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山蔘)을 통해 산의 기운을 받아들이다

지역내일 2009-05-22

산삼의 씨를 뿌려 자연 재배한 산양산삼도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에 유익해

고3 수험생 아들을 둔 정희경(47) 씨.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쉴 틈도 없이 공부하는 아들을 보면 늘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요 며칠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욱 축 늘어져 보이는 아이가 안쓰러워 보약이라도 해줘야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산양산삼을 먹이게 됐는데 이제는 늦은 밤에 들어와도 덜 피곤해하고 공부에 집중력도 더 보이는 것 같아 남편에게도 권해볼 작정이다.

‘영약’이라 불리는 산삼, 뛰어난 효능 자랑해
러시아 브레이크만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산삼은 고혈압일 경우 혈압을 낮춰주고 저혈압은 혈압을 높여주는 등 몸의 대사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이나 고대 한의서에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상약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산삼은 기의 운행에 작용해 몸의 어혈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어떤 병에도 정상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가 있다. 민간에서는 오래된 담이나 근육의 어혈을 풀어주고 피곤함을 없애주며 양기를 보충해주고 당뇨를 낮춰주는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산삼은 ‘영약(靈藥)’이라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난데, 지리산 산양산삼을 판매하는 ‘자연건강 궁’의 서세박 대표는 “산삼은 단순히 산삼 자체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산삼을 통해 산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의미로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일반인이 산삼을 사먹기란 쉽지 않다. 대신 산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산삼의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산양산삼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산삼의 씨를 받아 깊은 산에 심은 후 자연적으로 자라도록 한 산삼을 말한다. 보통 6~8년 후에 캐내는데 땅의 기운에 따라 6년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산양산삼은 인삼과 달리 농약이나 비료를 전혀 주지 않고 자연 그대로 산에서 키우기 때문에 산삼만의 뛰어난 효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산의 정기를 받아들여 내 몸의 기운까지 보해줘
서 대표는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은 대부분 영양은 풍부하지만 에너지(기운)가 없다”며 “그런 음식을 자꾸 섭취하다보면 몸의 에너지도 사라지고 이로 인해 공부든 업무든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산삼을 먹게 되면 그 자체가 가진 기운까지 섭취하게 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질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 적합하다. “기운이 없는 아이들은 에너지를 얻으면서 집중력, 지구력, 기억력 등이 생기고, 성인 역시 활력을 얻으면서 일의 능률이 오르기 시작한다”고 서 대표는 산삼 복용 후의 효능을 이렇게 강조했다.
산삼은 오래될수록 좋지만 연수가 부풀려져 유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직접 보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용할 때에는 생삼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공복에 먹을수록 흡수가 잘 된다. 또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산양산삼은 산삼처럼 십수년, 혹은 수십년씩 키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꾸준히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성인의 경우 새끼손가락만한 크기(8년 근)를 매일 한 뿌리씩 보름 정도 먹으면 좋다.
산양산삼은 해발 1000m 정도의 산에서 잘 자라는데, 지리산 함양군 지역이 게르마늄 지대로서 산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또한 에너지가 강한 지역이라 산삼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다. 대치동에 위치한 자연건강 궁에서는 이곳에서 자연 재배한 산양산삼만을 취급하며, 함양군 심마니산삼영농조합에서 직영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탈모, 흰머리에 좋은 하수오(何首烏)
모든 병의 원인은 피가 깨끗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피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걸러줘서 피를 맑게 만드는 곳이 바로 간과 신장인데, 역으로 피가 깨끗하다는 말은 신장 역시 좋다는 의미이고 신장이 관리하는 부위 중의 하나인 머리카락도 건강하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아울러 신장 기능이 좋아지면 남성은 특히 정력이, 여성은 피부가 건강해진다. 하수오(何首烏)는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서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그 자체를 끓여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어 차로 끓여먹거나 요구르트나 요리를 할 때 넣어서 먹으면 좋다.
문의 (02)569~2595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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