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과 스트레스

지역내일 2009-07-15

박앤강통증의학과 박병철 원장

인간의 신체에 적응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위험, 도전이나 어떠한 변화들에 대한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와 복잡함은 인간을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의 수축과 긴장으로 이어져 혈압을 상승시키고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교감신경항진으로 인한 스테레스성 질환들을 일으키게 된다. 대표적인 통증질환들이 편두통, 요통, 경견부통, 목 허리디스크, 관절질환을 일으키고 악화시켜 일상생활을 고통스럽고 짜증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피해갈수도 없는 형편이다.
연령의 증가 및 스트레스는 척추와 디스크의 혈액순환감소와 긴장을 일으켜 척추 및 디스크 의 퇴행성변화를 가져와 디스크, 척추협착등 퇴행성 척추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퇴행성 디스크, 척추협착 등은 한방치료, 주사치료, 견인, 교정치료 등 여러치료를 하다가 결국 척추 및 디스크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외과적 수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이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수술후증후군,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이라 칭한다. 이는 난치성 척추질환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환의 증상은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 얻어 맞은 듯한 통증", "통증으로 움직일 수가 없고", "다리에 힘이 없고 걸을수가 없다", "몸이 천근만근"을 환자들이 호소하게 된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의 주원인으로는 경막외 신경유착이 신경을 누르고 당기기 때문인데, 그동안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고 치료에 반응이 미약하여 유명병원, 한방병원을 전전하여보아도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미국, 유럽 등 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신 치료 방법인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을 시술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이는 경막외강 신경유착 및 혈관유착을 내시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여 신경압박을 풀어주어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통증의 원인인 신경압박이 제거하여 신경기능 회복,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신경재생을 돕는 것이 치료의 원리이다. 신경기능회복을 기대해도 좋다. 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의 적응증은 척추수술후통증, 목/허리 디스크, 척추협착, 척추압박골절, 오십견, 대상포진후 신경통, 만성편두통 등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면 보다나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