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부방법

김자영(부개여고 2학년)

내 영어, 예습에 그 비밀이 있다

지역내일 2008-12-05 (수정 2008-12-05 오후 4:42:34)
부개여고 2학년 김자영양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본격적으로 공부한 것은 중학교 때부터다.
당시 영어 선생님은 수업을 영어로 진행했다. 영어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어했던 김양에게 수업은 한마디로 ‘난감’ 그 자체였다. 하지만 참아 낼 밖에. 예습부터 시작했다. 김자영양은 “그 때 당시의 고된 훈련은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게 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자신감 갖으려면 선행학습이 좋다
영어공부도 선행학습이 좋을까? 이 물음에 김양은 “외국어는 자신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행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다른 나라말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하지만 초등시절 학습지로 시작한 그의 영어는 쉽지 않았다. 외국어 배우기는 한 마디로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특히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더 그랬다. 자연히 학습효과는 더딜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에게 중학교 때의 영어 수업은 기회였다. “영어의 바다에 빠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 했기 때문에 단어 찾기와 본문 독해 등 미리 공부해야 하는 양이 엄청났어요.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준비학습도 수월하고 수업이 재밌더군요. 당연히 성적이 오르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이어서 칭찬까지 듣자 영어가 좋아졌지요.”
준비 즉, 예습을 하고 수업시간을 들으니 내용파악이 잘 돼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횟수가 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양은 영어에서 얻은 수업 준비 학습 포인트를 다른 과목에도 적용했다. 역시 같은 효과로 나타났다. 공부에 탄력을 얻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티끌만한 암시도 내신관리에 필수
자영양의 공부 성적은 우수한 편이다. 수업시간을 놓치지 않는 내신관리법을 잠시 소개한다.
“일단 모의고사와 달리 내신관리는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에 충실하면 됩니다. 아무리 어렵게 출제된다 해도 수업시간에 나오는 모든 것들은 티끌만한 것이라도 내신관리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역시 그의 비법은 영어 예습이다. 한번 실행하기는 어렵지만, 막상 수업하기 전에 교과서 본문의 단어를 대충 찾아두고 분위기 정도라도 파악해 둘 것. 이렇게 하면 적어도 그 날 수업은 무리 없이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예습을 해두면 덩달아 복습도 쉬워진다. 김양의 복습법은 교과서 본문을 빈 공책에 한 번 쓰면서 가볍게 훑고 기억나는 문법사항을 적어두는 식이다. 더 필요한 내용은 다시 문법책의 도움을 받는다.
다음은 차근차근 끊어 읽기를 활용해 해석한다. 막히는 단어가 나타날 때, 암기 쪽으로 가면 공부의 맥이 자칫 끊기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모른다고 억지로 써가면서 외우기보다는 문장과 전체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단어를 받아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원어민 수업 활용하라
“듣기나 말하기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잉글리시 존’이란 영어 회화 수업을 활용했어요. 1학년 때부터 이 클럽에 가입해서 점심시간마다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친구들과 영어로 게임과 대화로 실용영어를 익혔고요.”
수능영어에 필요한 독해와 문법은 하루에 모의고사를 한 회씩 풀고 오답까지 검토한다. 특히 2학년 들어서면서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더 높아진다. 따라서 그동안 안정된 점수라고 방심하게 되면 어느 순간 휘청거리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영어는 꾸준함이야말로 성적관리의 관건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김자영 양이 권하는 영어공부 10가지 노하우

1. 스톱워치를 활용하라_ 모의고사는 정확한 독해뿐만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정확하게 풀 수 있냐가 관건. 따라서 문제집을 풀 때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체크하다보면 시간을 단축이 된다. 또 단어를 외울 때도 1분에 5개씩 잡고 나가도 짧은 시간에 많은 단어를 외울 수 있다.
2. 반드시 일정량을 매일 지속적으로 공부하라.
3. 속도를 늘리고 싶다면 끊어 읽기부터 하라.
4. 문장의 주어와 동사 찾기_ 주어와 동사만 찾을 수 있어도 그 문장의 해석은 거의 끝났다고 본다. 해석을 더 쉽게 하려면 수식하는 부분을 괄호로 묶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5. 독해 할 때는 영영 사전을 옆에 끼고 살아라_ 처음에는 전자사전을 썼지만,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안돼, 영영사전으로 바꿨다. 어휘에도 도움이 되고 예문들을 읽으면서 간단한 독해 연습도 가능해서 좋다.
6. 어휘는 철자를 외우는 것 보다 느낌을 아는 게 중요_ 단어는 우리말로 일대일 해석이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가볍게 읽으면서 어떤 상황에 쓰일 수 있는지 음미하는 게 독해 노하우.
7. 문법은 지문을 직독 직해를 하면서 정리_ 문법 문제가 독립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없다. 반드시 독해 지문 안에 녹아 있다. 지문을 해석하면서 문법을 살핀다.
8. 영어 듣기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 하루에 10분이라도 꼭!
9. 간단한 영어 일기를 쓰는 것도 문장의 형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10. 모의고사는 수능과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맞은 문제도 분석을 철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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