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지우는 레이저치료

지역내일 2009-04-18

참누리클리닉 김만재 원장

기미는 얼굴 특히 눈 밑이나 뺨, 이마에 흑갈색 색소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햇빛에 의해 피부 멜라닌색소가 자극을 받아 생기기 때문에 햇빛을 피하지 않는 이상 발생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는 셈이다. 한편 유전적요인도 큰 몫을 차지한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라면 에스트로겐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임신했을 때 기미가 생겼다가 출산 후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외에도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갑상선 기능이상, 강한 자외선노출, 습관적인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기미치료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IPL이나 필링(Peeling)이 널리 이용돼 왔다. IPL의 경우 표피형 기미에는 효과적이지만 진피형이나 혼합형에는 오히려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맞지 않다. 게다가 장시간 레이저를 쏘이다 보면 환부 주변 피부도 심한 열자극을 받는다. 최근 열자극을 최소화한 새로운 레이저 시술이 등장했다. 표피형은 물론 진피형 기미에도 효과적인 ''레이저토닝''이 그것이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1064nm의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법인데 기존의 치료하기 힘들었던 기미, 특히 악성 기미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기미 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에서 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아 더 검어지는 부작용이 줄었으며 열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기미를 치료할 수 있다. 기존 색소 레이저에 비해 출력이 높은 반면 넓고 균일한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할 수 있어 기미 색소의 열 손상을 최소화하여 치료 효과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일명 ‘기미지우개’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되며 통증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비타민을 침투시켜주는 이온관리나 가벼운 필링을 병행하게 되면 레이저 빛의 투과율이 좋아져 시술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난치성 기미 및 색소질환(난치성 잡티, 오타모반, 문신)이 있으신 분, 피부 톤이 어두워 맑고 환한 피부를 원하는 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피부 결 개선을 위해 필링을 원하시는 분, 여드름 및 여드름 자국의 개선을 원하시는 분에게 효과적이다. 아울러 피부 진피 속 콜라겐 주위를 자극해 피부에 긴장감을 더해주므로 모공수축이나 피부탄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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