력을 잃기 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백내장이 심하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최신 기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드물게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다.

*초음파 유화술 *
아주 작은 약 3mm이하의 절개 창을 통해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한다. 컴퓨터화 된 기계를 이용하여 1.5mm 굵기의 기구가 눈 안에서 일초에 40000번 진동하여 수정체를 아주 작은 가루로 만들어 수정체를 제거한다. 그런 후 작은 절개창을 통해 접는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원래 수정체가 있는 부위에 삽입한다.
초음파 유화술의 장점은 시력의 회복이 빨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단 너무 많이 진행된 백내장인 경우에는 초음파 유화술을 시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의 목적은 혼탁된 수정체(백내장)를 제거하고 맑고 깨끗한 인공 수정체로 교환하고 수술중 환자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시력회복과 조속한 일상생활의 복귀다. 백내장은 아직 예방책이 없지만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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