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선택, 어떻게 할것인가?

지역내일 2009-06-05



많은 학생들이 학교나 학과를 결정할 때, 자신의 적성과 희망보다는 부와 명예가 따르거나, 남들과의 경쟁심이 부르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매년 학생들의 진로를 의논할 때마다 걱정과 안타까움이 많다. 주변 분들의 욕심 때문에 학생들의 행복이 등한시 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현재 미국대학들을 이름만으로 평가하는 천편일률적인 잣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고 올바른 입시 지도로 학부형들의 시각을 바꿔놓는 것이 교육컨설턴트의 어려운 숙제이다.

경제적으로 기반이 마련된 사립고등학교나 대학교가 더 실력있는 교수진을 보유하고 중요한 연구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어떤 variable을 살펴봐야 학교선택에 있어서 실수없는 선택을 할 것인가? 첫째, 연구비 지원이다. 무작정 국가기관이나 대기업들로 부터 받는 연구비 규모만을 보고 좋고 나쁜 학교를 분별해야 할까?

예를 들면 매년마다 John’s Hopkins 대학은 최고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2008년 사립/공립 연구비는 $1.55 billion). (The 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 $360 million 을 지원받아 11등으로 많은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Harvard 와 Yale대는 그의 1/3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그렇다면 Harvard와 Yale대가 John’s Hopkins 대에 비해 처진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아니라는 건 모두 다 아는 상식이다. 그건 바로 학생수에 비교해서 얼마나 지원 받는지를 따져보면 그 학교의 진가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 예상외로 학생수 대비 연구비 수혜 1위를 차지한 학교는 John’s Hopkins의 1/10을 연구비로 받는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였다. 그 다음으로 John’s Hopkins, MIT, Yale, Duke순 이었다. 흔히 TOP3 대학 중 Harvard와 Princeton은 10위 밖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finding 중 하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들이 예상 외로 학생수에 비해 넉넉한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는 사실이다.

학교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보면 1위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2위 Johns Hopkins University 3위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4위 Yale University 5위 University of Pennsylvania 6위부터 14위까지는 6위 Stanford University 7위 Harvard University 8위 University of Chicago 9위 Cornell University 10위 Dartmouth College 11위 Columbia University 12위 Princeton University 13위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14위 University of Michigon, Ann Arbor

유학생 중에는 미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회사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미국의 회사에서 무조건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졸업장 하나만을 가지고 한국처럼 그들을 받아줄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 이는 취직뿐만 아니라, 학부를 마치고 다른 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적용된다. 즉, 연구비가 충분한 학교에서 훌륭한 교수와 박사들 밑에서 공부와 연구 실습을 어떻게 받았는지가 단순히 명문대 출신이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학생수 대비 연구비 지원이 많은 학교일수록,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소위 말하는 명문대 만큼이나 기업체나 국가기관에서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형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한국의 많은 유학원들이 주장하는 귀에 익은 대학들만을 겨냥하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많이 있다. 이제는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현실적인 결정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유학 컨설턴트는 미국 현지에서 오랜 세월 동안 생활과 교육을 받아온 것도 중요하며, 사회생활을 해 본 경험이 있으며, 건전하고 올바른 생각으로 학생들의 유학생활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요소들을 갖춘 자들만이 유학생과 부모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수 있다. 단순한 유학컨설팅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를 코칭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언자 역할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컨설턴트들에게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Tim Lee 원장
REX ACADEMY
(02)2233-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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