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중년여성, 치아 리모델링으로 어리고 건강하게

지역내일 2009-06-10

치과의사 최용석 원장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을 위해 중년층에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끄는 것도 ‘더 예뻐지기’를 갈망하는 어머니들의 욕구가 아닐까. 그렇다면 치아의 주름을 펴고 예뻐지는 치과 심미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년의 치아교정은 비뚠 치열로 약했던 씹는 기능을 강화하고, 치열이 정돈되면서 한결 쉬워진 칫솔질로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외모 등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삼조. 따라서 치아 교정은 비단 예뻐지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건강한 잇몸과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교정은 치아 교정기를 치아 앞면과 뒷면 중 어느 위치에 세라믹 등의 어떠한 재질로 붙이느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약간 돌출입인 경우, 위 턱에는 치아 뒷면에 교정기를 장치하는 설측교정을, 아래 턱에는 투명한 세라믹 재질을 이용해 치아 겉면에 교정기를 붙이는 일반교정을 병행하는 ‘콤비교정’ 등이 가능하다. 이처럼 자신의 치열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이 가능해진 것. 기간도 교정치료에 충실히 임한다면 1년 반 남짓한 비교적 짧은 기간에 끝마칠 수 있다.
치열에는 이상이 없으나 웃을 때마다 치아 테두리가 금속으로 번쩍이거나 검게 변한 치아를 드러내는 중년이 많다. 젊을 때 해 넣은 치아 보철물도 수명이 있는데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여기기 일쑤. 그러나 브릿지 등의 오래된 보철물은 잇몸 질환을 일으키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보철물 안으로 충치가 자라나 발치 위험까지 있으며 이밖에도 각종 치과 질환을 일으킨다.
옛날에는 내구성만을 생각해 치아 색상과는 상관없는 보철물을 사용해 금속 색상이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치아와 유사한 심미적인 보철물 대체가 가능해 앞니 등의 눈에 잘 띄는 치아의 심미치료가 중년 사이에도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오래된 보철물을 제거하고 남은 치아에 세라믹 박편을 붙이거나 덧씌우는 치아성형 또는 치아가 완전 상실된 곳이면 앞니 임플란트 등으로도 건강한 치아와 예쁜 미소를 회복하는 중년이 늘고 있다.
치아는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치매를 예방하는 등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한, 치아의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고 치열이 바뀌면 얼굴형 또한 변화하게 되므로 심미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기관인 것이다. 예뻐지기 위한 것과 함께 건강도 체크한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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