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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련된 지방제거의 방법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어떻게 해야 보다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을까요?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 지바흡입술? HPL? 모두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통증이 없고, 멍들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수술만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체외충격지방세포제거술은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초음파 쇄석술(ESWL)이 주변조직에 손상없이 치료부위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파괴 장비 울트라쉐이프는 230khz의 진동수를 가지는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속 15㎜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세포를 파괴시킨다. 음파의 주기적인 진동은 물리적인 진동으로 변해 충격파로 지방세포를 파괴하지만 다른 장기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실시간 컴퓨터 지방추적시스템에 의해 지방세포를 빠짐없이 파괴시켜 치료하므로 정확한 시술이 이루어진다. 지방세포제거술은 지방흡입수술시 간혹 생길 수 있는 피부과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없다. 울트라쉐이프를 이용한 지방제거는 빠르고 간편하며 시술 후 통증과 멍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WALK-IN, WALK-OUT''(걸어서 들어가고 걸어서 나가는)시술이다. 울트라쉐이프 시술시 의사는 환자의 피하 지방량에 따라 적합한 위치와 초음파 시술양을 결정하게 된다. 그 후 실시간 추적시스템을 따라 정확한 위치에, 계산된 양대로 훈련된 시술자가 시술을 하게 된다. 간혹 울트라쉐이프로 시술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불평하는 환자를 본다. 이는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무시하고 정해진 규정을 따라 시술하지 않았거나 계산된 초음파 투사량대로 시술하지 않았을 때 일어 날 수 있는 결과이다. 숙련된 전담자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성실히 정해진 계측 수 그대로 지방세포제거술을 시행하면, 지방흡입술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자연 배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글리세롤과 유리지방산으로 분해되고 글리세롤은 수분에 용해된다. 유리지방산은 알부민과 결합해 간으로 전달되어 정상적인 인체생리과정을 거쳐 처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얼마 전 개봉한 한 영화의 여 주인공은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을 콤플렉스로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심지어는 영화 제목조차 그녀의 치명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홍당무'' 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홍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심심치 않게 듣는 별명이 바로 홍당무인지라 상당히 공감이 든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크고 작은 감정의 변화가 일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기본이요, 어지간해선 가라앉지 않는 붉은 안색은 그녀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더욱더 살려주었다. 홍조 증상을 갖고 있는 내원객들의 대부분이 감정이 그대로 내보이는 것 같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직업상 대인 관계를 많이 노출 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맨들은 촌스럽고 소심해 보이는 인상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제 안면홍조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고조에 달하는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이에 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적적히 수축하고 확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연고를 남용했거나, 뜨거운 사우나, 뜨거운 물세안 등의 자극적인 습관, 여드름과 피부염이 반복되었던 것이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경기 또한 이에 해당된다. 혈관의 수축 확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영양공급도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아 푸석거리는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면홍조와 함께 혈관이 원인이 되는 다크써클, 붉은 여드름 자국은 이미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고 파괴하는 혈관레이저 시술로서 개선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은 건드리지 않고 혈관에만 작용하는 원리이므로, 딱지나 물집 등이 생기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다. 혈관의 깊이와 확장된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4회 반복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홍조 증상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증상 자체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심해질 수 있어 이를 피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자외선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추운 겨울철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이나 뜨거운 샤워, 장시간의 사우나,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주의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알콜 성분이 많은 화장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피부사랑피부과 241-00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범에 바탕을 둔 ‘장부경락치료’ 주변에 한의원은 많지만 막상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이 침을 놓고 한약을 처방하지만 치료기간이나 효과가 다른 것은 왜일까. 통증을 유발했던 실질적인 원인을 찾아내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한의원은 어디 없을까. 이럴 땐 무엇보다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화정 동의가족한의원 이동수 원장은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은 침과 한약을 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보다 더 잘 쓰기 위해 동의보감을 통해 장부와 경락의 이론을 정립하고, 한약은 동의보감의 원리를 통해, 침은 사암오행침법을 통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한방치료법은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법에 근거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많은 환자들의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된 장경의학, 이는 오장육부와 십이경락을 정확하게 진찰하고 한약 침 뜸을 통해 올바르게 치료하는 정통적인 방법이다. 80%의 사람들이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목·어깨·허리·통증 치료 한의학에서 목·어깨·허리·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기본적인 방법은 침과 한약이다. 침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경락이 막혀있는가를 찾는 것이다. 장경의학을 통한 침치료는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주고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며 관절이 비틀린 것을 회복시켜 통증과 저린 증상을 사라지게 한다. 또 ‘침을 맞고 아픈 곳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한약을 또 복용해야 할까?’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장경의학을 통한 한방치료에서는 침과 한약이 조화되는 원리를 통해 약을 써야 할 때와 쓰지 않아도 될 때를 정확히 구별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근본원인 찾기 힘든 알러지(비염, 아토피, 결막염, 천식)질환 치료 알러지 현상을 동의보감에서는 바람 風자를 써서 풍사(風邪)가 원인이라고 한다. 알러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침 뜸 약을 사용하게 된다. 사암오행침법과 동의보감에 바탕을 둔 한방 치료는 알러지의 원인인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피부에 작용해 경락을 막고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을 해소시켜 알러지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교통사고 당시에 나타나는 증상은 비교적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각종 진단기기나 이학적인 검사로도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만성통증과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교통사고 후유증도 사암오행침법과 통기자락요법,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기혈이 막힌 경락을 찾아 정확하게 ‘사암오행침법’으로 치료하고, 뒷목의 막힌 경혈을 찾아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거나 더 심한 경우 방혈(피를 빼는 것)하는 ‘통기자락요법’, 기혈의 막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통증이 감소하고 굳고 저리고 시린 것 같은 현상이 훨씬 가벼워짐을 경험 할 수 있다. 컴퓨터 휴대폰 DMB 등으로 혹사당한 눈 치료, 한방 안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혹사당하는 기관은 눈이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을 보고,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게임기 휴대폰 DMB 등을 이용하는 활동들은 모두 눈을 혹사하는 일이다. 이렇게 혹사당한 눈은 피로, 충혈, 안구건조, 다래끼, 결막염, 눈꼽, 눈물, 통증 등이 나타나기 쉽다. 한방안과에서는 풍열(風熱) 심로(心勞) 신허(腎虛) 혈소(血少)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침과 한약을 통하여 치료함으로 건강한 눈으로 회복하게 한다. 한방치료에 앞서 꼭 바로 잡아야할 오해 세 가지 첫 번째 오해, 검사방법이나 치료가 실제적이지 않다? X-ray나 MRI 등 다양한 진단 시스템을 갖춘 양방의 검사나 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실제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No!! 예를 들어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이 아플 때 정형외과를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통들이 많이 있다. 한방치료는 양방 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거나 잘 치료되지 않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을 치료함에, 장부시스템과 경락시스템을 적용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두 번째 오해,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양방의 주사나 약물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장기간 약을 먹고 침을 맞아야 한다는 오해는 잘못된 편견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환자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낸다면 한방치료도 최소의 치료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즉 한 번의 침, 한 첩의 한약도 오래된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 침이나 한약 치료가 며칠 뒤에 혹은 몇 개월 뒤에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병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침과 한약 치료는 모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라서 상태도 점차 호전되어 가게 된다. 세 번째 오해, 침을 오래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떨어진다? 침을 계속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빠지기 때문에 침을 맞을 때 특별한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쉬어가면서 맞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정확한 침 치료는 오히려 기운을 돋워주고 통증의 원인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 침을 맞는데 기운이 없다면 몸에 다른 이상이 있기 때문이지 침이 원인이 아니다. 더불어 한방치료는 나타난 증상의 개선 뿐 아니라 인체 음양오행의 원리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도움말 한의사 이동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덧니교정치료 어떻게 할까 “가지런한 치아로 예뻐지세요~”“이젠 남들 앞에서 활짝 웃을 수 있어요.”덧니 교정치료로 웃음에 자신감을 얻은 한 여대생의 말이다.한때 덧니는 귀여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최근 ‘덧니 강국’ 일본에서조차 유치원 아이들에게 덧니 예방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덧니는 이제 매력포인트가 아니다. 입 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미관상 좋지 않은 치아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20세 이상의 성인 덧니교정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예쁜 미소, 건강한 치아 위해 덧니 교정 필수덧니는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랄 경우 생기며 주로 윗니의 송곳니가 덧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덧니는 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교정전문 치과인 이루미치과(센텀점) 김정희 원장은 “덧니는 가지런한 치아보다 웃는 모양이 예쁘지 않아 대인관계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또한 치아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구조상 음식물이 잘 끼고, 칫솔질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충치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충치가 생길 경우 인접 치아에 영향을 미쳐 각종 치주질환(풍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덧니가 있는 치아와 정상 치아의 프라그를 채취해 세균배양 실험을 한 결과 덧니가 있는 사람이 정상 치열인 사람보다 잇몸 질환균과 충치균이 5~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양치질을 했을 때도 덧니 치아는 정상 치아보다 음식물이 다섯 배 이상 남아있어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덧니는 원만한 사회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고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노후까지 보존하는데 방해를 한다.나에게 맞는 다양한 교정장치 선택해야치열이 고르지 못해 여러모로 불편을 주는 덧니는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덧니교정은 치아를 고르게 배열하는 것이다. 덧니치료는 송곳니를 뽑는 것이 아니라 기능과 외모에 지장이 없는 위 아래 작은 어금니를 뽑고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이용해 반듯하게 제자리를 잡아주는 경우와 덧니가 심하지 않다면 치아를 뽑지 않고 치아 사이를 미세하게 사포질하여 공간을 마련하거나 그 외 다른 장치를 이용해 공간을 확보한 뒤 덧니치료를 한다. “성인인 경우 교정치료는 하고 싶은데 금속교정장치에 부담을 느껴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설측교정이나 세라믹 교정장치 등 자신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교정장치를 선택해 치료 가능하다”며 김원장은 조언한다.설측교정이란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혀쪽)에 붙여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치아의 앞면엔 장치를 전혀 붙이지 않는 교정치료를 말하며 세라믹 교정장치는 투명한 세라믹으로 만든 장치로 보이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알맞은 교정장치다.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교정 가능해덧니교정의 치료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거의 다 나왔을 때 받는 것이 좋다.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에는 교정전문의사에게 보여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덧니예방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 김원장은 “특히 이 시기의 덧니예방교정은 혼합치열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예방치료를 시행하여 앞으로 생길 부정교합을 막고 교정장치와 철사를 사용하는 본교정의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치료중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성인의 경우 잇몸뼈에 큰 이상만 없다면 어느 나이에나 가능하다. 성인이라고 해서 치료기간이 특별히 길어지지는 않는다. 덧니교정의 치료기간은 대개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 걸린다. 이를 뽑지 않고 치료한 경우는 뽑는 경우보다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경미한 증상의 교정치료는 6개월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어 치료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덧니 교정 치료 전 덧니 치료 중 덧니 치료 후 이루미치과에서 덧니교정치료를 1년 10개월만에 마치고 외모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신기원(25)씨는 “정확한 치료계획과 꼼꼼한 진료 덕에 예상보다 일찍 교정치료를 마치게 되어 매우 만족해요. 주위분들의 예뻐졌다는 말에 교정치료를 받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며 가지런한 이를 환하게 웃어 보인다.도움말 : 이루미치과(센텀점) 김정희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07
- 탈모의 원인과 처방 }한의사 노영현 現)부산시 한의사회 기장군회장現)서울 한의원 원장 현대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다양하게 되고, 탈모증상도 증가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모발은 혈지여(血之餘)라 해서 혈액이 그 양분이 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혈이 충분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있고, 혈이 부족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없으며, 혈이 열을 받으면 머리털이 누렇게 되고, 혈이 상하면 머리털이 희어진다고 하였다. 인체 노화의 과정 또한 혈이 말라가는 과정으로 보았기 때문에(老因血衰) 연세가 드신 분들이 머리가 희어지고 숱이 적어지며 주름살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분들과 여성분들도 탈모증상이 많이 생기고 있다.젊은 분들의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이 부족해져서 생긴다.첫째로 큰 중병을 앓고 나면 몸의 기혈이 다 허약해져서 탈모증이 생긴다. 빨리 몸을 보해야 한다.둘째 스트레스로 화가 성해지면 몸의 혈이 말라서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요즘 가장 많은 유형이다. 몸이 건조해지므로 변비가 생기기 쉽고, 피부도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가 가렵거나 손발톱이 마르게 된다. 여성 탈모의 주된 원인이다. 눈이 둥글고 크거나 턱이 뾰족하고 입술이 얇으며 눈꼬리가 올라간 분들은 예민한 성격을 가지므로 조심해야한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화로 인해 뜨는 기운을 내려줘야한다.셋째 남성의 경우 몸의 정액이 부족해지면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정액 또한 혈의 영양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을 많이 하거나 선천적으로 하체가 가늘고 부실한 경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요통이나 무릎관절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 때 땀이 나는 도한증이나 낭습증을 자주 동반한다. 얼굴빛이 검고 광대뼈가 크거나 턱이 작은 사람들은 몸의 수기운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정액부족으로 인한 탈모가 오기 쉽다. 넷째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몸에 열독이 쌓여 피가 마르게 된다. 머리에 비듬이 생기고 발뒤꿈치가 갈라지면서 여드름 같은 피부병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이나 젊은 세대들은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아침은 거르고 밤늦게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청소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한 직장인 중에서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로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도 탈모가 올 수 있다. 살집이 두껍고 얼굴이 크고 눈두덩이가 두툼하며 가슴 배 다리에 살이 많은 분들이 기혈이 풍족해서 열독이 쌓이기 쉬우므로 비만과 탈모가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술과 기름진 음식을 금해야 한다. 열독을 없애고 몸을 맑히는 처방이 필요하다.이런 원인들로 탈모증이 오게 되는데 평소에도 혈을 마르지 않게 하는 섭생을 할 필요가 있다. 탈모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는 섭생법이다.첫째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로 긴장하게 되면 입안이 바싹 마르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화는 혈을 마르게 한다. 또한 화를 내는 것은 칠정(七情) 중에서 사람을 가장 상하게 한다고 하였다. 오장을 다 상하게 하는 감정이다. 직업상이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면 자기만의 해소법을 개발해야한다.둘째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낮에는 활동을 해서 양기를 기르고 밤에는 수면을 취해 음혈이 기른다고 했다. 잠을 충분히 자야 혈이 보충이 되는 것이다.셋째 음식을 싱겁게 먹자. 짠 음식은 심장과 콩팥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몸의 혈을 마르게 한다.넷째 눈을 쉬게 만들어야 한다. 눈을 쓰는 것은 혈을 매우 마르게 하는 일이다. 운전을 하시거나 컴퓨터나 책을 많이 봐야하는 분들은 반드시 중간에 눈을 감고 쉬어야 한다. 또한 손바닥을 열이 나게 비빈 후 눈을 14번씩 눌러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2008-11-07
- 자동차사고 치료 ‘한방’으로 끝내자 자동차사고 보험, 한의원에서도 된다? 안된다?답은 된다.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자동차사고보험은 양방에서만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된 이후부터 자동차 사고 치료의 경우 한방 진료기관에서도 전액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수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사고로 인한 질병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한방 진료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한방진료기관을 포기하고 정형외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자동차사고 때문에 입원했다가 ㄱ 한의원을 찾은 최 모(43 해운대구)씨. 교통사고 이후 뒷목과 어깨가 아프고 허리도 아프면서 어지럼증과 속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환자였다. 검사결과상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아 특별히 치료를 받은 것도 없고, 또한 증상도 호전되지 않자, 본인 스스로 비용부담을 하고라도 침 치료와 한약을 먹고자 찾아온 것. ㄱ 한의원 원장은 이 환자에게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침 뜸 한방물리치료 및 치료용 한약까지 모두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씨는 기뻐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자신이 여태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무척 분개했다. 사실 어느 곳에서도 이 사실에 대해 알려주지 않으며, 더욱이 치료비를 지급해야하는 보험회사 직원이 한방치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경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의학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자동차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후두통 견비통 요통 등의 근골격계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소위 ‘죽은피’라고 부르는 어혈을 제거하고 회복을 촉진시키며 사고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아주 뛰어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침 뜸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의 한방요법과 첩약 한약까지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인 것이다.한방상식//다한증과 액취땀이 많이 나는 것이 다한증.몸속에 습열이 많거나 몸이 허약하면 땀이 많이 난다.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습열이 많다. 땀냄새가 많이 나고 얼굴이 붉고 개기름이 흐를 수 있으며 종종 피부질환도 동반되며 음식을 먹은 후 금방 배가 고파지는 분들이다. 술과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저녁 과식을 피한다.허약한 사람은 식은땀이 난다. 이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나는 땀이 아니라 땀구멍이 기운이 없어서 인체의 진액이 새어나가는 것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입맛이 없고 숨이 잘 차게 되며 무기력증에 빠진다. 충분한 휴식과 인삼, 황기같이 기운을 도와주는 약을 쓴다.겨드랑이에 땀이 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 액취다. 환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잘 놀라는지 잠을 잘 자는지 등등을 잘 물어보아 심장과 관련된 처방을 사용한다. 액취증에 권장할 만한 요법은 (먼저 자신의 소변으로 겨드랑이를 한번 씻고) 쌀뜨물로 두 번 씻고 나서 생강즙을 매일 열 번씩 바르면 1달 후 액취증이 없어진다고 한다. 2008-11-07
- 부평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부평구보건소에서 아토피·천식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병원 소아과 김정희 교수의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 대상은 아토피, 천식 환자와 그 가족 50명이다. 11월 20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11월 3일부터 11월 18일까지다. 문의 032-509-82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지긋지긋한 사마귀, 면역치료가 그 해답 초등학교 시절, 짝꿍의 손에 하나 둘씩 있던 사마귀. ‘사마귀(벌레)가 물었나?’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넘겼던 사마귀. 하지만 이 사마귀가 전염된다는 무서운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마귀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치료를 위해 KTX를 타고 일주일에 한번 서울에 올라가는가 하면, 여름이면 사마귀 때문에 더워도 긴팔을 고집하고, 남이 볼까 무서워 악수 한번 자신있게 못한다는데…. 발바닥 사마귀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통증에 걷기조차 괴롭다.이렇게 사마귀는 앓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지긋지긋한 괴로움’을 안겨 준다.부산에서 유일하게 사마귀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인 ‘V스킨 한의원’ 오주현 원장으로부터 사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하나쯤인데…하다가 온몸으로 번져’얼마 전 사마귀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한 김 모씨. 6년간 다리에 서서히 퍼지고 있는 사마귀 때문에 반바지 한번 입어보지 못했다고. 심지어 그는 “사마귀 때문에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다”고 까지 괴로움을 호소했다.사마귀 한 두 개 쯤이야 하고 넘길지 모르지만, 티눈보다, 여드름보다 무서운 것이 사마귀다. 오주현 원장은 “사마귀가 골치 아픈 이유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다른 신체부위 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환자 중에는 사마귀를 여드름인줄 알고 여드름 연고를 바르다 사마귀 바이러스가 얼굴 전체로 퍼진 경우부터, 면도 또는 손으로 긁다가 전체로 번진 경우 등, 하나쯤인데 하다가 넓은 부위로 번져 한의원을 찾은 경우가 많다.특히 사마귀는 잠복기가 있어 퍼지는 속도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 20년간 사마귀 치료를 미루다 최근 완치된 김국환 씨(44)는 “진작 치료했더라면 더 자신감있게 살았을텐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오주현 원장은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전 사마귀 치료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바이러스 질환 사마귀, 면역 회복 못 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마귀는 명백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따라서 ‘면역’에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오 원장은 “몸의 전신적 면역을 향상시키는 한약과 국소적 면역을 증강시키는 약침요법, 광선요법, 체질침을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을 극대화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재발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치료가 요구된다. 오 원장은 “보통 길게는 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적 면역반응의 극대치에 따라 치료기간이 결정되고, 또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딱히 단정 짓기가 힘든 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사마귀 전염은 면역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사마귀를 앓는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100%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 어려서 생긴 사마귀의 경우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면역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 <사마귀에 관한 모든 것>1. 한방치료와 피부과 치료의 차이?피부과는 레이저와 연고치료, 약 복용 등의 치료법을 쓴다. 사마귀 부위를 직접 절개한다.한방에서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기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요법을 쓴다. 여기에 약침요법과 광선요법을 통해 피부의 재생능력을 돕는다.2. 티눈과의 구별법?티눈은 잘라내도 피가 나지 않지만, 사마귀는 피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잘라내면 피가 난다.3. 가족에게 전염 막으려면?발톱깎이, 손톱깎이, 때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입으로 물어뜯다 입으로 다른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물어뜯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면도, 손톱으로 얼굴 전체에 번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4.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음식과로, 스트레스가 적이다. 민간요법으로 프로폴리스(벌), 율무 섭취, 비타민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이 중요하며 술, 담배, 인스턴트 음식 금해야 한다.문의: 852-7489(홈페이지 www.vskinomc.com)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2008-11-07
- 요실금치료 플로라여성의원 여행가기가 두려워요! - 요실금 때문에50대 여성인 L씨는 언제부턴가 외출하거나 여행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이유는 요실금!, 어디를 가든 화장실을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기고 화장실이 안보이면 더욱 불안해진다. 장거리 버스여행이나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도 불안하다. 이와 같은 경험이나 요실금 증상을 가진 중년여성들이 실제로는 과반수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환자 본인의 창피함 때문에 주변에 얘기도 꺼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제는 당당하게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해보자!Q. 요실금은 반드시 수술해야만 치료가 되는가?A.그렇지는 않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물치료,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 외부자기장치료 등이 있으나 치료율이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떨어진다. 또한 요실금 증상이 경증일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어 중증인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보통 경증에는 비수술적방법으로, 증증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Q. 요실금수술은 어떻게 하나?A. 과거에는 전신마취하에 하복부를 개복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하였으나 최근에는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많이 시행하고 있다. TOT요실금 수술은 프랑스와 남미에서 개발되어 현재까지 개발된 요실금 수술들 중 가장 안전한 요실금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수 테이프로 요도 아래부위에 유치시켜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원리로 20분 정도에 완전히 끝나며 수술 후 바로 요실금이 없어지며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수술효과는 영구히 지속되며, 기존의 요실금 수술에 비하면 통증도 매우 적은 수준이다. Q. 요실금수술을 받으면 질의 조임 기능도 좋아지나?A.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요실금과 질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것은 분만이라는 공통된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는 TOT요실금 수술이 어느 정도 질의 괄약근에도 영향을 끼쳐 성관계시 여성의 질의 수축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족할 만큼의 충분한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요실금수술과 질성형술을 동시에 보강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2008-11-07
- 대상포진을 알아보자 프리랜서 정미리(45·좌동)씨는 최근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벌레에 물린 듯이 한 쪽 등이 간질간질해서 약을 계속 바르는데도 아무 진전이 없더니 등과 가슴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왔다. 몸의 한 쪽 등과 가슴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이 아팠지만 최근에 바쁜 일이 많았었고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한 탓에다 전날 모임에서 잘 못 먹던 술도 마시며 오랫동안 놀았던 터라 몸살이려니 했다. 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등 한쪽에만 빨간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자 놀라 병원을 찾은 정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대상 포진’. 의사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대상포진은 몸의 한 쪽에만 여러 개의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게 특징갑자기 몸의 한쪽 부분에 가려움과 함께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노인이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겨대상포진은 여러 개의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게 특징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게 되고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해운대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대개 노인이나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로가 쌓이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증상도 더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대상포진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이 병을 앓고 나면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주부 박미진(48.연산동) 씨는 “망치로 치는 것처럼 아픈 게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며 “통증이 아이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 잠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한다.초기 치료해야 신경통이 남을 위험 적어대상포진의 첫 번째 증상은 통증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1~3일 전에 시작된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얼굴의 한 쪽에만 나타나며 발열과 전신의 권태감과 함께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있다.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대상포진은 널리 알려진 질환이 아닌데다 처음에는 별다른 피부증상이 없고 가렵고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감기,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여러 병원을 전전하고 많은 검사를 하고 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몸의 한 쪽에만 통증이 생기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하고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을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3~5일 후 같은 부위에 붉은 발진이 띠 형태로 나타나며 물집이 잡힌다. 물집은 점점 껍질이 딱딱해져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 물집이 나타나고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는 등 즉시 치료하면 통증은 1주일 안에 없어진다. 피부 발진도 2~3주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대상포진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에 전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수두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 안면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어 한쪽 눈이 감기지 않으며 입이 삐뚤어지기도 한다.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한다면 각막염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필수.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