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더 싸고 푸짐하고 맛있는 횟집 없~다!”

싱싱한 회 실컷 먹고 매운탕에 주먹밥까지

지역내일 2009-05-22 (수정 2009-05-22 오전 10:28:04)


‘싼 게 비지떡?’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 시장 안에 있는 ‘의령횟집‘에게는 터무니없는 말이다. 이집보다 더 싸고 푸짐하고 맛있는 횟집은 본 적이 없다. 주인내외의 후덕한 인심에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생선회를 실컷 먹을 수 있는 의령횟집은 거의 단골손님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말엔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손님도 많으니 예약은 필수.
보통 횟집에서는 주 메뉴인 회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화려한 곁가지 요리가 많다. 그것으로 배를 채우고 정작 주 메뉴인 회는 조금밖에 맛볼 수 없다. 회 먹으러 가면 회로 배를 채워야지 왠지 주객이 전도된 듯하다.
개불, 멍게, 땅콩, 부추 전, 메추리알, 김치, 고구마, 방울토마토. 야채 이런 기본적인 찬들만 딸랑 나오지만 아무런 장식 없이 오로지 회만 접시위에 빼곡히 나오는 푸짐한 양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3만 원짜리 회한접시로 3~4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두툼하고 큼직큼직 길게 썰어 나오는 회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다.







점심에는 회덮밥에 매운탕을 5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회덮밥 속에 역시 회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어른들이야 회를 좋아하지만 회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횟집에 데리고 가면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아이들 손님을 위해 의령횟집에서는 깨소금이 들어간 찰진 꼬마주먹밥을 서비스로 내 놓기도 한다. 주먹밥위에 와사비 얹고 큼직한 회한 점 올리면 맛있는 초밥으로 먹을 수 있어 어른들도 좋아한다.
시장 안 횟집이라 풍광이 좋은 것도 아니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회 한 접시 놓고 소주잔 기울이면서 푸근함과 넉넉함을 맛볼 수 있는 그런 집이다.

위치: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 시장 1층
전화번호 : 703-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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