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겨울방학 영어집중학습 선택부터 신중하게

지역내일 2008-11-24
영어 수준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프로그램 선택으로 효과 높이려면 부모 소신 필요

겨울방학부터 다음 학년이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두 달 정도의 기간은 학생들이 부족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발 빠른 부모들은 벌써부터 자녀를 위한 겨울방학 영어집중학습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어학원 특강 프로그램부터 국내외 영어캠프까지 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선택을 하는데 있어 부모들이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적의 프로그램 선택은 부모의 몫
겨울방학 학원 특강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본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조언하는 것은 바로 “내 아이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페트라잉글리시 이호준 실장은 “자녀의 영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부모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스타 강사나 주변의 소문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쫓아가기 쉬운데 내 아이에게 최적의 프로그램을 찾는다는 실질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무조건 오래 많이 시키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며 실질적인 수업 내용이나 시간 대비 효율 등을 꼼꼼히 따져 부모가 믿음과 용기에 의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노출량이 정확하게 실력향상에 비례해 그만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결국 잘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높은 수준의 학원만 고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벨영어학원 조오제 원장은 “아무리 영어실력이 노출량에 비례한다고 해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이내의 수준에서 노출되어야 실력향상이 가능하다”며 “실력을 정확하게 짚어 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인지,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인지를 파악하고 보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거주 경험도 없이 한국식으로 공부해 온 아이들이 너무 높은 수준의 수업만 쫓아가다 보면 결국 고등학생이 되어 내신 영어에서 조차 실패하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특히 강사와의 관계가 중요해 영어 학습에 관한 적절한 조언을 해줄 강사를 찾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부족한 영역 보완, 장단기 전략 필요
겨울방학 기간 동안 Reading이나 Speaking 등 평소 부족했던 영역을 집중적으로 시키고 싶어 하는 부모들도 많다. 하지만 무작정 수업 스케줄만 짜는 것보다 문제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따져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호준 실장은 “영어를 잘 한다고 하는 아이들조차 피상적으로, 감으로만 Reading을 할뿐 언어 인지적 바탕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많이 읽게 하는 것보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는 법을 알게 해 자기 지식화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Speaking 수업은 성격적인 부분과 관련이 많아 너무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아이들의 경우 참여도가 낮을 수 있어 부모가 강사와의 공조로 수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가장 마음이 급한 학년이 바로 예비 중1, 예비 고1이며 그만큼 영어 학습에 대한 전략도 잘 짜야한다. 특히 대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예비 고1의 경우 그동안의 영어 학습에 있어 허점은 없는지 확인부터 해 봐야 한다. 조오제 원장은 “수시 모집 인원이 6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내신과 더불어 어학시험을 포함하는 비교과에 비중을 두지 않을 수 없다”며 “예비 고1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어학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큰 그림이 나와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문법을 챙기면서 고1 3월에 있을 첫 전국모의고사에 대비해 수능형 문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외 캠프, 참여 목표에 맞게 선택
국내외 캠프 프로그램 역시 아이의 영어수준과 성격, 참여하고자 하는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유학허브 정성희 대표는 “영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정통 영어권 국가에서 진행되는 스쿨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현지 학생들과 똑 같은 환경에서 유학을 체험해 보고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이가 아직 어리고 첫 해외 캠프라면 정규 학교에서 진행하는 ESOL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현지 학생들이 함께하는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언어적인 두려움도 해결하면서 동기유발 측면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불경기의 여파로 국내 캠프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캠프코리아 오재욱 이사는 “영어 학습은 계속하고 있지만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성적향상이나 학습에 대한 태도 역시 적극적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고나 해외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아이들은 이에 맞는 공인 인증시험 및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를 위한 특성화된 집중 수업이 진행되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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