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 연중기획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지역내일 2009-06-05 (수정 2009-06-05 오후 5:04:43)



인구의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은 연중기획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한방다이어트의 우수성 2
아래는 다른 도움 없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들입니다.

1. 6개월 감량목표를 세운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20대의 체중입니다. 고도비만자는 6개월에 자기체중의 20%를 빼고 정상체중은 3개월에 5%-10%만 빼고 3개월은 유지합니다.
2. 2주 만에 3가지를 바꿔라
물 많이 먹기
저녁 줄이기
3끼 먹기
식사량은 반만 먹기
3. 하루 1시간은 충분히 휴식한다.
4. 저녁약속은 하지 않는다.
5.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
6. 큰 행사나 일주일 이상의 여행은 미룬다.
7. 금주
8. 운동은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볍게 한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9.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체중관리를 하다보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의지 부족. 생활패턴의 문제. 몸의 문제로 나누어집니다.
의지와 생활패턴의 문제는 너무나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관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몸의 문제는 분명히 정상적으로 잘 관리하시는데 체중감량이 원하는 만큼 안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분들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살이 찌는 또는 살이 잘 안 빠지게 하는 원인을 갖고 계신 경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식욕이 좋고 몸에서 흡수를 잘하며 몸이 차서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의 특징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분석해서 그 원인을 치료하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자꾸만 습기가 찬다면 습기를 말리는 물 먹는 하마를 갖다놓을 것이 아니라 습기가 왜 차는지 원인을 분석해, 만약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습기가 차는 걸로 확인되면 보일러를 고치는 게 한의학적인 근본치료입니다. 이것이 한의학의 우수성이라 생각합니다.
비만치료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의학의 다이어트는 이렇게 일률적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을 관리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살이 찌는 것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보아 이러한 몸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게 합니다.

소화기계통의 문제로 인한 비만
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가 되면서 필요한 영양분들은 흡수하고 몸에 필요 없는 찌꺼기는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소화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자꾸만 찌꺼기 까지 과잉 흡수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몸 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약물들을 처방하여 비만요인을 제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게끔 도와 드립니다.

순환상태가 좋지 않아 생긴 비만
환자분들 중에 자꾸만 아침마다 붓고 심지어는 그 붓기가 하루 종일 간 경우도 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몸이 붓는데 그게 다 살이 되서 지금처럼 뚱보가 되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이지만 이러한 경우가 한의학적으로 순환이 잘 안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만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몸 안에 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이나 임파액들이 잘 순환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세포사이의 간질액이라든지 세포 내 분순물들이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자꾸만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순환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약물들을 처방합니다.

생활습관 문제로 인한 비만스트레스로 인한 비만
어찌 보면 이 경우가 제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먹는 것에 있어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고 꾸준히 간식을 먹어 절대적인 과잉 칼로리도 문제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많이 하며 많은 회식으로 불규칙한 식사가 더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발달된 기술덕분에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 섭취하는 열량에 상응하는 활동량은 극히 적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정상적인 인체를 병들게 해 피를 탁하게 하고 인슐린 등의 문제로 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하여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고 소비를 하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비만 등 성인병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처방을 합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