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에 꼬불꼬불 비틀린 지렁이가

진행성 질환 하지정맥류는 초기가 수술적기

지역내일 2009-04-02
남자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하지 정맥류는 다리 혈관속의 판막이 고장이 나서혈관이 늘어져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혈액이 역류되어 종아리 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려 발생하는 이 병의 수술은 초기에 해야 비교적 간단하고 재발률이 적다. 수술할 때는 3가지 정도는 꼭 따져보아야 하는데 보험과 비보험, 전신마취와 국소마취, 레이저요법과 외과적 요법 등이 해당한다. 하지정맥류는 눈에 확 뜨이게 크는 것도 아니면서 아주 느린 진행성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압박감과 불편감을 그저 그러려니 하고 참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다. 진행 발전하는 병이기에 어차피 수술을 할 거라고 볼 때 빠르면 빠를수록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여섯 단계로 나누는 정맥류, 3기부터 수술 가능
하지정맥류는 빨간 실핏줄이 보이는 1기와 파란핏줄의 2기(1?2기 때는 수술하지 않는다), 그 이후 혈관이 튀어나오는 때부터를 3기라고 한다. 정도에 따라 3?4?5기로 나누며 6기를 말기로 본다. 증상은 하지부종, 욱씬욱씬 쑤시는 느낌, 하지중압감(무거움), 통증, 야간근육경련, 가려움증, 쥐가 잘 나거나 화끈거림(열감) 등으로 나타난다. 만약 합병증이 없다면 그냥 두거나 불편감을 안고 지낼 수도 있다. 합병증은 만성하지부종 출혈 피부궤양 피부색소침착 등이 해당한다. 창원길 흉부외과 김경현 원장은 “합병증이 오게 되면 합병증 치료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립니다. 합병증이 오기 전에 수술하면 간단하지만 궤양이 있을 땐 그것을 다 파내고 새 살이 돋아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지요”라고 말한다. 초기에는 비교적 수술비용도 적고 간단한 방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수술을 할 생각이라면 초기에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설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이라 복용하는 약이나, 식생활 개선, 운동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보존적 요법을 통하여 일시적으로나마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는 있다.

여자에게 많은 하지정맥류
발병률은 7: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으며 수술 연령은 30~40대가 많다. 김원장은 “유전 영향이 제일 크고 임신(임신성 하지 정맥류) 때에 호르몬 분비가 많아 혈관이 확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서서 일하는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나이나 성별은 물론, 직종에 상관없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라고 한다. 남자도 버스나 택시 기사 등 계속 앉아 있거나 생산라인에서 고정 자세로 지속되는 작업환경에서 많이 나타난다. 수술 여부는 미용적인 이유보다 불편감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 자신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주?객관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옳다. 보험 적용이 된다는 이유로 종합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것도 잘 따져보아야 할 부분이다. 전신마취를 하고 레이저가 아닌 외과적 수술법을 사용하는데 따른 통증과 리스크, 2주 정도 걸리는 입원기간 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에 비해 전문 병원에서는 비보험이기는 하지만 국소 마취에 레이저로 수술법을 쓰기 때문에 바로 퇴원 가능하며 통증도 별로 없다. 이래저래 따져보면 비용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감기 걸리듯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하는 박스="" 처리="">◆하지정맥류 예방법
1.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지 말 것.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여 줄 것(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작용으로 인하여 혈액이 심장 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돕는다)
2.무리한 운동은 삼가 하고 걷기와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할 것(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3.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것(비만은 도움이 되지 않음)
4.호르몬제의 복용은 금할 것. 5.휴식과 수면을 취할 땐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울 것(30~40cm 정도의 쿠션에 발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
6.타박상, 찰과상 등외상으로 부터 다리를 보호할 것.
7.의료용 압박 스타킹(하지정맥류 전용)을 착용할 것
◆정맥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들.
1.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지 말 것.
2.다리를 뜨거운 곳(햇볕,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지 말 것(혈관의 확장 및 팽창을 촉진 시킨다).
3.높은 굽이나 다리를 꽉 죄는 신발, 허벅지 부근에 압박밴드가 있는 스타킹 등을 가급적 삼가 할 것.
4.과도한 흡연 및 음주, 맵고 짠 음식 등 나쁜 식습관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 및 혈관질환에 공통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움말 창원 길 흉부외과 김경현 원장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내 다리에 꼬불꼬불 비틀린 지렁이가
진행성 질환 하지정맥류는 초기가 수술적기

남자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하지 정맥류는 다리 혈관속의 판막이 고장이 나서
혈관이 늘어져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혈액이 역류되어 종아리 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려 발생하는 이 병의 수술은 초기에 해야 비교적 간단하고 재발률이 적다. 수술할 때는 3가지 정도는 꼭 따져보아야 하는데 보험과 비보험, 전신마취와 국소마취, 레이저요법과 외과적 요법 등이 해당한다. 하지정맥류는 눈에 확 뜨이게 크는 것도 아니면서 아주 느린 진행성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압박감과 불편감을 그저 그러려니 하고 참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다. 진행 발전하는 병이기에 어차피 수술을 할 거라고 볼 때 빠르면 빠를수록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여섯 단계로 나누는 정맥류, 3기부터 수술 가능
하지정맥류는 빨간 실핏줄이 보이는 1기와 파란핏줄의 2기(1?2기 때는 수술하지 않는다), 그 이후 혈관이 튀어나오는 때부터를 3기라고 한다. 정도에 따라 3?4?5기로 나누며 6기를 말기로 본다. 증상은 하지부종, 욱씬욱씬 쑤시는 느낌, 하지중압감(무거움), 통증, 야간근육경련, 가려움증, 쥐가 잘 나거나 화끈거림(열감) 등으로 나타난다. 만약 합병증이 없다면 그냥 두거나 불편감을 안고 지낼 수도 있다. 합병증은 만성하지부종 출혈 피부궤양 피부색소침착 등이 해당한다. 창원길 흉부외과 김경현 원장은 “합병증이 오게 되면 합병증 치료하는 데만 수개월이 걸립니다. 합병증이 오기 전에 수술하면 간단하지만 궤양이 있을 땐 그것을 다 파내고 새 살이 돋아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지요”라고 말한다. 초기에는 비교적 수술비용도 적고 간단한 방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수술을 할 생각이라면 초기에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설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이라 복용하는 약이나, 식생활 개선, 운동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보존적 요법을 통하여 일시적으로나마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는 있다.

여자에게 많은 하지정맥류
발병률은 7: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으며 수술 연령은 30~40대가 많다. 김원장은 “유전 영향이 제일 크고 임신(임신성 하지 정맥류) 때에 호르몬 분비가 많아 혈관이 확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서서 일하는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나이나 성별은 물론, 직종에 상관없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라고 한다. 남자도 버스나 택시 기사 등 계속 앉아 있거나 생산라인에서 고정 자세로 지속되는 작업환경에서 많이 나타난다. 수술 여부는 미용적인 이유보다 불편감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 자신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주?객관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옳다. 보험 적용이 된다는 이유로 종합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것도 잘 따져보아야 할 부분이다. 전신마취를 하고 레이저가 아닌 외과적 수술법을 사용하는데 따른 통증과 리스크, 2주 정도 걸리는 입원기간 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에 비해 전문 병원에서는 비보험이기는 하지만 국소 마취에 레이저로 수술법을 쓰기 때문에 바로 퇴원 가능하며 통증도 별로 없다. 이래저래 따져보면 비용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감기 걸리듯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하는 박스="" 처리="">◆하지정맥류 예방법
1.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지 말 것.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리와 발을 많이 움직여 줄 것(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작용으로 인하여 혈액이 심장 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돕는다)
2.무리한 운동은 삼가 하고 걷기와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할 것(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3.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것(비만은 도움이 되지 않음)
4.호르몬제의 복용은 금할 것. 5.휴식과 수면을 취할 땐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울 것(30~40cm 정도의 쿠션에 발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
6.타박상, 찰과상 등외상으로 부터 다리를 보호할 것.
7.의료용 압박 스타킹(하지정맥류 전용)을 착용할 것
◆정맥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들.
1.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지 말 것.
2.다리를 뜨거운 곳(햇볕,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지 말 것(혈관의 확장 및 팽창을 촉진 시킨다).
3.높은 굽이나 다리를 꽉 죄는 신발, 허벅지 부근에 압박밴드가 있는 스타킹 등을 가급적 삼가 할 것.
4.과도한 흡연 및 음주, 맵고 짠 음식 등 나쁜 식습관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 및 혈관질환에 공통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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