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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 없이 치료 받는 ‘수면 치과 치료’ 치과의사 김진환 원장 치과공포증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수면마취를 통해 임플란트, 라미네이트, 앞니 성형 및 기타 다양한 치과치료를 통증에 대한 두려움 없이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치과치료라고 하면 일단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기 마련으로, 이는 의료시설이 현대화되기 이전 아픈 치과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서 ‘치과치료=아픔’이라는 상관관계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막연한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하여 치과치료를 꺼리게 돼 치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 치과마취 치료의 경우 마취주사를 맞고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실제로 치과마취만으로 사람이 느끼는 통증이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다. 통증은 실제 아픔을 느끼는 공포, 두려움, 놀람 등에 의한 가성통증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통증이 없도록 마취를 해도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 두려움 또는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에 의해 통증이 생긴 것으로 착각할 수 있고 이것이 동통역치를 낮추어 실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수면치과치료는 치과치료분야에 있어서 어떤 치료에든 적용이 가능하면서도 통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방법이기 때문에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고급진료로써 각광받고 있다. 수면치료는 실제 일반병원 등에서 내시경 검사 시에 쓰는 아주 간단한 ‘수면진정법’으로 의료계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신마취와는 달리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고, 의식이 있어 의사의 구두지시에 반응 할 수 있으며 일반 병원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마취법으로 매우 안전한 시술이다. 또한 치과전문의는 환자가 자는 동안 오로지 치과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시간과 내원횟수를 일반적인 내원횟수의 1/3정도로 줄일 수 있다. 시술하는 전문의 입장에서도 치료를 받는 환자 입장에서도 이득이 되는 치료인 것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07년 1월1일부터 수면치과치료 전문 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수면치과치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수면치과치료는 치과치료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거나 심한 구역질, 고혈압 환자, 긴 치료시간을 견딜 수 없는 환자 등에게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재발되는 구강질환, 한방으로 확실한 원인제거 잘 낫지 않은 잇몸질환, 입 냄새, 구내염도 한방 근본치료로 깔끔하게 해결 요즘 사람들은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붓는 등 입속에 병이 생기면 치과를 먼저 찾아간다. 흔히 구강질환하면 치과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어떠했을까? 오복중의 하나가 치아라고 할 만큼 귀중히 여기면서도 치료방법 자체가 없었을까? 물론 한방에서도 구강질환치료가 있었다. 한방 구강치료는 침술요법과 한약을 이용해 치아 자체가 아닌, 몸의 일부분으로 보고 잇몸과 몸속 장기의 문제를 치료했다. 동의보감에도 “입 냄새는 위장에 열이 있는 증상이며, 오장육부에 열이 많이 쌓이면 입이나 혀가 헐거나 염증이 생긴다. 또한 치아는 신장이 주관하니 신장이 약하면 이가 부실하다”고 한 것만 보아도 입속 건강 또한 한방치료의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잇몸질환은 신장의 기가 허한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환 1위가 바로 잇몸병, 즉 치주질환이다. 통계적으로 성인 10명 중 9명은 하나 이상의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물론 불량한 구강 위생과 흡연, 과다한 당분 섭취 등으로 생긴 플라그와 치석이 잇몸질환의 1차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 흡연, 스트레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생활 습관병 등은 2차적인 원인으로 질환을 발병 또는 진행시킬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잇몸질환의 원인을 몸의 전체적인 불균형 상태 즉, 신장기운의 허약과 위장, 대장의 과다한 습열(濕熱)로 본다. ‘이앤몸 구강튼튼’ 네트워크인 청아연한의원 채기원 원장은 “치은염, 치주염, 풍치 등의 치료라고하면 치과를 먼저 생각하겠지만, 한방치료를 이용하면 구강 내 증상도 치료하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나 틀니와 같은 인공치아가 아닌 자연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씹는 즐거움도 잃지 않게 되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잇몸병은 결코 잇몸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는데, 입안의 세균이 혈관을 따라 이동해 혈전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당뇨병은 잇몸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잇몸병의 원인균이 췌장에 영향을 주어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1차적 잇몸질환의 원인은 물론 근본적인 몸 내부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냄새는 위열(胃熱)이나 허열(虛熱)이 원인 입냄새는 일반적으로는 구강 내적인 원인이 많다. 보통 쌓인 치석과 설태가 부패되면서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치과적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치과적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입 냄새가 계속될 때는 구강 외적인 요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즉, 내부 장기의 이상이나 구조적인 혹은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채기원 원장은 “한방에서 입냄새는 위장에 열이 있는 증상으로 열이 입으로 올라와 냄새가 심해진다고 본다. 많은 스트레스와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허화(虛火)나 위열(胃熱), 담음(痰飮)으로 체내의 자생력이 약해지면서 구강 내 면역력도 저하되어 입냄새가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입냄새가 심해지기 쉬운 질병으로는 비강질환,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등도 원인이 되므로, 입 냄새의 치료는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몸속 면역력 높여 구내염 예방 조금만 피곤하면 입안이 헐고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구강내의 점막 부위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혀나 잇몸, 입술의 안쪽 부위 등에 심한 통증이나 작열감, 음식물의 섭취 곤란, 발음의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질환이다. 기본적으로는 구강내 면역력이 약화됨에 따라 외부 침입에 이겨내지 못한 것이므로 몸속 원인의 치료를 통해 구강 및 몸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에 열이 많이 쌓이면 입이나 혀가 헐거나 염증이 생긴다고 본다. 즉, 체내에서 정상 순환하지 못하는 화(火) 때문으로 보고, 화(火)의 허실이나 장기의 균형상태, 체질 등을 고려하여 원인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때 구내염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호르몬 불균형과 갱년기에 겪는 스트레스가 몸속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채기원 원장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심해지고, 구창으로 발전하게 되면 통증으로 인해 미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심해질 경우 염증까지 입안 전체로 퍼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고 평소 구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한방으로 구강질환을 치료할 경우 3~7일이면 붓고 시리고 아픈 통증이 개선되며, 대부분의 구강질환 치료는 2주~1달, 심한 만성인 경우 3달 정도면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 : 청아연한의원 채기원 원장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침 한방으로 주름 탄력 윤곽개선까지 경락과 근육 원리 따라 침으로만 시술…눈가 목 팔자주름 꺼진 볼살도, 표정 환해져 동안(童顔) 돼 의료 서비스 포커스가 미용과 성형 쪽으로 맞춰지는 추세 속에, 한방성형 효과를 얻는 ‘미소 안면침’이 단연 인기다. 오로지 침만으로 얼굴 주름과 탄력을 잡아주고 얼굴윤곽 축소와 동안 효과까지 여러 장점이 많기 때문. 또한 안면마비나 근육비대칭 등 근육으로 인한 질환도 개선할 수 있다. 효전 한의원 송정화 원장은 “미소안면침은 자연스럽게 젊어지고 예뻐지기를 원하는 요즘 여성들 트렌드에 딱 맞는 한방성형으로 주름이나 얼굴 윤곽, 안면 근육의 이상으로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얼굴 노화현상과 불균형 잡아줘 ‘미소 안면침’은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와 근육분포에 따라 침을 놓는 깊이를 달리해 얼굴의 균형을 맞춰준다. 사람의 頭部에는 인체의 12경락 중에 6개 陽經이 흐르는데 모두 인체의 머리 부분을 흘러 온 몸의 경락과 연결 된다. 안면침은 얼굴 위주로, 경락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서 또는 그 방향에 역행해서 시술함으로써 안면의 경락순행을 원활하게 도와 여러 미용효과를 얻는다. 침은 지름이 0.18mm, 0.16mm, 0.14mm, 0.12mm 정도의 아주 가늘고 침 끝이 좋은 것을 선택해 부위나 근육 힘에 따라서 굵기를 조절한다. 안면마비가 오면 마비가 온 쪽의 얼굴에 주름이 펴지고 마비가 오지 않은 쪽에 비해 탱탱한 느낌이 있다. 그것을 이용한 것이 서양 ‘보톡스 요법’인데, 보툴리늄이라는 독소를 이용하여 가벼운 마비를 만들어 그로 인해 얼굴이 팽팽하게 보이지만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부작용도 심각하다는 것은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방성형은 이와는 반대로 안면마비가 온 사람에게 계속 침을 놓다 보면 마비도 풀리지만 지속적인 침 자극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고 표정이 부드러워지면서 훨씬 예뻐지는 것을 경험해 왔다. 그것을 좀 더 체계화하고 미용 쪽으로 접근을 시도한 것이 바로 ‘미소 안면침’이다. 송 원장은 “미소안면침은 안면윤곽, 이마주름, 미간주름, 눈 사이 주름, 팔자주름, 꺼진 볼살, 입술주름, 쭈글쭈글한 턱 부위 주름, 처진 목살, 목주름, 귀밑 처짐 등 얼굴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노화현상과 불균형을 해소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주름제거 경우 특정한 주름이 있으면 그 부위에 직접 침을 맞는 것이 아니고 관련된 경락에 침을 놓고 그 다음에 주위 근육과 직접적인 길항근(반대 작용을 하는 근육)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탄력을 주기 위한 시술은 전체적인 근육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 근육을 관장하는 경락을 먼저 컨트롤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시술 후에는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돌아가고 피부색이 밝아지며, 찡그린 인상이나 피곤한 인상도 환하게 웃는 얼굴로 변화한다. 송 원장은 “얼굴이 강한 인상을 주는 사람은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듣게 되고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밝아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고 말했다. 마취나 칼 전혀 대지 않고 젊어져 미소안면침을 이용한 한방성형의 장점은 또 있다. 마취나 칼을 대지 않고 약물 등 이물질 삽입없이 오로지 침만을 이용해서 자연스러운 얼굴 형태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술 후 회복기간 필요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양방 성형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인위적인 변화로 부자연스러워져 또다시 그것에 대한 시술이 필요했다면 한방 성형은 자연스러운 얼굴 형태로 노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술을 할 때는 부위에 따라서 전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고 약간 느낄 수도 있지만 특수한 침을 사용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다. 1회 시술에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근육과 피부상태, 치료부위에 따라 5~10회 정도 시술 받으면 근육이 제자리를 잡는다. 부분적인 주름도 얼굴 전체의 균형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 시술이 필요하다. 송 원장은 “효과는 약 1년 이상 지속되고, 일단 얼굴의 경락순행을 원활히 하고나면 침 시술기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나서 점점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미소안면침 시술은 연령대별로 다양하다. 20~30대는 주름보다는 주로 얼굴 비대칭 교정이나 사각턱, 볼 처짐 등을 많이 한다. 40~50대는 주름과 얼굴처짐이 많고 60~70대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다만 근육의 상태나 건강이 좋은 사람들은 반응이 빠르고 오래 유지되지만 나이가 많거나 근육의 상태가 약한 경우는 좀 더 많은 시술이 필요하다. 도움말 : 효전 한의원 송정화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어깨, 턱 등 부위별 탈구 예방&치료법 살짝 잡아당겨도 팔꿈치가 빠지는 아이, 운동하다 탈구된 어깨가 재발하는 어른, 하품하다가 턱관절이 빠진 경우…. 탈구시 당황해 무작정 끼워 맞추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습관성 탈구가 평생 반복될 수 있다. 탈구가 한 번이라도 생겼다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로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유아 팔꿈치 탈구_ 함부로 맞추면 상태 악화될 수도 3세 이전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팔꿈치 탈구. 주로 팔꿈치가 펴진 상태에서 아이 팔을 갑자기 잡아끌거나 손을 잡고 들어 올릴 때, 팔을 짚으면서 넘어질 경우 일어난다. 팔꿈치를 이루는 원 모양 인대에 둘러싸인 요골의 머리 부분이 인대에서 일시적 혹은 부분적으로 빠지는 상태다. 팔꿈치가 빠지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면서 팔을 쓰지 않으려 하거나 팔을 뻗지 못하고, 자지러지게 운다. 유아는 아직 요골두의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 탈골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 김하용 교수는 “아이가 팔이 빠지는 것은 요골두와 윤상 인대가 튼튼하게 발육하는 3~4세가 지나면 좋아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 함부로 맞추는 건 금물 팔을 굽힌 상태에서 돌려주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면서 맞춰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함부로 팔을 맞추려 하다가는 더 큰 화를 당할 수도 있다. 김하용 교수는 “탈구나 팔꿈치를 맞출 때 자칫 신경과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골절이 동반된 탈구인 경우 부러진 뼛조각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팔을 맞추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골절 동반 여부 확인해야 일단 탈구가 의심되면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간단히 고정한 뒤 가까운 정형외과나 응급실을 찾아 방사선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단순 탈구인지, 골절이 있는지 확인하고,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 습관성 탈구는 1~2주 보호 필요 간혹 자주 팔꿈치가 빠지거나, 빠진 지 오래된 아이는 팔꿈치를 맞춘 뒤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다시 탈구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팔걸이나 부목 등으로 1~2주 보호하는 게 좋다. 어깨 탈구_ 습관성 탈구로 이어질 확률 높아 어깨는 관절 중 가장 운동 범위가 크며, 탈도 많이 생긴다. 어깨 탈구는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어깨가 빠지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재빨리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급한 마음에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빠진 어깨를 끼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깨 주위의 인대나 신경 손상 혹은 골절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교정 받아야 한다. 특히 탈구 뒤 제대로 고정이나 물리치료를 받지 못하면 20대 이전에는 약 90퍼센트 이상, 30대는 70퍼센트, 40대 이상에서는 20~30퍼센트가 습관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젊은 층, 노년층 모두 주의 흔히 어깨가 빠진 뒤 교정만 하면 치료가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어깨 탈구가 일어나면 재발이 잘 된다는 게 문제. 또 40대로 넘어서면 주위의 힘줄까지 파열되는 현상으로 진행돼 서서히 어깨 관절염으로 진행한다. 반면 노년 사고에 따른 어깨탈구는 젊은 시절 손상과 달리 어깨힘줄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습관성으로 재발되거나 힘줄 파열, 골절 등 어깨 주위 조직에 심한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MRI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어깨 탈구 예방법 평소에 스트레칭과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어깨를 강화한다. 또 어깨 탈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최대한 어깨에 무리가 되지 않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euro최근에는 어깨 부위에 0.5센티미터 구멍 세 개를 뚫어 손상된 어깨 관절을 복원하는 관절경 수술이 이용되기도 한다. ■ 어깨 탈구시 응급처치법 짾 어깨가 빠졌다면 침대나 테이블에 배를 바닥에 대고 눕는다. 짿 탈구된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다. 쨁 손목 부위에 3킬로그램짜리 추를 매달아 20여 분 동안 잡아당기게 한다. 턱관절 탈구_ 평소 턱관절 운동 하는 게 좋아 턱관절은 여러 가지 인대와 근육을 비롯한 기타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을지대학병원 치과 김훈 교수는 “턱관절은 하루에도 수천 번씩 사용하는 만큼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턱관절 탈구는 20~4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입을 벌리고 있을 때 아래턱 부위의 타격이나 충돌,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일어나기 쉽다. 하품, 울부짖음 등 과도한 턱 운동으로 발병하거나, 치과 치료시 무리하게 입을 벌린 게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수술로는 큰 효과 얻기 어려워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얻기 어렵다. 치료는 빠진 턱을 직접 밀어 넣는 경우가 대부분. 턱이 탈구되면 양손 엄지를 안쪽 어금니 위에 각각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은 밖으로 아래턱을 감싸 쥐고 엄지에 힘을 주어 뒤로 밀어 넣는다. 이때 입 안에서 엄지를 옆으로 재빠르게 옮겨놓으면 턱이 제자리에 들어가는 소리가 난다.■ 예방에 좋은 운동 요법 짾 혀를 위 앞니 안쪽에 대고 짿 혀를 세운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입을 벌린 뒤 약 6초간 유지하는 것을 하루 6차례에 걸쳐 6번씩 반복 쨁 1분 동안 빠른 속도로 치아가 부딪히지 않도록 입을 벌리고 다무는 턱관절 운동을 하루 10회 시행한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2009-04-27
- “우리나라 전통 야생 약초 보러오세요”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30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산삼, 인삼, 백작약, 천궁 등 80여점의 우리나라 전통 야생 약초를 전시, 환자들의 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약초 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한약에 들어가는 여러 약재 및 약초의 종류와 쓰임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한약재간의 효능차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유동열 병원장은 “약초전시회를 개방함으로서 환자들에게 우리 한약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약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약초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체험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기미 없는 맑고 투명한 피부 만들기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3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노출이 많은 여성에서는 20대에서도 발생한다. 남성의 경우 기미는 뺨과 이마, 턱에 연한 갈색이나 짙은 색의 색소 침착이 생긴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되며 일광 노출이 심한 봄과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미는 주위 색깔과 구분되어 그 크기가 계란 모양의 것에서부터 동전 모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비교적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미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즉 꼬집어 말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치료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레이저기기를 이용한다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깔끔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IPL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IPL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강한 빛이 피부에 분산 도달되도록 함으로써 피부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IPL 빛이 흡수된 곳은 파괴되어 인체내로 흡수되어 소멸한다. 이때 주변조직의 손상은 없으며 진피내로 흡수된 1200nm대에 이르는 IPL의 긴 파장의 영향으로 치료 후 시술부위가 부드러워지며 탄력이 증대된다. 레이저토닝은 기존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아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므로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파괴된 색소는 백혈구에 의해 탐식되어 점차 사라진다. 레이저토닝의 장점은 기존의 치료가 힘들었던 심한 색소질환이나 악성기미, 오타모반 등에도 치료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꾸준히 치료받을 경우에는 피부탄력, 피부톤 개선, 피지분비 과다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에 인기있는 치료법 중 하나이다. 치료 후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5~8회 정도 꾸준히 치료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의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김치 적당히 익은 게 건강에 좋아 알쏭달쏭한 식품에 대한 궁금증 - 김치, 삼겹살, 소주김치 적당히 익은 게 건강에 좋아소주, 탄산음료와 섞으면 안 돼…삼겹살 자주 뒤집으면 육즙 빠져사람들이 흔히 올바른 건강 정보를 모른 채 섭취한다. 특히 잘못된 정보를 상대방에게 권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알쏭달쏭한 건강정보를 하나하나씩 풀어보자.◆오래 숙성된 김치에 유산균 많다?김치를 소재로 한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김치찌개·감자탕·고등어조림, 삼겹살을 파는 업체들도 묵은 김치를 앞세우고 있다. 일부 업체는 묵은 김치가 일반 김치보다 유산균 수가 많고 항암 효과도 크다고 홍보한다. 정말 김치는 오래 묵을수록 더 좋은 걸까. 전문가들은 김치는 오래 숙성시킨 것보다 적당히 익은 것이 건강과 기능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말한다.배추를 3% 염도로 담가 5℃ 정도에서 2~3주 숙성하면 산도(pH)가 0.6~0.8도, 수소이온농도(pH)가 4.2~4.4도가 된다. 이때가 김치의 맛뿐 아니라 항암 효과 등 기능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묵은 김치는 보통 6개월~3년 동안 저온저장고나 땅속 등에서 0~3℃로 보관한다. 장기 저장으로 인해 부패균이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염도는 3~4%로 일반 김치(2.5~3%)보다 높다. 묵은 김치의 유산균 수는 1㎖당 1000만개로 잘 익은 김치의 1억~10억개 보다 적다. 오래 숙성할수록 유산균들이 높은 산도 때문에 점차 죽게 되고 저온환경에 지치기 때문이다. 또 지나치게 발효된 김치는 배추가 물러져 씹는 질감이 떨어지고 본래의 맛도 변한다. 묵은 김치를 찌개나 볶음으로 요리하면 깊은 맛과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김치의 영양·기능성 면에서 묵은 김치가 잘 익은 김치보다는 떨어진다.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 돼지고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삼겹살’.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고 서민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요즘엔 삼겹살 외에 ‘오겹살’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그렇다면 삼겹살과 오겹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돼지의 껍질을 벗겨내면 삼겹살, 벗겨내지 않으면 오겹살이다. 삼겹살은 특정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돼지의 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복부 근육을 말한다. 삼겹살 구조는 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 순으로 돼 있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오겹살은 껍질-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 순으로 배열돼 있다.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는 고기에 껍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있을 뿐 결국 부위는 같다. 따라서 오겹살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로 보면 된다. 보통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할 경우 평균 중량은 78~86㎏, 이 가운데 삼겹살이 10~11㎏ 된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데는 원칙이 있다. 구울 때 자주 뒤집지 말아야 하는 것.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처음 불판이 달아오르면 고기를 올리고 육즙이 배어나올 때까지 그대로 뒀다가 한번만 뒤집어 익혀야 제 맛이 난다. ◆잘못 알려진 소주 상식 소주가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대표적인 술인데다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모 기획회사가 지난 1998부터 2008년 동안 국내 소비형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1998년 맥주(53%)에서 2008년 소주(54%)로 바뀌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소주의 등장으로 20~30대들도 소주를 좋아한다. 흔히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아니다’이다. 희석은 알코올 농도가 높은 주정에 물을 타서 농도를 낮춘다는 뜻이다. 희석식 소주에 쓰이는 주정은 곡물을 발효시켜 고농도로 증류시킨 것이다. 재래식 소주가 증류액 자체를 먹는 것이라면 희석식 소주는 고농도로 농축된 증류액을 물에 타서 마신다는 것이다. 화학주라는 말은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에서 생긴 오해다. 막걸리·맥주·포도주와 같은 발효주는 시간이 오래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소주는 주성분이 물과 알코올이기 때문에 유통 중에도 맛의 변화가 없어 유통기한이 없다. 흔히 소주에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소주를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에 희석하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는 편하다. 하지만 희석한 탄산음료가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또 알코올 흡수속도가 빨라진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는 얘기가 있다. 고춧가루나 소주는 몸에 땀을 나게 해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감기를 낫게 한다는 건 낭설. 차라리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 게 훨씬 낫다.커피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고 생각한다. 음주 후 빨리 술을 깨겠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인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 그러나 술 마신 뒤의 커피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알코올로 흐려진 판단력을 더 흐리게 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4-20
- 공짜라고 무조건 받지 마세요 건강검진 올바른 활용법“공짜라고 무조건 받지 마세요”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건강검진만 받으면 모든 질병을 찾아내고,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건강을 보장받은 것으로 여긴다. 또 무료 건강검진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이중 검진으로 통보받는 등 건강검진과 관련된 불만과 피해 사례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바른 건강검진 활용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Case 1 “종합 건강검진 계약금 환불 거절당했어요”2008년 5월, 1년 이내에 종합 건강검진을 받기로 하고 계약금 5만 원을 지급했다. 병원에 가보니 인터넷상에서 설명한 내용과 달라 해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계약금 환불은 불가하다고. 계약한 지 10일 이내에 해약 신청을 해야 가능하다는 게 그 이유다. 쫖 쫖 해약할 경우 통상적으로 고객이 일정한 부담을 져 계약금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 항목, 병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판매하는 건강검진권을 구매할 때는 계약 취소 가능일, 계약금 환급 가능 여부, 건강검진권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는 건 기본. 관련 서류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Case 2 “비싼 종합 건강검진 안 받아도 됐는데…”2008년 4월 종합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무료 건강검진이 가능한 줄 알았다면 비싼 종합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됐을 텐데, 검진비를 일부라도 환급받을 수 없을까? 쫖 쫖 본인의 과실이기 때문에 환급받기 힘들다. 건강검진을 받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해당연도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검진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종합검진을 선택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등이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와 검진항목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Case 3 “건강검진 시 정상인데 암?!” 2006년 3월과 2007년 4월 같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상부위장관 검사상 정상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2008년 4월 타 병원에서 진행성 위암과 간 전이로 진단되어 항암치료를 받았다가 결국 사망했다. 피해 보상이 가능한가?쫖 쫖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의무 기록 같은 객관적인 자료로 오진인지 아닌지 조사, 오진으로 밝혀질 경우 위자료 지급이나 피해 보상을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이 모든 질병을 확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검진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맹신은 금물이다. 신체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Case 4 “건강검진 도중 위출혈 발생, 추가 치료 받았어요”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시 수면내시경을 받았다. 검사 중 위출혈이 발생해 타 병원으로 옮겨 위 세척 등 추가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쫖 쫖 병원 측 과실이 인정되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건강검진시 질병 유무를 정확히 고지해야 한다는 것. 검진 전 준수 사항을 지켜 검사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Case 5 “건강검진 결과 통보만 제때 받았어도…”2년 전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검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 최근 암 진단을 받으면서 2년 전 건강검진 결과지를 확인했는데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었다. 제때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것에 따른 피해 보상이 가능할까? 쫖 쫖 국민건강보험법이나 보건복지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검진 기관은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시 검진 결과를 검진 완료일부터 15일 이내에 공단이나 수검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결과가 지연 통보되거나, 통보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면 사안에 따라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수검자는 건강검진 뒤 결과 통보 기간이나 방법 등을 검진 기관에 확인하는 게 좋다. 간혹 건강검진 결과가 전문 영어로 표시되는 등 통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경우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Case 6 “이중 검진으로 비용을 더 내야 한다니”국민겅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같은 해 아파트를 방문한 병원 직원한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가로 받았다. 그런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이중 검진 비용 환수예정통지서를 받았다. 비용을 더 내야 할까?쫖 쫖 이중 검진 비용이 환수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검자 중에서 무료 건강검진 뒤 암 검진 등 결과를 받고 재차 확인하고 싶어 다른 병원에서 무료 검사를 다시 받은 경우다. 다른 하나는 건강검진 기관 중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도 무작위로 검진했을 때다. 건강검진 기관에서 대상자 여부를 알려줬는데도 수검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검진을 다시 받았다면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한다. 때문에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때 그 주최 등을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취재|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도움말|건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윤미경 과장(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본부 의료팀) 2009-04-20
- 짙은 기미도 레이저로 깨끗하게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5월에 결혼식을 앞둔 이 씨(32세)는 얼굴의 기미와 잡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직장 일이 바빠서 집에서 팩 한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 이 상태로 결혼식을 치르기엔 너무나 속이 상했던 김 씨는 간신히 시간을 쪼개 피부과를 찾았다. 그런 김 씨에게 짧은 시간 내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치료는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잡티 가운데서도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중년여성 고민, 주름과 처짐을 잡아라 얼굴 주름과 처짐 관리법 PRP피주사 주름레이저 고주파장비…주름과 리프팅 효과 우수, 생활에 지장없이 젊고 탱탱하게 여성은 20대 후반을 넘으면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그다지 노화가 진행됨을 실감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40대를 넘으면 거울을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잔주름이 심해지고 얼굴처짐 현상까지 나타난다. 하지만 두려워말자. 피부과 시술은 날로 발전하고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얼굴을 간직할 수 있다. 주름과 얼굴 처짐을 관리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에게 맞는 시술법을 알아보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자연스럽게 개선 새로운 피부재생술인 ‘PRP 피부 재생술’은 흔히 줄기세포 피주사라고 불린다. 자가혈에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혈소판과 성장인자 등을 분리 농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주름, 기미, 색소 등의 피부질환 및 탈모에 효과가 있다.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은 “PRP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인자의 영향에 의해 줄기세포가 활성화되고, 이렇게 활성화된 줄기세포가 피부 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을 증가시켜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를 재생한다”고 설명했다. 인공물질을 주입하지 않고 자가혈에서 추출하여 피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주름개선에도 좋다. 간편하고 바른 시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인공물질이 아닌 자가혈이므로 감염,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적다. 시술시 통증이 크지 않고 레이저나 고주파 등의 다른 시술과 병행할 수 있다.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멍과 흉터가 없다. 기존의 PRP는 화학약품을 넣어서 혈소판을 분리했기 때문에 성장인자가 파괴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품사용을 하지 않고 분리함으로써 성장인자 파괴를 막아 그만큼 효과도 뛰어나다 할 수 있다. 주름레이저로 불리는 ‘모자이크’ ‘프락셀’ ‘셀라스, 렉셀’은 주름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법들이다. 보통 1cm²당 약 300~2000개 정도의 가느다란 레이저 빔을 피부 깊숙이 조사하여 미세한 박피를 한다. 레이저 빔이 쏘인 부위가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시술효과를 얻는다. 박 원장은 “피부에 미세 열치료 존이라는 수천개의 미세한 치료기둥을 뚫어 미세치료 구역이 재생되면서 주름 및 피부탄력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벗겨내는 기존 레이저 박피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과 흉터에 효과가 좋다. 수술않고 입가, 목, 눈꺼풀, 처진 피부 해결 얼굴 처짐을 막기 위한 시술법들도 있다. 큐브, 마스터스는 고주파 장비로 피부탄력을 만들어 얼굴처짐에 그만이다. 비만 치료시 웬만해서 빠지기 힘든 셀룰라이트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원리는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피부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표피에는 손상을 줄이고 진피 내에서 고주파 반사나 산란 효과 등으로 에너지를 전달시킨다. 전달된 에너지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력을 만든다. 박 원장은 “수술 요법이 아니고 선택적으로 열을 가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촉진되어 보톡스 주사보다 효과가 오래 간다”고 강조했다. 여드름과 이로 인한 상처도 개선이 되고 모공수축 효과도 있다. 약 4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치료를 받는다. 중년여성에게 많이 사랑받는 ‘써마지’는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 깊은 조직까지 콜라겐 수축과 재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고주파를 이용한 강력한 열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데 이때 표피는 급속 냉각시켜 열 손상을 줄이면서 진피층 온도만 순간적으로 45~50℃까지 도달하게 한다. 노화된 콜라겐이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처진 피부와 잔주름을 개선시킨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누구든 시술이 가능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수술을 하거나 절개하지 않고 처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비결 필러는 패인 부위를 채워주는 보충물로 지속기간은 약 1~5년. 팔자주름, 다크써클, 눈밑 처짐, 푹 꺼진 얼굴, 등에 효과적이다. 5분 내로 시술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보충물이 흡수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표시가 나지 않아 주의 사람 모르게 젊어지는 비결이다. 필러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았는지, 시술의사가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간혹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