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턱이 많이 자라는 우리 아이 걱정이에요 치아나 턱이 모두 자라기 전에 하는 교정을 ‘예방교정’이라 하며, 예방교정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치아나 턱뼈를 성장기에 미리 바로 잡아주어 성인이 되었을 때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치아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는 치아가 날 공간을 유지하고 부족할 경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치나 외상으로 인해 유치가 조기에 상실된 경우, 나중에 영구치가 날 때 공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발치 후 6개월 이내에 영구치가 나온다면 장치를 굳이 할 필요가 없지만 공간 상실은 발치 후 6개월 이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공간유지 장치를 장착하여 영구치가 제자리에서 맹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공간유지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유치 발치 후 공간이 부족하게 된 경우, 간단한 공간획득 장치를 이용하여 이동된 영구치들은 다시 재위치 시켜 줘서 부족한 공간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교정은 무엇보다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며 치아들의 상태에 따라 그 시기도 달라집니다. 문제성 치아로 인식되는 치아크기의 이상이나 치아들이 많이 삐뚤어진 경우는 8-9세정도가 치료에 좋은 시기입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골격은 조기 치료를 통해 영구치 맹출이 완료되기 전에 구강안면의 환경을 개선하여 성장기에 진행되는 골격계, 치아-치조골계, 근신경계의 부조화를 수정하는 치료입니다. 이 시기의 악정형치료(악골의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에 악골의 성장을 촉진 및 억제하여 얼굴의 형태를 개선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교적 강한 힘에 의한 교정치료)는 후에 영구치 발치와 악교정 수술을 포함한 복잡한 교정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아래턱이 나와 보이고 위?아래 치아들이 거꾸로 물리는 경우는 시기적으로 6-8세가 가장 적당하며, 이 때 치료를 시작하여 성장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턱이 많이 나와 보이거나 아래치아들을 많이 덮어 아래치아들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위 경우 보다는 치료의 시기는 조금 더 기다려도 되나 1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에 따라 헤드기어와 같은 머리띠 모양의 장치를 이용하여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Twin Block 같은 입안에 장착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아래턱 성장을 촉진 하여 보기 좋은 모습이 되도록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예쁜 얼굴, 예쁜 미소 그리고 건강한 치아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예방교정이 중요합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교정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0
-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코 만들기 스펀지 성형외과의원조중찬 원장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코는 아름다움을 결정 짖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코 수술은 인상을 더욱 이지적이고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코성형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으로 코수술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자연스러움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얼굴이 예쁜 사람일지라도 얼굴에 파묻혀 버릴 듯한 낮은 코와 얼굴에서 코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큰 코는 자신의 이지에 큰 손상을 준다. 이러한 경우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실리콘을 이용하여 콧등을 높이는데 콧구멍 안쪽을 절개한 후 실리콘이나 자기 피부 조직 고어텍스 등을 집어넣어 코를 높이거나 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다듬는 방법이다. 얼굴에서 코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큰 코의 경우 콧구멍과 코폭을 줄이는 방법으로 콧등이 너무 높은 경우는 튀어나온 뼈를 낮추어 작고 날씬한 코를 만들 수 있다. 뭔가 어색한 듯한 얼굴, 바로 짧은 코 때문이다. 코 길이가 짧은 경우 콧구멍이 아래로 늘어져 있기 마련이며 콧속이 훤히 들어다 보이는 들창코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는 alloderm, 고어텍스, 자기 연골을 이용하여 맵시 있게 높여 주면 오뚝하고 예쁜 코를 만들 수 있다. 코 양쪽의 크기가 맞지 않아 보기에 흉하고 콧대가 휘어지면 얼굴 전체의 균형이 잡히지 않아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수술이 정비술 이다. 비중격 이라는 콧속의 구조물까지 손상 되었을 경우 교정 수술을 함께 받아야만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비술의 경우는 수술 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는 코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코뼈가 수술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오는데 약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은 코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외부에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전의 통증과 부작용을 많이 수반했던 수술법과는 달리 최근에는 움직이거나 삐뚤어질 염려가 적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시술법들이 좋은 호흥을 얻고 있다. 2008-12-30
- 젊음을 부르는 ‘블루밍 시술’ 주름?탄력?잡티 한번에 잡아 화사한 얼굴로 수술 않는 첨단 리프팅 레이저시술… 노화된 얼굴 자연스럽게 젊은 피부로, 얼굴 표정도 좋아져 개포동에 사는 주부 강 모(45)씨는 새해 때 시댁에 인사 갈 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시어머니가 싫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운 시누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바로 집안의 큰 며느리이자 자신의 윗동서 때문이다. 나이가 자신보다 5살이나 많은데도 더 젊어 보여 가끔 처음 보는 시댁 친척들이 자신을 ‘큰 며느리 아니냐’고 물어 올 때는 정말 자존심까지 상한다. 나이를 잊고 항상 젊고 탱탱한 피부와 자신감 까지 겸비한 윗동서를 만나면 어느새 위축이 된다. 자글자글한 주름과 탄력 잃은 얼굴, 거기다 칙칙하기까지 한 자신의 얼굴을 보면 스스로도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게 된다. 고민하던 그녀를 보고 친구가 권한 시술이 바로 ‘젊음을 되찾아준다’는 ’블루밍 시술‘이었다. 이 시술이면 ’윗동서‘ 정도는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이 친구가 권한 이유였다. 10여년 전 동안으로 되돌린다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종 모임이 많아지자 ‘블루밍 시술’이 중년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보다 젊고 예쁘게 살려는 여성들이 늘면서 이젠 젊음의 유지를 위한 피부 시술이 선택이 아닌 생활의 일부가 됐다. 40~50대 여성들이 20~30대 여성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화사한 피부와 탄력 있는 얼굴을 간직하면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 중심에 ‘블루밍 시술’이 있다. 신사동 소요 클리닉 이현주 원장은 “블루밍 시술이란 주름과 탄력 그리고 색소질환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중년을 위한 최신 트렌드의 복합레이저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개인별 맞춤식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각각의 상태에 따라 고주파, 더모톡신, 필러 등이 이용되기도 한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늘어난 주름과 잡티 외에도 다크서클, 꺼진 볼살, 두드러진 팔자주름, 처진 턱살과 탄력 없이 흐트러진 턱선, 우울해 보이는 처진 입매 등의 노화증상들이 나타난다.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이런 현상들은 세월과 함께 누구에게나 똑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관리이다. 관리에 얼마나 신경 쓰느냐에 따라 얼굴 나이가 정해진다. 이 원장은 “비수술적 요법인 블루밍 시술은 안색과 탄력, 미백효과 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리프팅 레이저 시술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젊고 화사한 10여 년 전의 얼굴로 되돌려준다”고 조언했다. 다른 물질로 채우거나 근육을 마비시키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키워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조직은 표피와 진피의 밀도가 훨씬 높아져 시술 전의 조직에 비해 짙은 핑크색으로 보이고 점점 화사한 피부로 피어나게 된다.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은 실제 1년이 지날 때마다 1%씩 줄어든다. 때문에 콜라겐 양의 변화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얇으면서 탄력이 없고 손상받기 쉬운 노화피부가 된다. 이 원장은 ‘블루밍 시술은 이런 노화로 인한 칙칙한 피부톤과 얼굴의 주름, 늘어진 턱선을 자연스럽게 완화시켜 동안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시술시 통증 없고 생활에 지장 없어 블루밍 시술은 1회 치료로도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좀 더 빠른 개선을 바랄 경우 필러와 더모톡신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러는 나이가 들어서 푹 꺼진 볼 같은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로 초라하게 보이는 볼을 통통하게 메워주고 나이 들어 보이는 팔자주름을 팽팽하게 만드는데 시행한다. 이마가 꺼져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더모톡신은 개인의 얼굴형과 상태에 맞게 어느 한 부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시술하여 전반적인 피부리프팅과 얼굴 축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딘지 모르게 예뻐졌거나 젊어졌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 블루밍 시술은 보통 1~3회를 한다. 1회 만으로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2회 정도의 시술을 하지만 보다 확실한 효과를 원할 경우 3회까지 한다. 시술 간격은 1개월이다. 시술 시 통증이 없고 시술 후 번거로운 뒷처치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레이저와 고주파로 시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주사 시술일 경우 따끔한 정도에 불과하다. 시술 당일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부담이 없다. 도움말 : 소요 클리닉 이현주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어떻게 하면 키가 클까 ? 키드키본방한의원 구본홍 원장 ‘키 키우기’ 는 요즘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이다. 성장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에 대한 유전에 의한 영향은 23% 에 불과하고, 73% 가 생후 환경여건과 같은 후천적 요소에 의해 키가 결정된다고 한다. 저성장으로 고민하는 자녀의 질환의 유무나, 유전, 영양, 운동, 수면상태와 성장 판의 개폐유무, 근육, 골격 등을 조사하고 처방하면 얼마든지 자녀의 키는 예측된 키보다 더 클 수 있다.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한 성장장애증상들은 체질에 맞는 치료와 함께 성장촉진을 돕는 생활 지도가 중요하다. 1.수면관리 - 키는 밤에 잠자는 동안에 큰다. 대뇌 밑 뇌하수체에서 여러 호르몬과 섞여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 경까지 많이 분출하며 이 시간대에 잠을 자야 키가 큰다. 2.영양관리- 많이 먹는 것보다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 칼슘, 무기질 과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은 사람의 체내에서 혈액과 근육, 뼈 등의 조직을 만드는 작용을 하며 식품으로는 고기류 및 생선류, 알류, 콩류,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이다. 무기질은 뼈와 혈액을 만들고 음식물을 에너지로 대사 시키며 비타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작용을 원활하게 대사 시킨다.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굴, 계란, 식물성기름, 엿기름, 돼지고기, 시금치, 당근, 김, 미역 등의 녹황색 채소, 해조류, 배추, 무, 오이 등의 담색 채소 및 버섯류 그리고 과일 등이 있다. 3.운동관리 철봉에 매달리기, 농구나 줄넘기 같은 점핑운동, 성장판을 자극하는 스트레칭 등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나는 이유는 운동이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성장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4)스트레스관리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혈중 성장 호르몬의 농도가 정상치보다 감소하는 등, 성장 호르몬 결핍 증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면, 성장이 지연되거나 멈출 수 있다. 겨울방학은 기간이나 시기적으로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기에 적당하며, 성장치료에 유리한 부분이 많아 아이와 함께 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녀들의 체질에 맞는 건강한 성장관리로 건강과 성장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키크는 약인가요? 코앤키한의원 채규원원장 ‘키크는 약인가요?’ 본원에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알러지성 비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는 15세 남자아이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다. 코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했더니 키가 부쩍자라나니 놀랍고 즐거우신거였다. ‘코와 키’ 즉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질환과 성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고민을 하는 신체적인 문제가‘키’라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키가 많이 클 수 있을까? 성장은 유전,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안정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조화를 이룰 때 최대치가 된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3대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인데, 실제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증상은 코가 찝찝해 코를 자주 풀게 되고,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증상이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밥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후각기능이 떨어져 음식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잦은 감기로 비위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염은 2차적으로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폐를 약하게 하는데, 결국 이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운동을 멀리 하게 된다. 또한 비염으로 인해 코막힘이 생기고 구강호흡과 코골이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되는데 이때 코막힘으로 인해 얕은 잠을 자고 자주 깨게 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비염을 오래 앓게 되면 정서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바뀌기 쉽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또한 성장에 영향을 준다. 비염과 축농증은 만만히 보고 방심하다가는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서 만성으로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가 안 좋은 아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는 천식, 축농증, 아토피피부염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뇌기능이 저하되어 학습능률이 떨어지며, 성장발육에 장애를 받으며, 치아부정교합이 생기고, 얼굴형이 변하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의 한방적인 치료방법을 알아보면, 우선 한약을 쓰게 된다. 체질에 따라 원인이 되는 장부를 치료함으로써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한다. 그리고 침구치료와 함께, 비염과 축농증에 효과적인 신이화, 세신과 같은 한약으로 만든 연고와 환으로 만든 비강 삽입제를 통해 치료효과를 증가시킨다. 또한 네블라이져와 레이져치료기 비염세척치료기 등을 통해 증류탕전한 한약을 비강에 직접 도포하므로써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겨울방학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으로 괴로워하는 아이의 코를 치료한다면, 키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둘째 아이 낳으면 50만원 받아가세요” 출산 지원금, 다둥이 카드 등 혜택 다양…지역 보건소 이용해 알뜰 산전ㆍ산후 관리도 양재동에 사는 주부 김혜림 씨(33세)는 얼마 전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알뜰 주부로 소문난 김씨는 임신을 하자마자 구청 보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케이스. 첫 아이 때는 정보부재로 보건소의 산전 관리를 받지 못했지만 둘째 아이 때는 알차게 이용했다. 또한 출산 후 서초구에서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50만원까지 받아 아이 앞으로 저축해놓았단다. 해마다 떨어지는 출산율에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고심 끝에 임신ㆍ출산을 했다면 정부가 주는 혜택은 최대한 누리는 것이 불황 시대를 살아가는 알뜰 전략 아닐까. 셋째 아이는 100만원, 전입 1년 지나야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출산 분위기를 조성코자 서초구는 첫 아이부터, 강남구는 둘째 아이부터 출산 시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서초구의 경우 첫째 출산지원금은 10만원부터 둘째 5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100만원, 강남구는 둘째 50만원부터 셋째 1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부터는 500만원씩을 지원한다. 하지만 강남구나 서초구로 전입한 지 1년이 지나야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서초구는 200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로 출생신고 후 3년 이내에만 신청하면 가능하지만 강남구는 2007년 7월1일 이후 출생아로 60일 이내까지 신청해야 된다. 출생신고 후 출산지원금 신청서와 예금통장 사본을 가지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셋째 이후의 자녀는 만 5세 이하까지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 내에서 보육 하는 영유아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을 받으며, 이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면 보육료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출생신고와 동시에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둥이 행복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서울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막내가 만13세 이하)을 가진 가정에서는 금융 우대, 대형마트ㆍ육아용품ㆍ학원ㆍ문화시설 할인 및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형식의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 신청하면 되고 세대 당 1매씩 발급된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족은 서울 시내 난타 전용관에서 상영하는 ‘난타’ 관람료 2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정동극장의 ‘미소’ 공연은 20%, ‘점프’는 자녀수에 따라 30~50%가 할인된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티켓을 현장 구매 시 본인 2000원을 비롯해 3자녀의 경우는 3000원, 4자녀 이상인 경우는 4000원이 할인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 관람료를 가족 1인당 5000원까지 할인해주며, 서울 시립 미술관이나 서울 역사 박물관의 특별 전시를 제외한 관람료가 무료이다. 예술의 전당 공연물을 예매할 경우에는 상시 10%를 할인받는다. 스포츠 경기도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는데, 서울 삼성썬더스, 서울 SK나이츠의 프로농구를 청소년은 1000원, 어른은 2000원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프로축구의 경우는 내년부터 할인이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비씨카드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중 학원업종에서 이용하면 10%(최초 사용분 최고 5천원 한도)를, 인터넷 영상 강의 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에서는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GS 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리터당 50원이 할인되는데, 세 자녀 가정의 경우는 60원, 네 자녀 가정은 7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단, 최근 3개월간 국내 신용구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이밖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임산부, 보건소 알뜰하게 이용하자 임신초기 지역 내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산부 기본검사 및 다양한 산전ㆍ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소변을 통한 임신반응검사부터 복부 초음파를 비롯한 임신 주수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해준다. 임신 12주 이내에는 풍진검사, 임신 15~20주 사이의 트리플 기형아 검사, 24~28주 임산부에게는 임신성 당뇨검사 등 산부인과 진료 시 받게 되는 기본 검사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산부인과에서 검사받는다면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 몇만원씩은 드는 검사들이다. 또한 임신 20주 이상(강남구 15주 이상)이 되면 철분제를 나눠주고 산후에도 산후우울증 검사와 산후영양제를 공급해주니 잘 체크해서 혜택을 누리면 편리하다. 한편, 둘째ㆍ넷째 토요일에는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산전 진료도 해준다. 이밖에도 강남구 보건소에서는 분만과정교실을 비롯해 산모 요가, 직장인 모유수유교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보건소 역시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출산준비교실을 보건소 3층에서 열고 있는데, 한 기수 당 5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라마즈 출산법, 신생아 마사지, 성공적인 모유수유법 등을 강의한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자녀 성장치료는 만 5세 이후부터 적절 나동규한의원 나동규원장 사회전반에 걸쳐 갈수록 큰 키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키가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나 때문에” 또는 “혹시 나를 닮아서 작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걱정을 하면서 생활을 해야 한다. 최종 성인키 알면, 진로선택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적 발전으로 간단한 진단만으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모의 평균키에 6.5cm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의 유전계산방법으로 아이의 최종키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손목과 무릎부위의 뼈사진을 통하여 골연령, 즉 달력상 나이가 아닌 육체적인 나이, 성장판 상태, 현재 평균키와의 차이점, 최근 3,4년간의 성장발육사항 등을 종합하여 최종 키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골연령과 성장판의 남은 정도를 검사해보면 앞으로의 정확한 최종 성인키, 성장이 멈추는 시기, 일찍 크고 일찍 멈출지, 작아도 늦게 클지, 2차 성징 발현시기 등을 알 수 있다. 만약 검사결과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시의 최종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거나, 희망하는 직업의 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진료를 통하여 키를 잘 자라지 않게 만드는 원인들을 분석하여 생활에서의 노력과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최종 키를 높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 95%성장촉진 가능 ''성장장애로 내원한 환아 200명에 대한 임상적고찰'' 논문을 통해 한방성장촉진제인 성장탕A와 B가 키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미 밝혔었다. 1년간 성장탕을 복용한 200여명의 아이들의 키가 치료전 평균성장치인 4.32cm에서 95%정도 향상된 8.46cm의 성장폭을 보여 한방성장촉진제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확률이 높은 경우, 현재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경우, 현재 작지는 않지만 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빠르고 조숙한 경우, 성장 부진의 요인이 되는 질병(소화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 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염색체의 이상에 의한 질환을 가진 경우 등에 해당되는 아이는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막연히 기다리면 크겠지 하는 생각은 자녀의 키로 모험을 하는 결과이니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성장부진의 원인, 성장을 위한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머리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 더 빠진다? 퓨린피부과 김연진원장 겨울에 우울해 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나둘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이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탈모가 심해져 고민을 안고 병원에 오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시원하게 벗겨진 이마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약은 기본이고 각종 두피 관리 제품, 마사지기, 적외선 치료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한다. 실제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이 늘어나게 한다. 이렇게 늘어난 각질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왜 남성들이 머리카락 단속에 나서야 할까? 가을과 겨울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우리 몸 안에서 특수한 효소에 의해 DHT로 바뀐다. 이 물질이 모발의 성장 기간을 줄이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이 탈모 역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기본은 깨끗한 두피 관리이다. 환자들은 머리를 매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지 자주 묻는다. 그때마다 저의 대답은 “머리 감는 횟수가 사람마다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 타입이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으로 나뉘는 것처럼 두피 타입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았더라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눈에 띄게 유분기가 많아졌다면 하루에 한번 머리를 감으면 된다. 또 이틀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깨끗하다면 굳이 매일 감을 필요는 없다. 사실 머리 감는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샴푸를 고를 때는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을 고르듯 두피 타입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 두피는 지성인데 영양이 과다한 샴푸를 사용하면 트러블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린스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 끝부분만 살살 문질러 사용하여야 한다. 두피 마사지도 빠뜨릴 수 없다. 수시로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두피를 마사지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에 괴로워하지 않으려면 머리 감는 방법부터 바꿔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기미'' 복합 레이저로 말끔하게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이 많은 연말 모임의 특성상 상대의 얼굴 상태를 먼저 살피며 인사를 나누는데 누군가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가 잔뜩 내려앉은 칙칙한 얼굴이라면 ''얼굴이 좋지 않다''는 반갑지 않은 인사를 듣게 된다. 잡티 가운데서도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우므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이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컬러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하고, 문신의 경우에는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레이저 제모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레이저 제모시술을 받는 분이 가장 많은 시기는 봄에서 초여름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분들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질문한다. 아마도 시기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나지 않나 하는 생각과 여기저기서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지가 궁금해서 하는 질문일 수도 있다. 가을에 시작하면 좋은 이유, 1.레이저 제모 시술은 반복이 필요하고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시술하는 것이 최종 시술효과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적절한 파장과 적절한 강도를 선택하여 누락 부위 없이 꼼꼼하게 간격을 지켜서 시술하면 얼굴부위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5회 정도의 시술로 80-90%의 털을 평생 다시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시술이다 보니 가을에 시작해야 다음 여름에 털이 충분히 줄어든 상태로 노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 말은 다음해 여름에 노출할 때 털이 신경이 쓰이지 않게 하는 것이 제모의 목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다. 2.레이저 제모 시술은 털의 멜라닌 색소를 이용하는 시술로 피부표면의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부작용이 줄고 효과가 높아진다. 가을부터 겨울은 낮이 짧고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피부색이 밝아지고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가을에서 겨울이 시술에 도움이 되는 피부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3.레이저 제모는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매우 낮은 시술이지만 전혀 부작용이 없는 시술은 아니기 때문에 만에 하나 부작용이 생겨도 가을이나 겨울에는 가리고 다니기가 쉬워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제모는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계절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노출 부위지만 일년 내내 긴 팔이나 긴 바지만 입는 경우 2. 시술 부위 자체가 햇빛을 보지 않는 부위인 경우(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 3. 어차피 겨울에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열대지방으로 여행을 간다거나 기계 선탠을 하는 경우) 4.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가을에 없는 경우 이외에도 여러 가지 특별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다음해 여름을 목표로 제모를 하려는 분들은 노출 부위인 경우 가을, 늦어도 겨울에 시작하시면 좋다’ 라고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