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영어 교육에 필리핀 활용하기

지역내일 2009-05-22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어느 어학연수 대상 국가를 막론하고 성인 어학 연수생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이다. 어느 서구 영어권 국가이든 간에 한국은 연수 학생 숫자 면에서 1위 어학 연수생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조기 어학 연수생은 성인 연수생보다도 타국에 비해 더 압도적으로 많은 인원을 내 보내고 있다. 실로 전 세계 영어권 국가를 향한 한국인들의 교육 엑소더스라 할 수 있을 만큼 웃지 못 할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이와 같은 현상의 대부분은 영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에서 기인하겠지만, ''옆집이 하면 우리도 한다''는 식의 사교육 열풍과도 같은 과열된 측면도 없지 않다. 이 같은 사회적 열풍은 글로벌 인적 자원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겠으나, 중산층 소득의 30% 이상이 사교육에 쓰일 정도로, 타 국가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왜곡된 소비 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그 중 많은 부분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경제에 매우 큰 짐을 지워오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적 부담과 더불어 ''기러기 아빠''라는 가족의 해체 현상과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잃게 되는 가족 구성원들의 행복 지수를 고려하면 돈으로는 계산하지 못할 여러 가지 폐해가 있다 할 수 있다.
이때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필리핀에서의 영어 조기교육이 아닐까 한다.
영어 교육은 절대 필요하고, 그렇다고 막대한 비용적 부담과 가족 해체까지 고려하고 싶지 않을 때 필리핀 조기 영어 교육은 그 대안으로써 훌륭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지인의 자녀들을 포함한 초등학생 20여 명 규모를 이끌고 필리핀에 몰입형 어학 연수를 인솔해 간 적이 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필리핀이라는 환경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는데, 이 학생들을 데리고 한 달에서 두 달 동안 필리핀에서 몰입형으로 영어 연수를 한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주요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일 년을 노력해서 성취할 수 있는 수준을 단 한 달만에 이룩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평균적으로 5~8단계 이상의 레벨 상승을 달성한 것이다.
자녀들의 영어 실력 발전을 연수 후 이렇게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현재필리핀밖에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엔 불신의 회의적인 눈빛을 주시던 부모님들이 매우 큰 기쁨과 감사를 표시할 때에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다.
이러한 성과는 필자가 전 세계 거의 대부분 국가의 행사를 경험해 본 입장에서 미국, 캐나다 등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성과인데, 바로 필리핀에서만 가능한 몰입형 연수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오전 7시 기상부터 11시 취침 때까지 영어 학업과 영어 수업, 그리고 영어로 가능한 액티비티(Activity) 활동만을 병행한 결과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생활도 챙겨 주어야 하고 보다 많은 영어 접촉의 기회를 위해서 학생 2~3명과 강사가 함께 방을 사용하게 하였는데, 이 또한 24시간 영어를 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학업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필리핀이지만 조기 영어 연수의 경우는 강사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등의 보살핌이 더 필요시 되기에 비용은 성인 연수보다는 비싼 월 250여 만원 수준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러한 필리핀 몰입형 연수와 동일한 서비스나 학생 케어 등은 서구권에서는 구조적으로 제공 자체가 불가능한 사항이 되며, 그냥 수업, 숙식만 하는 일반 연수라 하더라도 서구권에서는 배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할 수 있다. 오로지 필리핀만이 제공 가능한 환경이며, 비용에 있어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필리핀 어학원에서 광고 하는 모든 초중등 영어 연수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어학연수 프로그램 선정에는 학부모님께서 매우 유의를 기울여야 하겠지만, 이미 잘 검증된 몰입형 연수를 선택하게 된다면 자녀들의 영어 학습 향상에 큰 성취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전문가로서 적극 추천을 하는 바 이다.
무턱 대고 24시간 영어 사용의 환경에 아이를 던져 놓는 것보다는, 첫 어학연수로는 영어학습과 영어 사용의 기회를 물리적으로 많이 가질 수 있는 필리핀 몰입형 연수가 여러 면에서 훨씬 효과가 있는 것이다.

남윤정 실장
스카이에듀
158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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