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화장품으로 맛사지 해주는 미체 뷰티스파

화장품도 발효시대

발효화장품 미락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

지역내일 2008-11-14 (수정 2008-11-14 오전 12:51:50)
대기가 건조해 불이 붙기 쉬운 산불조심기간이다. 이렇게 며칠째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니 얼굴의 잔주름도 더욱 기승을 부리고 군데군데 각질이 일어나 희끗희끗 허였다. 이러다 주름이 자리 잡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더 늦기 전에 피부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아 단구동에 있는 엄재동 정형외과 건물 5층에 있는 미체 뷰티스파를 찾았다.

발효 화장품
발효식품은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세 가지나 차지할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다. 발효란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발효식품에 들어 있는 효소가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기능을 살려 개발된 것이 발효화장품이다. 효모는 피부조직과 매우 유사한 세포구조를 가지고 있어 화장품에 효모성분을 첨가해 피부에 흡수시키면 효모와 함께 피부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각질제거와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이 가능하다.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많이 애용했다는 레드와인 천연화장수도 발효식품인 술을 이용한 것이어서 발효 화장품의 역사는 짧지 않다. 또한 양조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이 유난히 곱고 주름이 없다는 데 착안해 천연 효모를 화장품에 도입한 적도 있다.
요즘 각종 공해나 화학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자연친화적인 화장품 개발에 너도 나도 나서고 있다. 작년에도 LG 생활건강이 포화상태에 있는 한방화장품을 대체할 화장품으로 발효화장품을 꼽으며 자연발효 브랜드를 선보였다.
발효화장품은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쉽게 영양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자연 발효 공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부제 등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피부 독소배출이 맑은 피부로
미체뷰티스파 전수연 원장은 “자연친화적 원료를 발효시켜 만드는 발효화장품은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있어 진피층까지 스며든다”며 “피부의 재생에 탁월하고 피부 속 독소를 배출해낸다”고 말한다. 미락화장품은 몽골 청정지역의 건강한 양의 양수(羊水)와 인삼, 구기자, 솔잎과 같은 천연추출물 등의 원료로 만든 천연 양수 발효 화장품이다.
최민(개운동·28)씨는 “피부과에서 기미치료를 받던 중 임신이 되어 치료를 중단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 점점 기미가 심해졌다”고 한다. 처음 지인의 소개로 발효화장품을 반신반의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기미가 점점 옅어지고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미락마사지 체험기
양수와 한약재를 자연에서 약 7개월 정도 발효시켜 만든 화장품으로만 관리하는 미락관리를 받아보았다.
보통 한번으로 끝내는 다른 마사지 샵의 클렌징과는 달리 클렌징에 무척 심혈을 기울인다. 처음에 들어가는 클렌징만 3번이다. 이렇게 클렌징에 정성을 기울이는 이유는 발효화장품이 피부의 독소를 빼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각질이 잘 떨어져 나가야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꼼꼼하게 클렌징을 마치고 푸푸크림으로 마사지를 해주는데 경락을 했다는 피부관리사의 손놀림이 얼굴의 혈을 정확히 잘 눌러줘 부기도 빠지고 혈액순환을 도와 시원하다. 얼굴 뿐 아니라 앞 쇄골과 등까지 손으로 훑어줘 시원하고 피로가 싹 풀린다.
미락 마사지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있는데 그 차이는 팩에서 난다. 미락팩, 구내자팩, 수팩이 있는데 모두 미락화장품 제품으로 이중 구내자팩은 물에 담가두면 싹이 날 정도로 좋은 재료를 쓴다.
팩을 얹고 나니 관리사는 불을 끄고 나간다. 귓가에 들리는 잔잔한 음악과 바닥의 따뜻한 온기가 어느새 깊은 잠에 들게 한다. 침대에 녹아들 듯 깊은 잠을 자고 나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미체뷰티스파 최미 피부관리사는 “원래는 팩을 하고 자도 되고 굳이 벗겨 내지 않아도 된다”라며 그만큼 성분자체에 납과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좋다고 한다.
마무리는 미락오일을 발랐는데 보통 스킨,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영양크림 총 5가지를 사용하던 거에 비하면 이 모든 게 미락오일 하나로 대체될까 싶었는데 두텁지 않게 한 가지만 발라서인지 답답하지 않고 피부가 숨을 쉬는 느낌이다. 전수연 원장은 이 관리를 꾸준히 받으면 턱윤곽이 살아나고 얼굴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귀띔한다.

문의:761-7031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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