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피부의 증상과 치료후 변화

지역내일 2009-05-07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언제나 20대 청춘이고 싶지만 시간이라는 자연의 섭리는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Aging, 즉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인격 수양과 사회성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대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사람들과 상호관계를 맺고,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인격이 높아지고, 모났던 성격이 부드러워지면서 주위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이 되어간다.
그러나 이런 어르신들에게도 고민이 있다. 자녀 문제, 건강 악화, 체력 감퇴 등 다양한 고민이 있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통적인 것이 바로 피부 노화이다. 눈꺼풀 처짐, 주름, 기미, 잡티, 검버섯, 쥐젓, 한관종 등의 이런 피부노화는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피부가 나이를 먹음으로 인한 기능 저하에 기인한다. 아마도 이런 피부 노화 증상으로부터 자유로운 노인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예전과는 달리 본인의 피부 노화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분들이 늘고있다. 이는 최근의 젊고 건강하게 보이려는 욕구와 젊고 활기찬 인상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려진 결과이다.
눈꺼풀이 처지는 것은 수술로 쌍꺼풀을 만들거나 써마지NXT와 같은 고주파 치료기를 이용해서 눈꺼풀을 올릴 수 있고, 안면 주름은 보톡스 주사나 모자이크 레이저, 써마지NXT 등을 이용해서 호전시킬 수 있다. 기미, 잡티 등은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을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고, 검버섯이나 쥐젖은 이산화탄소나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다. 한관종은 레이저와 TCA라는 박피 물질을 이용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수술과 같은 침습적인 치료보다는 비침습적인 치료를, 전신마취보다는 부분마취를 선호하신다. 그 이유는 당뇨 등으로 인해 상처 치유가 오래 걸리며 전신마취제가 신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신 마취 후 칼로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보다는 부분 마취 혹은 마취 없이 외상을 최소화하면서 주름, 기미, 검버섯 등의 피부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나 고주파 기기가 개발되었다.
이제는 피부 노화 증상을 훈장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다. 필자의 환자분들 중에도 주름을 펴고 검버섯을 제거한 후 일상이 즐거워졌다는 분들이 많다. ‘인생은 60부터’, ‘60세 청년’이란 말처럼 젊고 자신있게 인생을 즐기는 노인분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