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 라식·라섹 수술이 적합할까?

지역내일 2009-07-16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라식·라섹 수술의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할 수 있다. 레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기 원하는 사람이나 여행 중에 렌즈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거나 겨울철에 안경렌즈에 김이 서려서 불편했거나 운동 중에 안경이 깨져 눈 주위에 상처가 난 적이 있거나 콘택트렌즈 관리 소홀로 잦은 각막 찰과상이나 각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도 수술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더 적합한 후보자는 자신의 수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술 후 의사가 일러주는 간단한 주의사항 스케줄을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 수술 받기 곤란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시력 교정 수술을 하는 의사들 모임에서 항상 이야기 되는 후보자가 있다. 역시 완벽주의자가 언제나 가장 좋은 후보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늘 완벽하게 볼 필요를 느끼며 수술 후 모든 신경을 눈에만 두고 있어 잘 보였다가도 조금 덜 보이면 불안해하고 걱정이 태산이다. 이런 경우 정신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을 강력히 원하더라도 신중히 판단해 보고 안 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레이저 시력 교정으로 완벽한 시력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며 보장하는 의사도 없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 중에 완벽한 눈은 없으며 완벽하게 근거리, 원거리 모든 거리를 잘 보면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수술 방법도 없고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또한 없다. 그러므로 만약 완벽한 시력을 장담하는 의사를 만난다면 그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에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되더라도 시력교 정수술 가능 여부에 더 영향을 미치는 안과 의사가 보기에 적합한 후보자여야 한다. 현재의 레이저 기술로는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동공이 너무 큰 사람들, 굴절 이상이 너무 심한 고도근시(-12D이상)인 사람들, 불규칙한 난시를 가진 사람들은 더 기다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시력 교정을 기적이라고 말하고 신기해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기적이 자신이 겪게 될 경험과 정확히 일치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수술은 오로지 자신의 자유의사로 결정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하건 그것은 주위 사람의 경험이지 자신의 경험이 될 수 없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눈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다.

드림연세안과 최중곤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