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우리네 ‘뽕짝’ 같은 작품

연출가 박근형의 또 다른 ‘신화’ 〈경숙이 경숙아버지〉

지역내일 2009-02-08


갈 데까지 간 ‘끝장’ 아부지와 어이없이 ‘깜직한’ 딸년의 엎치락뒤치락 가족사!!
2006년 주요 연극상을 휩쓸고, 2007년 배우 조재현이 가세하며 최고의 화제 흥행작으로 떠올랐던 화려한 프로필의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별모래연극 시리즈로 고양어울림누리 무대에 오른다.
2007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청춘예찬’을 선보였던 연출가 박근형의 또 다른 히트작으로 주요 연극상을 휩쓸면서, 2007년 연말 인터파크가 조사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 2위를 차지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 무렵을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유를 찾아 세상을 방랑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면서도 대립하고,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흥겨우면서도 눈물나고, 눈물나면서도 웃음나는, 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우리네 ‘뽕짝’같은 작품이다.

아부지 어딜 그래 갑니까? 아직도 그래 갈 데가 많이 남았습니까?
별모래연극시리즈로 고양어울림누리에 오를 <경숙이 경숙아버지="">에는 2006년 초연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며 초연의 열정과 농익은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마녀역, <괴물>의 간호사역 등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고수희가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 작품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주인영, 마니아층을 거느린 김영필도 자리를 지킨다.

고수희 등 연기상을 휩쓴 초연배우들이 대거 참여
<경숙이 경숙아버지="">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TV 특집극으로 제작, 방영 결정되며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설날특집 4부작으로 KBS 2TV에서 방영된 <경숙이 경숙아버지="">(2009년 1월 21일~22일, 28일~29일)에서는 정보석이 경숙아버지로 분하여, 바로 원작 연극과 TV극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재미를 더해줬다. 김영필-정보석, 고수희-홍충민, 주인영-심은경 등 TV극과 원작연극 출연진들의 연기대결, 연극무대의 생략기법과 TV극의 사실성 비교 등 흥미로운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2월 12~22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일반 2만원/중고생 1만원, 대학생 1만5000원 (학생증 지참)
*예매 및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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