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장승포항에 가면 특별한 일이 생긴다

''블루거제페스티발'' 8월 5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내일 2009-07-08
여름예술축제인 제2회 ‘2009 블루거제페스티발’이 "팔색조 같은 예술가와의 조우"라는 슬로건으로 8월 5일(수)부터 25일(화)까지 3주간 거제문화예술회관일원에서 열린다.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원함이 있다.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답게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더욱 풍요로운데, 야외 무료공연과 영화상영이 펼쳐지는 테라스무대 프로그램은 포틀럭 파티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식음료를 즐기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어가는 여름 밤하늘에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골라보는 재미 쏠쏠 여름낭만 가득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테라스무대에서는 창단 이후 1,000여 회의 라이브 공연과 수많은 영화/드라마 OST 및 CF음악을 만들어온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늘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과 극찬의 리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김자경오페라단”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신나고 흥겨운 마칭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화려한 전자현악과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춤판이 어우러지는 “페어리스” 등 수많은 국내외 공연예술축제를 빛내온 전문공연단체 뿐 아니라 진주 퓨전국악그룹 “믹스”, 거제 풍물패 “소리울” 등 수준 높은 지역예술단체 공연들과 <월-e>, <어거스트 러쉬="">, <7급 공무원="">, <터미네이터ⅳ> 등 가족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및 최신오락영화까지 무료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통영의 “조은색소폰클럽”, 거제의 현악4중주단체 “G.콰르텟”, 거제 장목중 그룹사운드 “패롤라이즈”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단체들이 전야제 공연에 참가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로의 비전을 선보인다. 축제 포스터도 전국 공모에서 당선작이 없자 한국화가 이 인 화백에게 의뢰해 여름철 공연예술축제의 주제인 ''팔색조와의 조우''를 아트포스타로 제작했다.
대다수 프로그램이 무료공연이지만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한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을 석권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어린이와 클래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명곡 연주와 해설 및 동화구연을 함께 들려주는 <백혜선의 바바="" 이야기="">,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발라드의 제왕 변진섭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박강성, 변진섭="" 듀오콘서트="">, 경남예술극단의 창작극 <돈키호테> 공연 등을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즈음 ‘하륵이야기’, ‘할머니의 그림자상자’ 등 우수한 가족극 공연으로 각종 국내외 공연예술축제 참가 및 아시테지 연극상을 석권한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연극놀이 <이야기가 고슬고슬!="" 상상력이="" 몽글몽글!="">,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거제문예회관이 지역극단 예도와 공동제작하는 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바람이 멈춘 이유를 찾아 장승과 함께 떠나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가족연극 <바람이 멈춘="" 마을=""> 또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지난 가족극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동반한 어른들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데, 진정한 예술교육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오래도록 그 감동을 함께 나눌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술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또한 이번 축제의 중요한 의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지심도 배경의 기획전시


블루거제 페스티벌에서 ''팔색조 같은 예술가와의 조우''를 하고 미술관에도 들리어 보자. 거제문예회관 미술관에서는 거제의 역사적 질곡과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팔색조와 동백꽃의 섬, 지심도를 배경으로 한국 문단의 비중 있는 작가 윤후명의 문학과 16명의 전국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조우하는 기획전시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 지심도="" 展="">(7/15~8/17)이 열린다. 특히 7월 18일(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교보문고에서 출간하는 윤후명 소설가의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의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가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009 블루거제 페스티발’을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가 가득한 여름 예술축제의 정례화로 거제문예회관을 찾는 잠재관객의 개발과 함께 여름 피서철에 스쳐가는 ‘보는 관광객’을 넘어 거제에 머물며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즐기는 관광객’의 유입 증대를 꾀하고 있으다. 향후 거제 시민들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소통과 공감의 예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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