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지역 소식

지하철9호선 송파구간 2015년 조기완공

지역내일 2008-11-23 (수정 2008-11-23 오후 1:00:10)

◆지하철9호선 송파구간 2015년 조기완공 



서울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10년에 착공돼 2015년 조기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일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인 종합운동장~방이동까지 8km 구간 건설을 위해 2009년 예산에 기본설계비 121억원(국고 4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단계 잔여구간은 설계를 내년 1월 발주하고, 2010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총 사업비는 7910여억원이며 시비 60%에 국비 40%가 분담된다. 이 구간 공사로 인해 생산유발 효과는 2조94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 삼전사거리~올림픽 공원~방이동까지 7개 정거장으로 연결된다. 석촌역에선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선 5호선과 각각 환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잠실에서 인천신공항까지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강남역 이용시민들이 9호선으로 분산돼 이곳의 극심한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석촌동을 비롯해 삼전동, 잠실본동, 송파동, 방이동 지역주민 13만여명이 교통편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기착공으로 인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9호선 1단계 김포공항~논현간 25.5km 구간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완공돼 내년 상반기인 5월 개통될 계획이다. 2단계 구간 중 건설계획이 확정된 논현~종합운동장간 연장 4.5km 구간은 올해 말 공사를 계약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돼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송파구 인허가 등 민원 하루에 처리해드립니다
서울시내에서 세탁소나 음식점, 미용실 등을 개업하려면 1주일은 보통이다. 공장을 등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현장조사와 서너 단계에 이르는 결재과정 등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파구에서는 이제 하루 만에 이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영업허가, 공장등록, 옥외광고물 게시 등 각종 인·허가 및 신고 사무 245종을 접수 후 하루 만에 처리하는 민원체계인 ‘민원 1일 처리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결재 단계를 최소화하고, 현장 확인도 추후에 하는 방식으로 하루 만에 신고증을 교부해 준다.
''민원 1일 처리제''는 인·허가와 신고 서류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결재 단계를 담당·팀장·과장에서 담당·팀장 등 2단계로 축소해 처리기간을 줄였다. 이에 따라 7일씩 걸렸던 공장등록 업무가 하루 만에 처리되는 것은 물론 신원 조회 등으로 3일에서 길게는 20일까지 걸렸던 음식점·세탁소·목욕탕·약국 신고 업무도 하루 만에 끝나게 됐다.
이로써 연간 2만여 건에 이르는 인허가 업무에 관계된 송파구민들은 여러 차례 구청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 활동을 도와주는 휠체어·지팡이 등 보장구 구입비 지원과 같이 길게는 20일까지 걸리던 장애인의료비 청구 업무도 즉시 처리 체계로 바뀌었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복잡한 사무에 대해서는 단순화시켰고,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사무는 통합했다. 또한 두 차례 이상 방문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한 차례 방문으로 줄이거나 택배를 통해 방문을 하지 않고도 업무가 처리되도록 해 민원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하지만 도시계획과 같이 별도의 사전 심의가 필요한 업무와 안전 검사가 수반되는 업무와 같이 시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한 일은 ‘1일 민원 처리’ 항목에서 제외됐다.

◆기업과 함께 하는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훈)은 11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 1층 식당과 주차장에서 복지관 재가복지사례대상자 57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대상자 143명에게 동절기 대비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하여 기업체와 연계하여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가 진행된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담아 아름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기업과 함께 하는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한라건설(주), (주)신세계인터네셔날에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들께 손수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지원한다.

◆독서왕 116명 모여 즐거운 독서 속으로
21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가 열렸다. 송파구는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분위기 만들기와 구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에는 주민, 학생 등 총 485명이 독후감, 편지글쓰기, 독서가족 다독부문 등에 응모해 한 달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총 116명이 입상하여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매직쇼 및 마천초등학교 풍물패 ‘울림’의 공연에 이어 각 부문별 시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독후감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독서가족 다독부문 최우수상은 1년간 614권을 읽은 허쌍옥씨 가족(가락2동)이 차지했다. 또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에서 수상자가 나와 초등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석촌초등학교는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총점이 가장 높아 연계하여 진행되는 서울시독서경진대회에서도 초등학교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독서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송파구 거여2동, 전국최초 동단위 맞춤형 복지 실현
송파구 거여2동(동장 김은섭)은 19일 거여2동 주민센터에서 전국 최초 동단위 주민복지협의회를 구성하고 9명의 복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동단위 주민복지협의회는 기존 구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에 더하여 동단위로 주민복지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거여2동은 송파구에서 저소득층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법정보호대상 외에도 재개발지역 거주 500여 세대, 새터민 200여 세대 및 다문화 가정 50여세대 등 복지․보건․주거․고용․평생교육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수요가 많은 지역이어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거여2동 주민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상공인, 어린이집 관계자, 의료기관장 등이 참여하여 동 단위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결집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된 복지위원 중 일부위원은 송파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지역인사로 구와 동간의 복지정책 및 운영에 대한 긴밀한 연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과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건의하게 된다.

◆송파구 여성단체연합회, 베트남 신부초청행사
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가 14일 11명의 결혼이민자여성 친정부모를 초청해 오찬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은 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옥금)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5일 첫 아들을 출산한 베트남신부 레피투 퐁의 친정부모 레반배진· 윈티링(43) 씨와 관내 베트남 신부 11명이 초대됐다. 레피투 퐁의 친정부모는 행정안전부의 ‘결혼 이민자 부모초청’프로그램의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에 딸의 나라를 방문했다.
11명의 베트남 신부들은 이날 레피투 퐁의 친정부모로부터 고향소식을 듣고 부모의 안부를 물었고, 결혼생활 등 평소 서로 궁금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김옥금 회장은 “타국으로 딸을 출가시킨 친정부모의 심정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고자 이번 만남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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