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어시험과 Writing에서 문법은 피해갈 수 없는 영어의 큰 원칙!

지역내일 2008-12-22
영어학습과 관련하여 대치동 학부모사례를 예비 중1과 중3등의 구체적 예를 통해 알아보자.
예비 중1을 둔 한 학부모는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영어를 많이 시켰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없고 해리포터도 영어원서로 읽었어요. 하지만 native선생님께 배워서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문법은 엉망인거 같습니다. 언제 시작해야할까요?”라고 상담을 요구한다.
예비 중1학년이 영어소설을 잘 읽고 의사소통 잘하면 훌륭한 영어실력임에 틀림없다. 필자는 “그만 하면 되지 않았나요? 욕심이 끝도 없으시네요”라고 응대하였다. 영어를 포함한 언어는 감각과 논리 둘 모두를 요구한다.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는 감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시험과 관련해서는 까다로운 문제를 내게 마련이다. 결국 논리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다만 너무 어린 학생들에게 논리에 기초한 문법을 접근 할 때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여러 영어학습 분야 중에서 좀 까다로운 부분에 속한다. 이를테면 쓴 한약인 셈. 쓴 한약 먹으라면 잘 안 먹고 같은 약도 달게 한다든가 입맛에 맞게 하면 잘 먹 듯 요령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맛(?)있는 독해지문을 통해 독해도 읽히고 문법의 핵심을 꼭꼭 찍어가면서 설명을 잘하면 대충하는 독해에서 정확한 독해를 하게 되고 어차피 읽혀야 할 문법을 무리 없이 배워 나갈 수 있다. 위 학생처럼 영어를 꽤 잘하는 학생이라면 영어문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수학이나 과학은 매우 잘하지만 영어는 싫어한다는 중3되는 학생을 둔 학부모는 “특히 문법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문법을 **학원에서 2번 정도 시켰는데도 여전히 답답해합니다. 좋은 비법이 없을까요? ”라고 묻는다.
영어를 잘하는 비법을 운운하는 것은 전국민이 영어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시대에 혹세무민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영어의 근본원리와 관련하여 100년 전 일본으로부터 온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영문법을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영어학습자들에게 제대로 된 영문법은 비방임에 틀림없다. 영어의 핵심 논리를 관통하는 제대로 된 영문법 강의를 듣는다면 중고등학교의 내신과 수능을 넘어 정확한 독해와 Writing에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영어권에 유학 가야할 많은 학생 학부모들은 영문법을 영어권에 나가기 전에 국내에서 공부하고 가야하는지를 의문이 있다.
반드시 영문법을 제대로 정리하고 가도록 말한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도 native이 비해 절대적으로 영어가 부족한 nonnative들은 영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간다면 영어학습과 활용을 자신감 있고 능동적으로 해 나갈 수 있고 환율 때문에 dollar가 비싼데 dollar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수십년에 걸쳐서 자연스러운 노출에 의한 모국어로 배운 Native 선생님들은 영어의 원리적인 측면을 많이 알지 못한다. 그래서 보통 단편적이고 산발적인 Grammar를 배우기 때문에 핵심적인 원리를 능동적으로 응용하지 못한다. 하나를 배워 100을 1,000을 활용할 수 있는 대원칙을 이해해야한다. 영어권에 유학중인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 영문법 수업을 듣곤 한다.

마지막으로 영문법 학습방법에 대해 몇 자 적는다. 일반적으로 기본개념이해→기본문제 풀이→응용문제 풀이→독해에서 활용→영작→Essay writing의 순서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학습자의 실력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 바로 독해 속에서 문법을 설명할 수 있고 문제를 풀면서 문법을 이해할 수 도 있다.
각 개별 단원에서 충실히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수능 등 각종 시험에서 틀리는 것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자기 애인조차 찾는 것이 쉽지 않듯이 문제가 어떠한 어법문제를 묻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어법의 원리를 시험 전에 머릿속에 준비한 상태에서 어법문제가 나오면 어떤 원칙에 어긋나는지 틀린 것들을 찾아 낼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Practice makes perfection 즉 완전에 이르기 위해서는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 필자가 문법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고 현실적으로 영어시험과 적극적 활용(Writing 등)이라는 측면에서 문법은 피해갈 수 없는 영어의 큰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을 뿐이다.

손창연원장
손창연논리영어
(02)573-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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