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고급에서 일상으로의 대변신

생활 속의 레저&스포츠 - 스쿼시(Squash)

지역내일 2001-06-25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대 흐름과 맞물려 짧은 시간에 충분한 운동량을 얻을 수 있는 운동 종목이 바로 스쿼시.

스쿼시가 근력 유지와 심폐기능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점차 동호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급 스포츠’로만 알려진 까닭에 스쿼시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과연 스쿼시는 어떤 운동일까…


● 테니스와 비슷한 스쿼시

스쿼시는 2명∼4명이 라켓으로 공을 벽에 튀기면서 교대로 받아 쳐내는 경기다. 언뜻 보면 테니스 경기와도 비슷하나 엄격히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스쿼시 라케츠와 스쿼시 테니스가 있는데, 보통 스쿼시라 함은 전자를 말한다.

1807년 영국의 죄수들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하여 테니스라켓과 교도소 벽을 이용하여 하던 놀이가 지금의 스쿼시로 발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3년 몇몇 호텔에서 투숙객의 편의 시설로 소개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대한 스쿼시 연맹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늘고 있다.


● 비용 만만찮치만 효과 좋아

보통 스쿼시 비용은 23만원 정도이며, 3개월을 기본으로 한다. 결국 한 달에 8∼9만원 꼴인 셈이다. 대중에게 일반화된 수영이나 헬스와 비교해 보더라도 가격차가 많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운동화만 준비하면 라켓이나 운동복 대여가 가능하지만 가정 경제를 꾸려나가는 주부들에게는 선뜻 선택하기가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대중화’의 바람이 부는 것은 어떤 이유때문일까.

스쿼시는 하루 1시간씩 1개월∼3개월이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0분이면 테니스 2시간의 운동효과와 비슷해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적당하며,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5분 경기에 300칼로리∼400칼로리의 에너지가 소비될 정도로 단위 시간당 운동량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높아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운동이 아닐까 한다.

특히 스윙 때마다 경기장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강렬한 파열음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권은경 리포터 folkk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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