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환자들의 겨울철 몸 관리의 기본

지역내일 2008-11-14
겨울철은 디스크 환자들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계절입니다.
모 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 사고의 반 이상이 낙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될 만큼 미끄러운 노면 상태는 늘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척추압박골은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가장 심하게 다치는 경우로 척추에 수직적인 충격이 가해져 허리뼈 위쪽 흉추에 많이 발생합니다. 간혹 하반신 마비가 발생될 만큼 위험한 사고입니다. 자신의 체중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발생한 허리디스크에 요추 쪽 방향으로 심한 충격을 받게 되면 십중팔구 다리에 심한 방사통이 발생될 만큼 악화되기 쉽습니다.
뿐 만 아니라 겨울철 추위는 디스크 환자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의 근육은 언제나 수축을 하는 것으로 힘을 줍니다. 평소에 이완이 잘 되어 있고 뭉쳐 있지 않은 근육은 힘이 필요할 때 적절하게 수축 돼 근력을 발생시킵니다. 날씨가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불면 사람은 몸을 오그라뜨리고 힘을 주면서 버티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있으면 허리나 등 근육이 뭉치고 아프게 됩니다. 뭉친 근육은 무게를 버티는 힘을 약화시켜 그 하중은 척추에 전해집니다. 겨울철 디스크 환자들이 유독 허리가 더 아파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또한 뭉친 근육은 쉽게 염좌를 일으킵니다. 이완된 근육은 움직임이나 무거운 것을 들을 때 힘을 잘 받아주며 갑작스런 충격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의해 단단하게 뭉쳐진 근육은 갑작스런 충격 시 부드럽게 대처하지 못해 다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등 쪽이나 견갑골 쪽으로 뭉치면서 통증을 유발하면 ‘담이 걸렸다’ 라고 표현하고 종아리로 나타나면 ‘쥐가 났다’ 는 표현을 사용하며, 허리나 목으로 나타나면 ‘ 허리나 목을 삐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모든 종류의 근육통을 유발시키는 질환은 디스크 환자들에게는 때에 따라 치명적으로 작용 합니다. 요즘은 난방도 잘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한 겨울에도 옷을 가볍게 걸칩니다. 또한 짧은 치마나 레깅스 등을 이용한 옷차림도 많이 유행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을 차게 하는 행위는 감기 등 내상질환 뿐 아니라 근골격질환에도 많은 악영향을 끼칩니다.
경제가 어렵고 다들 아껴야 한다고 하는 이 시대에 내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한번쯤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름도 아끼고 몸도 아끼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양상묵 한의원 양상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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