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지역내일 2009-04-03
자외선의 종류 : 자외선에는 장파장의 UV-A파와 중파장의 UV-B파가 있다. UV-A파는 생활자외선이라고도 불리는데 UV-B파에 비해 그 양이 10-1000배가 더 많고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고 들어온다.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과 색소세포에 영향을 주어 피부노화와 멜라닌 색소침착에 의한 기미를 가속화한다. UV-A파의 영향은 날씨상태에 상관없이 서서히 나타나므로 바캉스철이 아니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차단 지수 SPF와 PA : SPF란 자외선 B의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SPF 15라고 하면 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는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15배나 되는 자외선을 쬐어야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햇빛 아래서 30분이 지나면 피부가 빨갛게 일광화상을 입는다고 가정할 때, SPF 15란 30분의 15배인 450분 동안 피부를 일광화상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도포된 직후부터 바람이나 물, 땀, 모래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영향을 받으므로 2~3시간마다 적절하게 도포해야 한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제품은 PA로 표시되며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 지수가 높다. +는 2배, ++는 4배, +++는 8배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A와 B를 동시에 차단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선택 요령 :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소량의 자외선 차단제를 팔꿈치 안쪽에 발라본다. 여드름 피부라면 Oil Free 제품이 좋다. 크림 타입보다는 로션타입의 제품이 여드름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방부제나 향료가 적게 들어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올바른 사용법 : 햇빛에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사람은 25~30, 보통 피부는 15~20 정도면 충분하다. SPF지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15 정도의 제품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 좋다. 물놀이를 할 때는 1~2시간, 야외활동에서는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3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며, 물에 접촉하면 지속성이 급속하게 떨어지므로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지수는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차단제 반 병 이상의 분량을 바른 것을 기준으로 측정된 것이므로 충분히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들은 화장을 한 다음에는 스프레이 타입의 차단제를 뿌리는 것이 간편하다.

닥터스킨 피부과 의원 김상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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