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쌈밥 전문점 ‘명가쌈밥’

푸릇푸릇 밥상 위 웰빙이 한가득

지역내일 2009-04-24
물기 머금은 싱싱한 야채에 부드럽고 고소한 삽겹살 한 점, 여기에 명품 강된장이 더해지면 그대로 보약이 되는 쌈밥. 성석동 고봉산주유소 옆 대패삼겹쌈밥 전문점 ‘명가쌈밥’(대표 전 호)은 쌈밥 하나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문난 맛집이다.
제철 화초와 나무가 잘 가꿔진 전원주택의 앞마당 같은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 ‘명가쌈밥’은 “고기집 분위기를 탈피하고 한정식집 스타일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쌈밥집”으로 가족외식 뿐 아니라 분위기를 즐기는 데이트족들의 발길도 잦은 곳. 유독 실내에 화초가 많은 것도 고기집의 냄새를 없애고 늘 청정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주인장의 배려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은 가족모임 등 연회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단골농장에서 직송한 무공해 청정야채
푸릇푸릇 신선한 야채는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을 뿐 아니라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웰빙식이다. 쌈밥의 생명은 뭐니뭐니 해도 청정한 야채, 명가쌈밥은 수년 째 단골 농장에서 무공해 청정야채를 그날 그날 직송해온다. 전 호 대표의 말이다.
“유기농 100%라고 과대 포장하는 곳도 많지만 저희는 완전 유기농 야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기농 기준치를 만족시킬 정도로 무공해 친환경 청정야채만을 손님상에 올린다는 것은 자신합니다.”
‘명가쌈밥’ 밥상에 오르는 야채는 일산의 대표 쌈밥 두 서너 곳 정도에만 공급될 정도로 아무 곳이나 제공하지 않는 정성으로 기른 귀한 야채들. 매일매일 직송해와 밭에서 금방 딴 것처럼 신선한 상추 쑥갓 등 눈에 익은 야채부터 청겨자 적겨자 뉴그린 적치커리 케일 쌈추 적근대, 또 비타민 칼라로즈 다정채 구루모 오크립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야채까지 20여 가지의 색색가지 야채들에 시각과 미각이 행복해진다.
가장 다양한 쌈 채소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은 아무래도 봄. 4~5월이 피크인 만큼 봄철 쌈밥은 보약을 먹는 것만큼 영양가 최고의 건강식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푸드가 맛과 영양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미각을 자극하는 것처럼 명가쌈밥의 쌈채소도 홍·황·녹·자주·흰색 등 식욕을 돋우는 색의 조화에 맞춰 40cm 길이에 이르는 접시를 가득 채울 정도로 푸짐하게 내놓는 것이 특징.

10여 가지 재료로 육수 내 만든 명품 강된장
쌈밥의 생명이 신선한 야채라면 맛의 비결은 쌈장. 명가쌈밥은 10여 가지의 재료를 넣어 직접 만든 육수로 자박하게 끓여낸 강된장을 쌈장으로 낸다. 너무 퍽퍽하지도 질척거리지도 않은 강된장은 생채, 숙채 모두 잘 어울린다.
대패삼겹살 또한 마블링과 촉촉한 육질이 일등급인 돼지고기만을 엄선, 까다로운 식도락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정도.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그만인 대패삼겹살에 버섯과 각종 야채를 넣은 강된장과 쌈을 곁들이면 그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제대로 된 먹거리가 보약”이라는 주인장의 정성이 그대로 담긴 강된장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는 단골도 많다고.
뿐만 아니라 상에 올리는 된장찌개도 조미료 대신 직접 만든 육수로 끓여내 시골 어머니의 손맛처럼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이미 만들어진 반찬을 사서 내놓으면 편하긴 하지만 우리 집에 오는 손님 대접이 그럴 수는 없지요.” 밑반찬 하나까지 직접 다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가정식처럼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한 것도 명가쌈밥의 인기비결이다.
또 하나, 명가쌈밥은 음식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 청정야채에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도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면 비위생적일 뿐 아니라 진정한 웰빙식이라고 할 수 없는 일. 명가쌈밥은 그래서 먹을 만큼 조금씩 상에 올려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 대신 리필주문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패삼겹 외에 생삼겹, 우삼겹, 한우차돌, 버섯불고기도 맛있고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으로 불고기정식, 차돌된장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주말 외식은 ‘명가쌈밥’에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담은 건강식으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명절 당일만 쉼).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문의 031-977-975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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