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국제교육원 ‘주니어잉글리쉬 점프업’

지역내일 2009-02-21
어려서부터 외국인과 영어공부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영어교육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소수 정예반을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인여대 국제교육원에서는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교육 혜택을 넓히고자 영어 주니어 코스와 성인반을 운영 중이다.

외국식 수업으로 국제 감각 익혀
계양산 기슭에 자리한 경인여자대학 국제교육원,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회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유치과정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공부한다. 아이들은 학습보다는 외국인과의 만남에 더 신나고 흥미롭다.
‘잉글리쉬 점프 업’이 일반 시중 영어학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국제교육원 원장 김기현 교수는 “대학 전임 외국인 교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강사 도움 없이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언어 외에도 국제 감각을 피부로 체감하는 이점이 크다”고 말한다.
외국인 단독 강의 외에도 수업 질과 수준에 비해 강의료가 저렴한 것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학부모들로부터 점수를 얻는다. 수강료는 주 2회 수업, 12주 과정에 19만5000원이다. 게다가 상위 단계프로그램으로 연속 등록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무엇보다 일반 학원과 비교해 외국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여기에 12주 과정을 마치면 상급 프로그램으로 이동해 연계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학습의 장기 플랜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원어민이 단독 수업 진행
‘잉글리쉬 점프 업’을 진행하는 주인공은 경인여대 국제교육원 로버트 레이낸(Robert Reynen)전임강사. 그는 같은 학교 부속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또 해마다 방학 어학캠프 진행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일까, 시작 전 소란한 분위기에 그의 손짓 하나가 나가자 금새 조용해진다.
한국말이 없어도 외국어와 동작 그리고 표정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입문부터 중급까지 단위별로 각각 12주로 구성한다. 입문과정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이 공부한다. 그밖에 기초, 초급, 상급 등도 수강생들의 레벨에 맞도록 했다. 또한 성인외국어반도 운영한다. 대상은 주부나 직장인 학생 등 영어공부를 꼭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코스다. 오는 3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수업료는 기타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국제교육원 김보규씨는 “학부모들은 단독 원어민 수업이란 점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 학원의 한 달 수업료도 안 되는 가격으로 3개월 코스를 배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라며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평생교육차원의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 개념에서 국제교육원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32-540-0405~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로버트 레이낸 강사가 권하는 어린이 영어교육]
로버트 레이낸 강사는 “한국의 열광적인 영어교육에 놀랐다”며 “어린이 외국어 교육은 조급함과 주입식보다는 흥미를 갖도록 즐겁게 시작할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알고 지도하면 좋을 내용들은 따로 있을까. 로버트 레이낸씨가 권하는 방법.
첫째, 학습 환경은 재미있을 것. 즉 공부가 30~40분을 초과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좋지 않다. 따라서 ‘Sesame Street’같이 영어교육 쇼로 인정한 작품들을 DVD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해 줄 것.
둘째, 음악과 영어 동요를 많이 이용하는 것. 어린이들은 새 노래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노래를 부르고 내용에 대해서 그림책도 활용한다. 사례로 Price Stern Sloan출판사의 CD ‘Wee Sing’을 추천했다.
셋째, 머리보다 동작을 통해 언어를 가까이 할 것.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서 새 단어를 외우는 것을 즐긴다. 빙고게임이나 만화 카드 등을 준비해두고 사용하면 좋다. 어린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손으로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에 착안해, 외국에서는 공예작품 활동을 하면서 기초발음과 단어를 공부한다. www.kizclu.com와 www.dlkt-teach.com를 참조하면 좋다.
뭐니 뭐니 해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야기다. 단순 이야기보다는 색채가 풍부하고 그림이 커다랗고 분명하게 표현한 책을 이용한다. 또 가능하면 매일 읽어주길, 여기에 쌍방향 매체(www.britishcouncil.o
rg/kids.htm 참조) 등을 통해 노래, 이야기, 단어 쓰기, 그리고 게임을 활용하면 더 풍부한 지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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