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2 frames : 박상희, 서지선’ 展

지역내일 2009-05-22
독특한 공간과 이미지 표현으로 시선 집중

신사동에 있는 프라이어스 갤러리에서는 5월 19일(화)부터 6월 19일(금)까지 ‘2 frames’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2 frames’展은 박상희, 서지선 2명의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되는 공간의 구도와 표현 방법을 살펴보고 함께 생각해보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박상희 작가는 공간과 인물의 대비를 통해 공간을 표현했다. 어딘지 모를 낯선 장소,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있는 사람들을 그려내면서 선, 면, 색이라는 기본적 조형요소로 심리적 공간감과 과한 여백 속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작가의 과감한 면 구분과 화면의 절단은 그녀의 그림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작년 개인전 때 과감한 원색으로 도시의 화려한 색감을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그것을 중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절제된 느낌의 차분한 색들은 그 속에 위치한 인물의 고독함을 더욱 잘 대변해 주는 듯하다.
서지선의 작업은 일상의 단면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미지의 실루엣을 화려한 색의 패턴으로 화면에 배치했다. 작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남을 통해 생기는 주변의 재미있는 모습을 마치 일기를 쓰듯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않고 그림자와 사물의 모양을 섞어서 빛이 없는 명암을 작가의 느낌대로 나누어서 표현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차곡차곡 쌓여있는 색 면들 사이로 파스텔 톤의 색과 조화를 이루는 원색과 보색의 표현이 우리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문의 (02)545-4702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