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힘 모아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

부천여성의전화, 부천 주민 성매매인식조사 결과 발표

지역내일 2008-12-31
지난 12월 22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천지역주민 성매매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날 토론회에 앞서 부천여성의전화는 지난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30~40대 남녀를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배우자의 성 구매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느냐’는 질문에 ‘이혼을 고려한다’에 31.9%의 지지가 있었다. ‘한국은 성매매를 금지하고 있다는 법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76.5%, 반대 23.5%로 나타났다.
법으로 금지 돼 있는 성매매. 성매매 행위가 적발됐을 때 처벌받아야 할 사람은 누굴까. 부천 시민들은 처벌받아야 할 사람(복수응답 허용)에서 무려 88.7%가 알선업자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성매매시장과 수요를 유지시키는 알선업자에 대한 규제와 처벌이 중요한 문제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민들은 또 유사성매매 처벌에 관해서는 남녀 모두 전면금지(60%)하고 처벌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민경 변호사는 “법적 처벌과 정부지원이 필요하며 도덕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인권 침해적 관점으로의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부천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윤은희 계장은 “사회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규제법안 마련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했던 한 시민은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반가웠다. 지역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연대하는 장치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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