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뱃살비만 놔두고 심장질환 고칠 수 없을까? 요즘 모든 이의 관심이 건강이다. 돈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무슨 마음에 기쁨이 있겠는가? 건강을 위해서 당연히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생활이 필수이지만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지켜지질 못해서, 질병이 생기고,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 중에서 제일 골칫거리가 점점 나오는 뱃살이다. 절대로 인격이 아니다. 내 건강의 적신호인 뱃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1. 남성형 뱃살. 남자들이 중년 때 오는 변화 중에 당연 으뜸이 뱃살이다. 그런데 남자의 뱃살은 주로 내장지방이 문제가 되는 비만이다. 내 몸속의 소장과 대장에 지방이 쌓이고, 다른 장기 내에 붙어있는 지방이 내장지방인데, 이것이 혈관까지 늘어 붙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그 범위를 넓혀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이상을 일으키면 심근경색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협심증을 일으키게도 된다. 또 심장에 부담을 주는 지방이 결국은 각종 심장혈관계의 질환을 일으키면서 당뇨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 지질대사질환에 이상을 일으켜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고지혈증을 일으키게 되고, 혈당을 높이면서, 혈압도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단 혈압을 높이게 되면 심장에 피가 골고루 가지 못하게 만드는 허혈성심장질환을 일으키고, 뇌에도 혈액공급을 일정하게 못 가게 하므로, 잠깐씩 어지러워지는 일과성뇌허혈(TIA)를 일으켜서 결국은 뇌혈관질환 즉 중풍을 일으키게 된다. 2. 여성형 뱃살. 여성들은 생리라는 특수한 신진대사를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생리가 여성호르몬에 의한 작용인데, 이 여성호르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점차 줄어들게 된다. 결국 폐경기에 이르게 되는데, 폐경기에 접어들게 되면 혈액 내에 고지혈증을 일으키게 된다. 혈액이 고지혈증이 되면 혈액을 맑게 만들기 위해서 뼈에서 다량의 칼슘을 배출해서 혈액을 맑게 만들고 중화시키려 한다. 이때 골다공증이 필연적으로 같이 오게 되는 상황이 된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운동량이 적어지고, 골반주위에 혈액공급량이 줄어들게 되고, 골반주위, 엉덩이, 복부에 지방이 다량이 축적이 된다. 이때 지방은 대부분이 피하지방으로 살밑에 붙어있는 지방층이 두껍게 되는 것이다. 이 피하지방도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당연히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병들을 일으키면서 숨이 차게 되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면서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지게 된다. 요즘 젊은 아가씨들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켜 혈액이 고지혈증이 오고, 골다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다. 3. 마른 뱃살. “나는 배가 고파서 하루에 3끼를 다 먹고, 중간 중간에 떡볶이도 먹고, 저녁에는 라면을 먹고 자도 전혀 살이 안쪄”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주위에 부러움을 잔뜩 받으면서 진찰을 해보면 내 몸에 있어야 할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체지방만 늘어나고, 내장지방이 높게 진찰되는 환자분들이 요즘 증가하고 있다. 이 이유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내 몸의 기초 대사량은 줄어드는데, 음식 섭취 칼로리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대사기능에서 체지방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겉은 날씬하지만, 복부에 엄청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인해서, 고도비만으로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은 당황스런 결과에 놀랬지만, 이것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신경성질환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자연스럽게 심장혈관에 무리를 주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서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럼, 해결방법이 무엇일까? 아무런 움직임과 동작이 없이 몸의 체지방을 없애는 방법은 지방흡입술 이외에는 없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엄청난 양의 지방을 없애는 수술은 몸의 내분비계통을 흔들어놓으면서, 2차적인 후유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점점 나오는 뱃살만큼 내 몸의 여러 곳은 이미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감기가 걸려서 온 몸이 쑤시고 아프면 당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진찰을 받지만 나오는 뱃살은 우습게 여길 때가 많다. 특히 40대 중반의 남성의 복부비만은 가족과 자기 자신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증, 간경화가 되어서 사망할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저녁에 과식을 철저하게 금하고, 가벼운 마음과 즐거운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체력에 맞는 운동을 찾아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꾸준히 하는 방법이 몸속에 쌓여져가는 지방을 없애는 지름길이다. 임홍진원장 이레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만성 피로를 위한 티테라피 만성피로를 놓아두면 생명줄을 놓을 수도 있다. 인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면 한잔의 차로 마음을 편히 가져 보자. 예민하여 생각이 많고, 만성 소화장애가 있는 좀 마른 경우 이런 피로는 소화상태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음식섭취량이 적을 뿐 아니라 먹은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 기능도 떨어지므로 몸은 항상 에너지 부족상태가 되기 쉽고 조그마한 활동에도 쉽게 지치고 주로 오후에 컨디션이 나빠진다. 이에 몸에 에너지를 일정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차는 로 비위기능을 좋게 하고 기운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만성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등에 사용한다. 는 기운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기력이 떨어져서 흘리는 땀, 피로, 감기예방 등에 사용한다. 활달한 성격에 일을 벌리기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아 힘든 경우 일에 대한 욕심이나 아이디어 등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긴장하게 되고 진이 빠지기 쉬운 타입으로 말을 많이 한날이나 좀 오래 서서 일한 날은 허리도 아프고, 눈의 피로가 심하고, 몸도 피곤하게 됩니다. 이런 분은 욕심을 좀 줄이고 일을 좀 줄이는 것이 방법이다. 그리고 항상 몸을 릴렉스 시켜 주어야 한다. 이 타입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차는 로 성장 노화에 관여하는 정을 보충시키는 효과가 있다. 만성피로, 눈 건조 피로, 갈증 등에 사용한다. 는 솨아 한 민트향이 긴장하고 있는 몸을 릴렉스 시켜준다. 살찐 편이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눈 충혈, 목이나 얼굴이 붉어짐, 갈증, 식사 중에 얼굴이나 목에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체내 노폐물(濕)이 몸에 쌓여 기의 흐름을 막아 피로를 초래하게 된다. 이 경우의 피로회복은 땀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으로 하면 좋고, 사우나라도. 땀을 쫙 흘리고 나면 몸이 훨씬 가볍다고 말하는 타입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땀을 흘리고 나서 약간 어질하다거나 컨디션이 더 나빠진다면 땀이 과했거나 땀을 흘리지 말아야 할 타입의 사람이니 주의해야 한다. 이 타입의 사람에게 좋은 차는 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어깨결림, 피로, 숙취해소, 감기 등에 사용한다. 도움말 티테라피한의원 이상재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상처 없고 효과 큰 레이저 하지정맥류 수술 하지정맥류 치료에 레이저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7~8년 전이다. 혈관이 흉하게 피부 위로 솟아오르는 하지정맥류는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이다. 중력에 대항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오금 부위를 맴돌다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위로 두드러진다. 보기에도 흉할 뿐더러 다리가 당기고 아프거나 붓고 저리는 등 환자가 느끼는 불편도 상당하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피부가 썩어 다리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법은 한 가지, 고장 난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허벅지 안쪽이나 무릎 뒤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정맥을 제거하려면 주변 조직이 다치기 쉽고 통증이 무척 심하다. 게다가 절개 부위가 큰 탓에 흉터까지 심하게 남아 의사들 조차 선뜻 치료를 권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이 도입되면서 하지정맥류 치료는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혈류초음파라는 검사를 도입하면서부터 하지정맥류를 진단 과정에서부터 큰 어려움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 부위 피부에 주사 바늘을 꽂은 후 레이저 광섬유를 혈관 속으로 삽입한 뒤 레이저 광선을 쏘면 피가 거꾸로 흐르던 혈관에서 더 이상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된다. 혈관 속으로 직접 레이저 관을 넣어 치료하기 때문에 20㎜ 이상 부풀어 오른 아주 심한 경우에도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 초기에 염려되었던 재발률 또한 1% 이하로 좋은 결과들을 보이고 있다. 혈관벽에 직접 열을 전달하던 고주파 치료법과 달리 혈액을 통해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손상 부위 또한 적은 것이 장점이다. 레이저 치료는 출혈도 거의 없고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의사와 환자 양측의 부담이 없는 치료법이다. 또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도 거의 남지 않는다. 다리 곳곳에 흉한 흉터를 남기던 기존 수술에 비하면 엄청난 의료 기술의 발전이다. 반바지를 입어야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올여름 자신있게 반바지를 입고 싶다면 더워지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바람직하다. 연세참외과 장인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피부 재생에 탁월한 ‘자가혈피부재생술’ 최근 CF들도 ‘생얼’ 열풍이 불면서 여자 스타들도 트랜드를 쫓아 맨 얼굴을 강조하고 있다. ‘동안 열풍’, ‘생얼 미인’등의 트랜드 열풍이 불기 전에도 깨끗하고 잡티 없는 하얀 얼굴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피부 좋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즈음, 좀 더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예뻐지는 피주사라고 불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가혈피부재생술(PRP)이 그 대답이 될 수 있다. PRP은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이란 뜻으로 혈장 내에 혈소판을 많이 함유하도록 응축한 것을 말한다. PRP 시술은 혈소판 내에 풍부하게 있는 성장 인자와 이 성장 인자를 통한 줄기세포의 분화를 이용한 방법인데, 혈소판을 주입하여 성장 인자들로 하여금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 그 조직에 맞게 분화하여 피부의 성분이 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을 새로 만들어 내 피부를 재생시킨다. PRP는 주름, 기미,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 튼살 등 전반적인 피부 치료에 적용되며 칙칙한 피부나 피부에 탄력이 없는 피부 뿐 아니라 화상 입은 피부에 도포하면 빠른 재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탈모 치료법으로도 쓰이며 지방 이식 등 어디든지 시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보톡스나 필러, 쁘띠 성형등과 유사한 주사 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소 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이 간편하며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술 후 2주 정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한 번의 시술로 1~2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자가혈피부재생술(PRP)은 자신의 혈액을 통해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을 이용하여 외부에 손상된 피부는 물론 노화된 피부를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자기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신체거부 반응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혈소판의 성장 인자에 의해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이므로 인위적인 느낌 없이 피부 상태가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또한 시술 당일 세안과 샤워가 가능하고 특별히 사후 관리가 필요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재동정형외과 엄재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자신을 바로 보아야··· ‘보다’라는 기능은 단지 눈을 통한 시각적 감각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청각을 통해 ‘들어보다’ 라고 하고 혀를 통해 ‘맛을 보다’, 코로 ‘냄새를 맡아 보다’라고 말한다. 그밖에도 ‘시험을 보다’ 라든가, ‘음식의 간을 보다’, ‘느껴본다’ 라는 등 그 의미와 사용이 퍽 넓다. 결국 ‘보다’라는 기능은 단순한 감각으로 반사적으로 대상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알아차리는 것을 넘어 더 깊이 있게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모두 말초 감각 수준을 넘어 뇌가 발달하면서 이뤄진 능력이다. 그래서 ‘제대로 본다’는 것은 ‘알아차리다’, ‘이해하다’라는 뜻이다. 나아가‘자기를 바로 본다’ 는 뜻은 거울로 보듯이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외양만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까지도 보는 것, 즉 자신을 잘 안다는 뜻이다. 감각 기관과 중추신경계의 기능의 이러한 결합은 단순히 말초감각만으로 파악한 것보다 더 넓고 깊게 대상을 파악하여 더 효과적으로 잘 대응하게 하려는 유전적 진화일 터이다. 예컨대 언중유골이라는 말은 말 속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뜻이 있다는 의미이다. 귀에 들리는 내용이 전부가 아니고 오히려 반대일 수 있다는 뜻이다. 웬만한 사람들은 이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으나 자주 과음하면 혼란이 온다. 즉 상대의 부추김이나 아부를 진심에서 우러난 찬탄이나 칭찬과 구별하지 못하고 흔히 자기가 잘난 줄로 알고 우쭐한다. 모든 신체 감각 기관이 멀쩡하더라도 지나친 음주로 뇌의 손상이 생기면 더 깊이 있게 지각하지 못하므로 결국 잘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눈을 포함하여 우리의 감각은 본디 외부의 대상을 잘 파악하기 위한 기관이다. 생존을 위하여 바깥의 위협을 빨리 감지하여 자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먼 과거에는 인류 또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이러한 기능이 가장 중요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인지가 발달하고 문명화되면서,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오늘날에는 대부분 인간 자신이 자기 스스로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된다. 즉 각 개인들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해독이라는 이야기이다. 술과 담배가 가장 전형적이다.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암과 성인병을 일으키는 나쁜 생활 습관을 지속한다. 오늘날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대부분 이로 인한 질병과 사고이다. 이제야 말로 자신을 ‘제대로 보아야’ 할 때가 아니겠는가?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성지병원, 강원도 최초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이하 성지병원)이 강원도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실시해왔다. 2002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마비돼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한 채 살아오던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 3.5세 김발레리아나씨(41)와 2004년 유방 양성 종양에 시달리던 중국 교포 양춘란 양을 무료 수술한데 이어 2004년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추효나 양의 적출술과 2007년 고려인 김클라라(48) 씨 등에게 무료수술을 비롯한 의료봉사를 해 왔다. 2009년에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닉 헤리스군(30)과 복부 통증으로 고생한 에린 미첼(28)이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원주지역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정형외과·외과 등 3개 과목에 걸쳐 혈액 검사, 방사선검사, 투약, 주사 처방 등 무료 진료를 시행하였다. 또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하는 등 해외의료봉사단도 파견해 왔다. 성지병원 관계자는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를 성심껏 돌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척추관절운동으로 하는 ‘성장 및 산후 관리 프로그램’ 척추 및 골반 교정 과정이 차례로 나타난 x-레이 사진. 척추와 골반이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이 다이내믹하다. ①교정 전 상태 ②10회 교정 후 상태 ③ 20회 교정 후 상태.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정병원(원장 정우문)에서 ‘척추관절운동센터(소장 김재철)’를 운영하고 있다. 척추(디스크), 혈액 순환, S-라인, 스포츠 재활, 성장 촉진 및 산후 교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성장과 산후 교정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최신식 의료 장비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검사정병원에서는 x-선 검사, 근육 검사, 체성분 분석 및 성장판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체형과 체성분 구성 상태, 신체 좌우 균형 상태, 복부지방률을 비롯한 비만 진단, 척추를 비롯한 뼈의 상태, 영양 상태 등을 모두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영양 식단과 물리 치료 및 교정, 운동 처방 등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처방전을 제시한다. 체형과 영양까지 토털 관리하는 성장 클리닉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정우문 원장은 성장을 위한 요인으로 영양의 균형, 바른 자세와 운동, 질 좋은 수면 패턴, 스트레스의 해결을 꼽았다.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하면 건강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 특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몸 상태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생각이다. 성장 프로그램의 경우 영양 평가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 식단을 제시해주고 ‘전신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고 근력과 유연성을 기른다. ‘유산소 운동-근력 강화 운동-휴버 운동-척추밸런스 운동’ 순으로 진행되는 전신 교정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휘었던 척추나 골반이 자기 자리를 잡아간다. 처음 검사 데이터와 중간, 마지막 데이터 검사를 통해 자세 교정을 확인한다. 척추와 관절이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는다. 하루 4~50분, 1주에 3~4회, 총 20회 진행한다. 휴버 운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 기존의 척추와 골반 근육 운동 기기가 겉 근육만을 강화하던 것에 비해 휴버는 척추와 골반의 안 근육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에 영양을 공급한다. 척추와 골반을 곧고 튼튼하게 해주는 최적의 운동기기로 꼽힌다. 산후 비만 및 후유증 치료하는 산후관리 프로그램임신하게 되면 작게는 10kg에서 많게는 30kg까지 체중이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골반이 변형되고 척추도 같이 휘게 된다. 변형된 체형을 바로 잡지 않으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은 물론 좌골신경통과 디스크로 이어지기 쉽다. 골반이 둘러싼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골반 주변의 지방 대사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결과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에 살이 집중적으로 찌는 하체 비만이 되기 쉽다. 김재철 소장은 “산모들의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교정하는 데는 휴버 운동이 적격”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휴버는 국내에서도 소장한 병원이 많지 않은 운동 기구로 척추와 골반 운동을 위한 최적의 기구로 평가된다.산모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부종은 고압산소탱크 과정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소장은 “고압산소탱크는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여 혈행을 개선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산모 뿐 아니라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근육통, 염증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다”고 전했다. 산후 교정 프로그램의 경우 하루 90분 단위로 진행되며 ‘유산소 운동-근력 강화 운동-휴버 운동’에 고압 산소 탱크 이용과 산후 골반·척추운동이 추가된다. 산후 관리는 늦어도 산후 90일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소화 안 되고 키 안 크면 정형외과를 찾아라?골반과 척추 변형되면 내장 기관과 호르몬 분비에 문제 생겨 정우문 원장열이 나고 배가 아프거나 성장이 더디면 내과나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문제의 대부분은 해결되지만 아픈 증상이 반복되거나 병이 장기화한다면 정형외과를 찾아 척추와 관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우리 몸을 이루는 것은 장기만이 아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구조물인 뼈와 그 뼈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에 탈이 나면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이 감싸고 있는 내강 기관들이 제 기능을 못해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분만 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골반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골반이 변형되면 골반이 받치고 있는 척추도 틀어진다. 우리 몸의 기본축인 척추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피를 만드는 공장인 골수의 집이며 뇌척수액과 혈액이 흐르는 주요 통로며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척추가 비틀어지면 신경계, 내분비계, 호르몬의 흐름이 깨져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혈액을 통한 영양 공급도 부족해져 성장에 장애가 온다. 뼈의 양끝에는 성장판까지 붙어 있다. 척추와 골반이 제대로 자리 잡혀야 저성장과 산후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도움말 : 정병원 정우문 원장 정병원 척추관절운동센터 김재철 소장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남성 비만 ? 외모 보다 건강을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인 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분 비만과 체형 관리로 확대되더니 이제는 남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비만은 여성과 달리 그 원인이 대부분 생활 습관과 사회 환경적 요인이 더 강합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잦은 출장과 회식, 술, 담배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남성 비만 인구의 증가는 폭발적이어서 같은 기간 여성 비만 인구 증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남성 비만과 여성 비만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근육 비율이 높고 기초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여성에 비해 더 많은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경우 쉽게 살이 찌는 위치와 형태가 다릅니다. 여성은 엉덩이와 허벅지, 아랫배에 체지방 축적이 많이 되며, 가슴, 팔뚝, 얼굴이 마지막으로 살이 찌는 반면 남성의 경우 배를 중심으로 가장 먼저 살이 찝니다. 때문에 피하지방 형태로 지방이 축적되는 여성과 달리 대부분이 내장 사이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위험이 높습니다. 남성 비만은 어떻게 해결할까? 남성비만의 해결 방법에는 생활 환경인자의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술은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음주를 최대한 소량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으로 술이 아닌 운동이나 취미를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여성 비만과 달리 프로그램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이 보통이므로 식욕 억제와 대사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비만 예방을 위한 생활 원칙 1. 음식은 천천히 여유 있게 먹는다. 2. 점심식사 장소는 8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한다. 3. 식사 후 20분간 주변 공원 및 거리를 산책한다. 4. 사무실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를 한다. 5. 5층 이하 근무자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6. 허리둘레 및 체지방률 측정 등 정기적으로 비만도를 측정한다. 7.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적어도 40분 이상 걷는다. 8. 회식은 가급적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치고 안주는 칼로리가 적은 것을 택한다. 9. 잠들기 전까지 최소 4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복부비만 빼고, 배 따뜻해야 임신 잘돼 비만으로 자궁벽 두꺼워져 착상 방해…습담 배출하고 부족한 음의 기운 보충해야 여성의 몸은 남성의 몸보다 주위환경이나 내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예민해진 여성의 몸은 월경, 임신의 생리기능을 항진시키거나 저하시킨다.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여러 부인병들은 대부분이 예민해진 몸의 호르몬대사 이상으로 인한 것이 많다. 월경이상이나 임신 중의 합병증 및 불임, 그리고 갱년기의 빠른 폐경, 유방암 등이다. 비만은 내부 환경의 과민상태 중 하나로 월경, 임신, 폐경이나 자궁근종 같은 자궁질환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뱃살비만은 불임을 치료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두꺼워진 자궁 벽이 착상 어렵게 만들어 비만은 불임의 원인으로 특히 복부 비만은 임신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체지방이 복부에 축적되어 있으면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음양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강남동일 한의원 곽노규 원장은 “복부비만은 자궁 속의 살(습담)로 인해 자궁경부가 좁아지고 자궁벽도 두꺼워져 착상을 방해해 임신을 어렵게 한다”고 조언했다. 복부 비만은 복부에 담을 많이 생성하고 담이 형성되면 점차 열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마른 사람보다는 살찐 사람이 더 더워하고, 땀도 많이 흘린다. 땀을 흘려서 담으로 인해 생성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함이다. 담이 많이 저장되면서 열이 생기게 되면 몸의 음양 균형이 깨지고 양이 몸에서 지나치게 많아져 버린다. 이렇게 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도 있고 배란이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음양의 관점에서 볼 때 음은 여성적인 부분이고 양은 남성적인 부분으로 볼수 있는데 양이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음이 적어지게 되므로 임신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의 기능들이 나빠진다.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특히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흔하다. 한나라 한의원 김희진 원장은 “임신을 하려면 임신 호르몬 사이클이 원활해야하는데 이것에 이상이 오면 임신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신허, 간 울체, 습담, 어혈 등이 불임 원인 한의학에서는 불임의 대표적인 원인을 장기에서 찾고 이것을 신(腎)이라고 본다. 특히 신양(腎陽)이 허약하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식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다. 신 기능의 저하는 난소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여 정상적으로 월경이 되지 않고 무배란성 자궁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간기(肝氣)의 소통 여부, 어혈(瘀血), 습담(濕痰), 하체가 찬 하초한습(下焦寒濕), 골반내 장기들(자궁, 난소)의 기능 쇠퇴 등을 불임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간기능이 울체되면 기운이 순조롭게 통하지 않게 되어 내분비 계통 및 여성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맥인 충임맥(衝任脈)의 기운이 원활하지 않다. 비위(脾胃)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이러한 습담이 생겨 불임을 유발하게 된다. 지나치게 비만하면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것은 습담이 충임맥 기운의 소통을 방해하여 불임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비만한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단순비만으로 인한 무월경, 월경불순, 불임 여성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몸에 찬 기운이나 습한 기운(수분)이 많은 사람은 자궁,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불임이 많다. 이런 경우 하복통, 월경불순, 무월경, 냉·대하, 하복부 냉증, 손발저림이나 손발냉증, 추위, 잦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담 없애고 속 따뜻하게 데워야 불임으로 걱정하는 여성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복부 비만을 먼저 해결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곽 원장은 “뱃살이 많은 여성은 불임치료를 받기 전 복부비만 치료를 받아 자궁속의 살(습담)을 제거해주면 임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충언했다. 김 원장도 “임신을 하면 복부 만삭으로 이차적 지방축적이 또 오는 것을 감안할 때 임신 전 복부비만이 있다면 미리 치료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복부비만은 음식 섭취 과다로 인해 체내에 담이 많이 쌓인 ‘지방형''과 많이 먹지 않아도 원기가 허해서 몸의 대사능력이 떨어져 생긴 ‘기허형''으로 나뉜다. 지방형 복부비만은 담이 복부에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몸의 상부에 열이 많아 체내에 축적된 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줄 필요가 있다. 몸에 열이 축적되면 식욕이 더욱 생기기 때문에 음식의 양도 점진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나중에는 폭식을 한다. 담을 없애면서 상부에 발생한 열도 식혀주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해주면 임신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기허형'' 복부비만은 속이 차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임신에도 불리하다. 이런 기허형 복부비만 치료는 윈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가 허하면 심폐기능이 약하여 부은 살이 찌고 장 활동이 약하여 담이 생기고 살이 찐다. 그러므로 기를 보강하여 심폐기능과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냉한 속은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약 처방을 한다. 아울러 뜸이나 좌훈 요법을 같이 해주면 더욱 빨리 복부 비만이 해결될 수 있다. 원기를 회복하고 속이 따뜻해지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통로가 충분히 열려서 임신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대머리 최선의 대안은 ''자가모발이식''으로 탈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5년을 넘게 고시 공부에만 매달려 온 박 모씨(34세)는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잃은 것이 있으니 바로 머리털이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머리를 감지 못한 탓에 어느새 여성들이 무조건 기피하는 ''속 알 머리 없는'' 남성이 돼버린 것. 탈모에 대한 별 다른 대안이 없었던 과거에는 가발이나 탈모 제품에 의존했으나 지금은 의약품과 의술의 발달로 거뜬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될 때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 진단은 두피 진단기와 컴퓨터 분석 시스템으로 모발의 밀도와 굵기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판단하게 된다. 탈모로 판정되면, 그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초기 탈모에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등의 약물을 처방하거나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주사한다. 그러나 모근이 살아 있을 때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므로 심한 탈모에는 ‘모발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탈모 부위가 넓다면 ''메가세션 이식법'' 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1천5백~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모낭 분리와 이식 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뒷 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 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