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축제 중! 2탄

가을 소풍 기분으로 즐기는 축제 팡! 팡!

지역내일 2008-09-26 (수정 2008-09-27 오전 10:13:15)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분위기 있는 계절인 가을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축제들이 여기저기서 열릴 예정이다. 재즈와 발라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가을 음악축제와 서울 밤을 수놓을 불꽃축제, 놀이동산의 가을축제,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성 축제들을 모아봤다. 가족과 함께 축제의 장에서 청량한 가을 하늘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잔디밭에서 뒹굴며 축제에 빠지다
인디밴드와 모던록 뮤지션들이 꾸미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10월17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큰 매력은 무엇보다 자연을 벗 삼아 소풍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문화와 음악 축제라는 것. ‘피크닉 같은 음악 축제’, ‘도시의 세련됨과 청량함의 여유’를 모토로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출연진은 6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을 비롯해 자우림,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토이, 하찌와 티제이 등 국내외 총 55개 팀이 출연한다. 출연자들도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함께 거닐며 ‘팬과의 차 시간’이나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문의 (02)322-0014
10월 3일 올림픽 공원 88잔디광장에서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은 참신한 기획력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축제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던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메이드 인 코리아’이다. 크라잉 넛, 노브레인, 언니네 이발관, 황신혜 밴드 등 유명 인디밴드와 차세대 인디밴드들 그리고 심수봉과 김창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현대 음악과 전통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듯하다. 문의 (02)422-8211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세계불꽃축제는 10월4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63빌딩 앞 수변마당에서 오후5시부터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과 홍콩이 참가하며 예년과 같이 화려한 불꽃으로 서울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사진과 불꽃 UCC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고 행사 전 이벤트로 사연을 공모해 좌석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축제당일 한강변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할로윈 축제에서 으스스한 분위기 느끼다
가을 기운이 맴도는 놀이동산에서는 귀여운 유령들의 할로윈 축제가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가을 속 해피 할로윈’으로 꾸몄다. 기존의 할로윈 축제에 낭만·향기·맛 등을 추가해 가을 여행의 기분을 냈다. 진입로의 코스모스길과 호암호수 산책과 포시즌스 가든의 국화감상, 홀랜드 빌리지에서의 식사와 생맥주 맛을 더한 것이다. 할로윈 캔들파티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야간공연으로 오후 7시 장미원 벽천분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형 샹들리에와 2000여개의 촛불이 깔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동물들의 할로윈 파티를 구경하는 ‘할로윈 스푸키 주’도 이색적이다.
롯데월드는 할로윈축제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와 뮤지컬 등으로 확대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보다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중심으로 꼬마 유령과 귀신이 축제를 이끌어간다. 어드벤처 1층에 높이 17m, 폭 10m의 대형나무 일대를 익살스런 얼굴로 조각한 호박들로 장식했다.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쇼로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공연으로 펼쳐진다. 할로윈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이 새로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국화 향기가 가득한 속에서 ‘미스테리 할로윈’이 펼쳐지고 있다. 공원 곳곳에 서 국화와 함께 할로윈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머리없는 우산 귀신, 엽기 스파이더맨 등의 익살만점의 할로윈 캐릭터가 공원 곳곳에 출몰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8시30분 분수무대에서 뮤지컬 ‘오페라 드림’이 공연되고 공연이 끝나면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할인행사 푸짐한 가구와 의류축제
계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것이 소품이나 의류가 아닐까 싶다. 가구를 새로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광진구에 있는 중곡동 가구의 거리를 권한다. 아차산 축제기간(10월10일~12일)을 이용해 가구거리 축제로 할인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군자로 사이로 리바트, 썬우드 등 대형업체 대리점부터 중소가구업체까지 70여개 정도의 가구점이 늘어서 있다. 축제기간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세일을 하는데 최고 30~4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건대 로데오 거리에서는 패션축제가 10월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약 60여 곳의 유명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점두행사와 기획행사가 계획되어 있어서 추가 할인을 해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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