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착한 맛집

나눔 밥상으로 사랑 전해요

지역내일 2008-12-26
세밑에 더 외로워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와 담장 하나 차이로 살지만 누군가는 독거노인이고, 누군가는 소년소녀 가장이며, 누군가는 몸이 불편한 이웃이란 사실을 자꾸 잊게 됩니다. 대한민국 사회도 아니고, 지역사회, 그것도 알고 보면 동네방네 이웃인데 이 분들을 위한 나눔과 배려엔 항상 인색하지 않았나 싶네요. 다행이 조금 더 가졌다는 넉넉함으로 이분들에게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네 또 다른 이웃이 있어 이 추운 겨울,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바로 우리네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착한 맛집’입니다. 복지관이나 장애인 시설을 통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착한 맛집 취재 중 만난 한 사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우리네 밥상에 수저 하나 더 올리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돈가스로 나누는 사랑 <신촌스토리>
주엽동에 위치한 신촌스토리는 평범한 돈가스를 거부하고 매운냄비돈가스를 비롯해 이밖에도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바비큐 돈가스나 갑오징어 돈가스 등의 메뉴를 개발해 돈가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했다. 신촌스토리의 박상욱 사장은 오랫동안 은평구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작업장인 ‘바오로 교실’을 돕고 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바오로교실을 찾아 돈가스 파티를 열어준다. 박상욱 사장은 “물질적인 여유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도 큰 나눔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박상욱 사장은 지역 복지시설 어르신들과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돈가스를 대접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위치 주엽동 효원메이저빌딩 2층
문의 031-911-3579

자장면은 사랑을 싣고 <대도무문>
본일산에 위치한 대도무문은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이 휴무일이다. 한 달에 두 번 뿐인 휴일에 이수영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장면을 만든다. 백마부대와 행복의 집,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자장면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많을 땐 900여 그릇, 평소엔 500여 그릇의 자장면을 만든다. 또한 지역 지인들과 다운회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대도무문의 이수영 사장은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잘 하는 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자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위치 본일산 일산동 현대홈타운 3차 입구
문의 대도무문 031-976-0400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궁중누룽지 백숙="">
대화동에 위치한 궁중누룽지백숙은 10여년이 넘게 마황훈제 누룽지 백숙과 마황오리 누룽지 백숙, 토종닭누룽지 백숙 등 건강에 좋은 보양식 요리만을 선보이는 맛집이다. 윤이순 사장은 조류독감 등의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건강과 따뜻함을 전한다. 30분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바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위치 대화동 일산백병원 뒤편
문의 031-923-5244

숯불 위에 구워지는 사랑 <풍동 청석골="">
화로의 숯불 위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갈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음식이다. 그런데 유독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맛보기 어려운 메뉴이기도 하다. 이런 이웃들에게 잘 숙성된 갈비를 선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바로 풍동 청석골이다. 풍동 청석골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초대해 갈비를 대접하고 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 아이들은 고기가 구워지기 무섭게 정말 맛있게 먹어주고, 다 먹고 나서는 언제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나눠주시며 이모처럼 품어 주는 곳이다.
위치 풍동 애니골 초입
문의 031-908-8583

고소하고 달콤하게 나눔 실처나는 <웨스트진 베이커리="">
웨스트진 베이커리는 독특한 이름만큼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쉽지 않은 빵과 과자로 단골이 많은 집이다. 밤파이만쥬와 엘리게이터는 국내 최고의 맛을 자랑할 만큼 유명한 웨스트진 베이커리의 대표 상품이라고 한다. 풍동에 위치한 웨스트진 베이커리의 모든 제품은 주인장이 직접 만들고, 당일 만든 제품을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에 팔고 남은 빵과 과자를 지역 복지관 푸드뱅크에 기증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치 풍동 2단지 근처 상가 1층
문의 031-906-7747

빵도 나누고 제빵 기술도 무료 강의 <김다정 베이커리="">
유기농 밀가루와 방사 유정란, 식물성 콩기름을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는 ‘김다정 베이커리’는 정기적으로 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눠주고 있다. 김다정 베이커리는 행신동 반디 어린이 도서관의 아이들에게, 장애우 쉼터의 자원봉사자들, 성석동 양로원, 홀트아동복지회에 정기적으로 빵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김다정 사장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수 교육 대상자에게 제빵 기술을 무료로 강의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다정 사장은 “빵을 만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려운 사람과 함께 빵을 나눠먹는 일이라 생각하고 언제든 그들에게 쉽게 다가가려 한다”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조용히 돕고 싶다”고 말한다.
문의 정발산점 031-914-4055 백석점 031-904-4755

떡 한쪽도 나누는 사랑 <잔치떡집>
먹거리만큼은 정직해야한다는 소신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떡을 만들어 이웃을 돕는 곳이 바로 잔치떡집이다. 일반쌀에 비해 가격은 비싼 경기 특미를 사용하는데 모든 음식이 그렇듯 좋은 재료의 맛은 확실히 다르다. 문촌복지관 맞은 편 상가에 위치한 탓에 어르신들의 크고 작은 잔치에 꾸준히 떡을 선물하고 있다. 박병일 사장은 “한 달에 한번, 한말도 안 되는 떡이지만 정성이 담긴 떡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위치 주엽동 문촌9복지관 맞은편
문의 031-911-0020

한 조각 한 조각 사랑 나누는 피자 <오케스트라>
마두동에 위치한 오케스트라는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 돈가스 등의 메뉴로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손으로 반죽해 10시간 이상 숙성시킨 수타피자와 생고기를 직접 손질해 만든 돈가스 등은 맛을 보면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피자와 스파게티, 돈가스 등의 메뉴는 인근 지역에 한해 배달도 가능하다. 오케스트라에서는 백혈병 소아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혈병 소아암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며, 정기적은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위치 마두동 국립암센터 맞은 편
문의 031-903-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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