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녀 성장치료는 만 5세 이후부터 적절

지역내일 2008-12-29
나동규한의원 나동규원장

사회전반에 걸쳐 갈수록 큰 키를 선호하는 현상 때문에 키가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나 때문에” 또는 “혹시 나를 닮아서 작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걱정을 하면서 생활을 해야 한다.

최종 성인키 알면, 진로선택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학적 발전으로 간단한 진단만으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모의 평균키에 6.5cm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의 유전계산방법으로 아이의 최종키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손목과 무릎부위의 뼈사진을 통하여 골연령, 즉 달력상 나이가 아닌 육체적인 나이, 성장판 상태, 현재 평균키와의 차이점, 최근 3,4년간의 성장발육사항 등을 종합하여 최종 키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골연령과 성장판의 남은 정도를 검사해보면 앞으로의 정확한 최종 성인키, 성장이 멈추는 시기, 일찍 크고 일찍 멈출지, 작아도 늦게 클지, 2차 성징 발현시기 등을 알 수 있다.
만약 검사결과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시의 최종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거나, 희망하는 직업의 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진료를 통하여 키를 잘 자라지 않게 만드는 원인들을 분석하여 생활에서의 노력과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최종 키를 높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 95%성장촉진 가능
''성장장애로 내원한 환아 200명에 대한 임상적고찰'' 논문을 통해 한방성장촉진제인 성장탕A와 B가 키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미 밝혔었다. 1년간 성장탕을 복용한 200여명의 아이들의 키가 치료전 평균성장치인 4.32cm에서 95%정도 향상된 8.46cm의 성장폭을 보여 한방성장촉진제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확률이 높은 경우, 현재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경우, 현재 작지는 않지만 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빠르고 조숙한 경우, 성장 부진의 요인이 되는 질병(소화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 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염색체의 이상에 의한 질환을 가진 경우 등에 해당되는 아이는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막연히 기다리면 크겠지 하는 생각은 자녀의 키로 모험을 하는 결과이니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성장부진의 원인, 성장을 위한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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