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세 과목별 공부 방법

지역내일 2009-06-05


작문(Writing)의 경우 Error Identification(18문제), Improving sentence(25문제), Improving Paragraph(6문제) 등 문제 유형별로 시험결과를 분석하여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지금까지 풀어봤던 모의 SAT 문제들 가운데 틀린 문제만을 조목조목 집어가며 반복해 풀어본다. 에세이는 College Board Official Study Guide 또는 학원 등에서 제공해 주는 6점 만점의 에세이 예들을 다 읽어보고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에세이 토픽을 가지고 아웃라인을 만들어보며 에세이의 논리력과 구성력을 높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독해, 꾸준한 독서습관이 가장 중요
SAT 시험 점수 가운데 점수가 가장 낮고 또 금방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영역이 바로 독해(Critical Reading)영역인데 이는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훈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독해 점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가능한 최대한으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문제의 유형별로 독해 방법을 달리 하여 Reading 지문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Main Ideas를 묻는 문제, Inference 또는 Critical Analysis를 묻는 문제, Specific Detail, Tone, Organization 그리고 Contextual Vocabulary를 묻는 문제들은 어떤 유형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각 유형의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달리하여 연습한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하였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꾸준한 독서습관만큼 좋은 준비 방법은 없다. 문학적인 글 이외 역사, 사회, 물리, 생물, 인류, 생태학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좋은 공부 습관은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Current Event들을 Summary하는 것인데 이는 독해력 향상에도 좋을뿐더러, 세상 돌아가는 정세에 대한 지식과 판단력, 그리고 자기의 주관도 가지게 해주어 Essay 영역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학은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국학생들은 대부분 800점에 가까운 점수들을 내고 있다. 너무 선행학습을 많이 한 탓에 10학년 또는 11학년에 가서 Algebra I 또는 Geometry 등 영역의 문제가 생소해 보여 애를 먹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니, 어느 정도 연습만 한다면 한국학생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PSAT 시험 후 Study Plan 짜기
SAT는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하고, 몇 번이나 보는 것이 좋을 것이냐를 물어보시는 부모님들도 많기에 그에 대한 답변도 짧게 준비해 보았다.
SAT 고득점의 가장 기본인 독서와 어휘력 공부는 어릴 때 시작할수록 좋다. 5~6학년 때부터 Literature 와 Writing 수업을 꾸준히 들어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 놓자. 9학년이 되고 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PSAT 시험을 미리 보아,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는지를 파악한 후 4년간의 Study Plan을 짠다. 4년이란 시간은 절대로 긴 시간이 아니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신 관리도 신경 써야 하고, Extra Curricular Activity도 해야 한다. 상위 랭킹 학교에서 3~4 과목을 요구하는 SAT Subject Test와 AP를 12학년에 준비해야 한다면, 정작 10학년과 11학년 동안에 SAT 준비를 마치고 12학년 1학기 이내에는 점수를 내 놓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

3년 내내 SAT만 준비하지는 말아야
거기에 iBT까지 준비를 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시간이 많지 않다. SAT는 되도록 준비를 충분히 한 후 2번에서 3번 정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SAT가 비록 대학 입시에 있어서 내신 다음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3년 내내 SAT만 준비해서는 2400점을 맞고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비극이 생길 수도 있다. 다른 시험들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SAT 응시 횟수의 제한이 없고 최근에 원하는 점수만을 지원학교로 보내도록 규정이 바뀌어 SAT를 많이 보면 볼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College Board에 학생의 SAT 점수 모두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너무 많은 SAT를 보아 SAT 공부만 한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신기택 원장
엑시터어학원
(02)51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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