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노트 정리의 황제, 상위 1%의 꿈을 이룬다

지역내일 2008-12-22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끝났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서 ‘해도 안 된다’며 한탄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개헤엄은 열심히 해도 자유형을 이길 수 없다. 방법의 차이가 결과를 결정짓는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누가 이길까? 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긴다. 올해 S사에서 만든 ''레이저 레이서''라는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38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저레이서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개발해 발표한 수영복으로, 얇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발수(撥水) 능력이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실력이라면 수영복의 종류에 따라 메달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구의 차이가 결과를 결정짓는다.

공부의 시작과 끝!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특징은 공부의 시작과 끝을 안다는 것이다. 즉 학습의 패턴을 알고 있는 학생이 우등생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공부의 시작은 무엇이고 끝은 무엇인가? 시험 준비를 예로 살펴보자.
학습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체의 흐름을 잡는 일이다. ‘답의 절반은 목차에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체의 흐름을 잡으면 공부의 절반은 끝났다는 의미이다. 숲을 본 다음에 나무를 보는 것이다. 이는 열심히 공부한 것들이 산발적인 지식이 되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다음으로는 교과서를 읽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교과서 읽기를 어려워한다. 읽기능력의 부족을 그 이유로 찾을 수 있다. 또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소한 5번 이상 읽어야 한다. 읽기는 이해를 의미한다. 이해하지 않고 외우거나 문제를 푸는 것은 응용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공부는 이해에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의 완성은 기억하고 암기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해에서 암기로 가는 중간단계가 ‘재배열’ 즉 노트이다. 노트의 목적은 암기와 반복학습에 있다. 잘 분류하고 정리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교과서의 내용이 정리가 되고 암기가 되었다면 나의 약점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단계이다. 이 때 약점이 10%내외가 된다면 오답노트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상태이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개념을 정리한 후 반복학습을 통해서 완벽하게 해결해야 한다. 그 후 부족한 2%를 찾아서 해결하면 공부가 완성된다.

남을 위한 노트? 아니 나를 위한 노트!
노트는 내가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노트를 하지만 대부분이 다시 볼 수 없는 상태로 해 놓는다. 어떤 학생이 자기가 쓴 노트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런 노트는 의미가 없다.
더 나아가 노트는 통합되어야 한다. 학교노트, 프린트물, 요약집 등이 내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통합되어 노트화 되어야 한다. 통합노트는 내가 만든 자습서라고 할 수 있다. 반복학습을 할 때와 마무리 공부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상위권학생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통합된 자신만의 노트를 가지고 있다.

절대시간, 3시간을 확보하라
2005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고교생 상위 10%안에 드는 74.3%가 하루 3시간 정도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3시간 이상 잡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그 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무작정 3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다고 공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먼저 3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계획을 짜야 한다. 계획을 짰으면 다음은 그날 복습할 내용을 학습해야 한다. 그 후에 각 과목을 공부하는데 반드시 30분 단위의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한다. 가장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의 양이기도 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마감효과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껏 열심의 함정에 빠져있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열심이 좋은 것이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헤엄을 치고 있다면 자유형을 배워야 한다. 더 나아가 모두들 자유형을 하고 있다면 좋은 도구를 갖추어야 한다. ‘레이저레이서’를 입어야 한다. 과학적인 공부방법과 도구, 즉 무기를 갖춰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꿈꾸는 상위 1%가 꿈만은 아닐 것이다.
방학은 우리 아이들의 공부체질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방학을 통해서 큰 선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김정학 원장
UP학습코칭
(02)56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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