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인가, 해외 유학인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내일 2009-05-22


지난번 기고문을 통해 공인 영어 점수 (토플,토익,텝스)를 잘 받아 원하는 국내 대학의 수시에 합격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 하였고, 기고문을 보신 GCSE어학원과 참빛교육을 알고 계신 학부모님들께서 수시 입학 및 해외 유학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주셨다.

14년여 동안 해외 유학(특히 영국 유학) 비지니스를 진행해 오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간략 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수시를 목표로 혹은 정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국내 대학에 합격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 대학 졸업 후에 본인이 원하는 해외 유명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겠지만 뜻하는 데로만 되지 않는 것이 공부고, 人生이다.
또, 어렸을 때 외국에서 몇 년 공부하고 온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많은 수가 국내 수업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처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부모님들의 바램대로 마음잡고, 미친 듯이 공부해서 서울大, 연大, 고大등의 일류대나 서울 4년제 대학에 당당히 합격해 주면 좋겠는데, 현실은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 수는 많고 대학문은 너무 좁다.
이럴 경우 국내 대학 진학 대신 교육 선진국인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의 유학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학비와 생활비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 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왜 유학을 갈려고 할까?
유학은 공부하는 학생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식을 교육 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육만 받으셨던 7080 세대의 부모님들은 유학에 대하여 “한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또는 한국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유학은 왜 가는지 모르겠다” 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영국, 미국 및 선진국의 학교를 방문 하시고 난 이후에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이 학교에 다니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 이다. 또는 “내가 다니지 못한다면 내 자식이라도 이런 학교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씀 하신다.

한국 교육과 선진국 교육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가?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가 있다.
첫째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대학을 가는 한국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창의력이 떨어진다. 또는 자기표현이 부족하다” 라는 것이다. 확실히 한국 교육이 선진국 교육 보다는 창의력이 떨어진다. 교육 재정이 빈약하고, 아무래도 암기식 교육에 치중하다보니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보다는 단지 외운 지식을 바탕으로 시험 점수 잘 받는 경쟁만을 강요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 교육은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을 위주로 학습이 진행되지만, 선진국 교육은 개인의 특성이나 자질을 길러주고 개개인을 인정하는 교육이다. 다시 말해서 한국 교육은 학생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인 반면에, 영국을 주축으로 한 선진국의 교육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개별적이고, 절대적인 평가가 가능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사회적인 인식의 차이 이다.
한국 대학교육이 상위 10% (Sky) 에 치우친 엘리트주의에 억매여 지연과 학연을 중시하는 반면에, 선진국에서 교육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자기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본인의 전공을 살려서 사회에 진출 하는 경향이 높으며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즉 결론적으로 선진국의 교육은 어떤 대학을 졸업하느냐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고, 하고자 하는 것을 중시하는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3가지 요인이 선진국의 교육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차이점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무쪼록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를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시어 현명한 결정과 판단을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정규 대표
GCSE어학원
(02)3444-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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