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서

지역내일 2008-11-03
-방학 캠프 주 목적-,

국내의 영어교육은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하여 대학 입시, 그리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나서도 끊임없이 그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며 어느 새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만큼 영어 교육의 위상은 실로 대단하고, 아이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많은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방학을 위하여 집중적인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한다.
방학 기간 아이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단기간 영어 캠프 또는 스쿨링은 매우 인기가 높다.

스쿨링과 영어 캠프는 큰 맥락은 같이 하지만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영어 캠프의 경우 또래의 아이들이 함께 원어민 선생님의 한 명 내지 두 분이 수업을 이루고 한국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하여 놀이도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여 영어 자체의 흥미를 키우는데 주목적이 있어 영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면에 스쿨링의 경우, 한국 아이들이 한명 내지 두 명으로 외국 현지 정규 수업의 학생이 되고 또래의 친구들은 현지의 아이들이 된다. 외국 현지에서 진행되고.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현지 아이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이들에게는 좀 더 리얼한 영어 교육의 본질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의 겨울 방학은 꽤 긴 시간이다. 외국의 경우는 1월이 학기 중이므로 만약 정규 수업에 참여하는 스쿨링을 선택했다면 아이들은 두 달 정도의 꽤 긴 시간을 외국 공립학교 정규 수업에서 보낼 수 있는 미니유학을 참여할 수 있다.
스쿨링 혹은 영어 캠프가 학생의 영어 구사 능력을 실험하는 장이기 때문에 그동안 학교와 각종 과외 활동을 통해 배운 영어를 실생활에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
하지만 시중에 너무나 많은 스쿨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스쿨링 혹은 캠프의 내용과 질적인 면을 꼼꼼하고 까다롭게 선택 할 필요가 있다. 자칫 하면 캠프의 내용과 질적인 면보다는 캠프가 진행되는 현지의 외적인 상황만을 고려하여 아이들에게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의 캠프를 경험한 가까운 지인을 통한 실질적인 내용을 참고하여 신뢰도 있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적절한 캠프를 선택해 주기 위해서 부모님들은 발품을 팔아야 할 필요성도 있다. 홈페이지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신청했는데 실상은 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하여 꼭 캠프운영업체의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개인 상담을 요청하고, 사업 규모, 관리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주변의 경험담과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고 하여도 외국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항상 불안하다. 캠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캠프 기간 내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지 또한 중요한 체크항목이다.

스쿨링 혹은 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적절한 판단으로 알맞은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고 한 가지 더 강조하자면, 무엇보다도 두 달 정도의 시간을 현지에서 보내는 아이들의 적극성이야 말로 방학 캠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지에서 아이들은 처음에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함을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기 마련이고, 그 적응기간이 끝나면 능동적인 아이와 소극적인 아이의 학습 결과는 큰 차이를 갖게 된다. 캠프를 떠나기 전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발표, 토론 위주의 외국 수업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야 한다.

방학 캠프는 단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완벽한 영어 구사 능력을 기대하기 보다는 꼼꼼한 방학 캠프를 선택하여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방학 캠프의 주목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 ECGET 대표 황 순 재
(02)53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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