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62

행신동 최재천 독자 추천 ‘다·맛·스’

한 척 배 위에 푸짐한 회가 올라왔을 때

지역내일 2009-04-30
“배 한 척에 싱싱한 회와 해산물이 푸짐하고 멋스럽게 나와요. 네 명 기준으로 배 한 척을 시키면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을 정도죠. 덕분에 오랜만에 가진 친구들과의 모임이 기분 좋고 재미있었어요.” 행신동 소만마을의 최재천씨가 추천한 맛집은 얼마 전 문을 연 ‘다리네 맛있는 스토리’(이하 다·맛·스)이다. 맛집으로 유명한 수원의 도다리네가 일산에 직영점을 낸 것이라고.
분위기 있는 간판이 길게 내걸린 백석동의 ‘다·맛·스’를 찾았다. 건물 밖으로는 수족관이 깔끔하고 예쁘게 설치되어 있어 싱싱한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 테이블 8개, 지하룸에 테이블 14개가 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었다.
배 한 척(?)을 시켰다. 죽이 나오고, 콩과 메추리알, 소라 삶은 것이 나온다. 과메기는 다시마에 싸먹고, 별미인 도미조림의 무도 즐긴다. 오징어무침, 샐러드, 꽁치구이도 나온다. 해물누룽지탕이 칼칼하면서 시원해서 숟가락이 자꾸 간다.
드디어 배 한 척이 상 가운데에 놓인다. 뱃머리에는 살아있는 랍스터가 자리하고 있고, 랍스터회, 피조개회, 가리비회, 방어, 광어, 농어, 도미, 개불, 성게, 해삼, 관자, 돌멍게 등이 가리비껍질과 전복껍질을 그릇삼아 한 가득 나온다. 가격 부담 때문에 좀처럼 먹기 힘든 랍스터를 회로 먹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돌멍게를 빼 먹고 그 껍질에 소주를 담아 잔으로 사용하는 친구들도 있다. 회도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씹는 맛이 그만이다.
이 집에서 또 유명한 것은 간장새우장과 랍스터장.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는 밥도둑 해물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뒤이어 오분작 버터구이도 나오고, 새우튀김, 알밥, 매운탕이 이어져 계속 탄성을 지르며 즐겁게 식사시간을 이어갔다. 모두들 앞으로 ‘다·맛·스’가 인기 있는 모임장소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 메 뉴 : 배한척 (12만원, 15만원, 16만원), 물회 (3만원, 4만5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64-1(지하철 백석역 6번 출구)
● 영업시간 : 정오~자정
● 휴 일 : 없음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03-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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