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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우리는 농촌 산촌으로 간다 계곡 물놀이 체험(화천 동촌리)별자리 체험(강릉 대기리)우리 어릴 적엔 여름방학이면 많은 아이들이 시골 외갓집으로 가곤 했다. 밭둑과 숲길을 놀이터 삼아 달리고 개울가에서 물장구치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 한 철이 가버리곤 했다. 이제는 여름 휴가철이면 방학 맞은 아이들 데리고 산과 바다로 떠난다. 여름이 되면 습관처럼 떠났던 산이나 바다 대신 올해엔 농촌으로, 산촌으로 발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그곳에 어린 시절 우리가 만났던 여유로운 여름밤과 빛나는 별들, 따뜻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웃음소리가 남아있지는 않을까.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가 농촌과 산촌의 다양한 체험마을을 소개했다. 산림청에서도 ‘가보고 싶은 산촌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우리네 고향의 정취를 선사할 녹색 마을로 떠나보자.강원도 농∙산촌 체험마을로 오세요 강원도 40개 농∙산촌 마을에서 크고 작은 농촌 체험 행사 100여 개를 마련했다. 원주 청정학곡마을의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춘천 대추나무골 산촌음악회, 강릉 삼산1리 장천계곡축제, 태백의 황연동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 양양 탁장사 마당놀이 등이 그것이다.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놀이와 축제를 즐긴 후에는 강원도 청정 농산물로 요리한 토속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현재 강원도에서 농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212개소로 이중 73개소의 농촌관광체험마을에서는 전통적인 농사 체험과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29개소의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는 농촌의 고전∙역사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림욕, 산림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및 산촌 마을 45개소와 관광 농원 65개소 등 다양한 마을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 행사와 펜션 민박 등의 숙박 시설과 토속 음식점 등 편의 시설을 운영해 저렴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체험 안내 : 강원도 그린투어리즘 홈페이지 www.greengangwon.com각 시∙군 홈페이지 농촌관광사이트산림청 포털사이트‘숲에on(www.foreston.go.kr)여름철 강원도 농∙산촌 체험 행사 ●원주 ‘청정학곡마을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물놀이, 민물고기∙다슬기 잡기, 허브 농장 체험, 허브 만들기, 황금마차 마을탐방 등- 7월 ~ 8월 / 원주시 호저면 학곡1리 / 참가비 1만 3천 원(중식비, 재료비 포함)- 문의 : 김만수 마을대표(011-368-9992), 장지선 사무장(010-4532-3919)●춘천 ‘대추나무골 산촌음악회’ -농산물 수확 체험, 두부∙솟대∙천연 파스 만들기, 산촌 음악회(야바현악합주단)- 8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 춘천시 사북면 오탄 2리 / 참가비 5천 ~ 1만 원 - 문의 : 차희주 마을대표(018-318-6353), 남광현 사무장(010-4806-0612)●강릉 ‘삼산1리 장천계곡축제’ - 맨손민물고기잡기, 옥수수∙감자 수확 및 구워먹기, 농∙특산물 판매 행사, 노래자랑 등 - 8월 8 ~ 9일 / 강릉시 삼산1리 마을휴양지 / 참가비 1만 원(중식비, 재료비 포함)- 문의 : 최명영 마을대표(011-367-4238), 강태식 사무장(010-3351-4366) ●태백 ‘황연동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 - 8월 1 ~ 3일 /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 / 참가비 5천 원- 문의 : 김남표 마을대표(010-8542-0005), 홍현관 사무장(033-553-9707) ●삼척 ‘덕풍계곡마을 여름캠프’ : - 맨손 산천어 잡기, 야간 메기 낚시대회, 뗏목 체험, 가족 노래 자랑 등- 7월 25일~ 8월 20일 /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마을 / 참가비 5천 ~ 1만 원- 문의 : 전광열 마을대표(018-223-5801), 장삼순 사무장(010-9304-7316)●삼척 ‘너와마을 야외 영화 상영 및 체험’- - 화전민 가옥 체험, 디딜방아 체험, 야외영화 체험 등- 7월 ~ 8월 /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 광장 / 참가비 무료- 문의 : 김선태 마을대표(011-9798-1593), 최재원 사무장(011-721-2224)●홍천 ‘제13회 홍천찰옥수수 축제’ - 옥수수 판매, 체험, 전시, 빨리 먹기 등- 8월 1 ~ 5일 / 홍천군 복합향토 문화단지 일원 / 참가비 무료- 문의 : 최재경 위원장(033-435-4350), 전상범 사무팀장(033-435-4350) ●홍천 ‘제1회 나라꽃 무궁화축제’ - 무궁화 관련 행사, 전시, 무궁화 한방체험, 병영체험 등 - 8월 27 ~ 9월 2일 / 홍천군 종합운동장, 도시산림공원 등 / 참가비 무료- 문의 : 최재경 위원장(033-435-4350) ●횡성 ‘고라데이마을 자연과 벗하는 여름 문화 축제’- 함께 하는 나들이-산골마을 자연과 만나요, 난장축제-숨은 끼와 작은 마당 공연으로 엮어가는 재미난 한마당 - 8월 7 ~ 9일 /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 체험장 - 문의 : 육범호 사무장(010-5365-0115)●영월 ‘옹정리 한반도 뗏목체험’ - 뗏목 타기, 서강 탐사, 줄배 체험 등- 7월 25 ~ 8월 25일 /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일원 / 참가비 5천 원- 문의 : 박봉천 마을대표(011-470-4494), 서현석 사무장(016-9224-0102) ●영월 ‘유전마을 삼굿기네스 도전 축제’- 삼굿으로 대한민국 최대 옥수수 삼기 기록 도전 - 8월 1일 /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유전마을 일원 / 참가비 미정- 문의 : 최봉철 마을대표(011-539-4666) ●평창 ‘수림대마을 농촌사랑 여름캠프’ - 맨손 송어 잡기, 감자 수확, 서바이벌 게임, 메밀국수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 7월 25 ~ 8월 30일 / 평창군 봉평면 유포3리 수림대 마을 / 참가비 5천 원- 문의 : 연정남 마을대표(011-9700-1073), 이기철 사무장(011-373-5968) ●평창 ‘대관령면 눈꽃마을 체험 학습이벤트’ - 식물 도감 만들기, 승마 체험, 가면 만들기, 압화 체험, 야생화 탐방 등 - 7월 25 ~ 8월 30일 /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2리 생태 체험장 / 참가비 1만 원- 문의 : 최승복 마을대표(011-706-1429), 최종서 사무장(017-357-3177)●평창 ‘대관령 고원문화 체험이벤트’ - 사계절 체험장 사륜 ATV, 양몰이 체험, 관광목장, 치즈 만들기 등- 7월 25 ~ 8월 25일 / 평창군 대관령면 바람마을 / 참가비 1만 원 - 문의 : 함길수 마을대표(011-379-3770, 손미숙 사무장(010-7130-0469 2009-07-31
-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바삭바삭 돈가스 소스를 듬뿍 얹은 돈가스를 나이프로 찍어 먹는 맛이 그만인 돈가스. 돈가스는 써는 재미와 씹는 즐거움 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선호하는 외식 메뉴다. 하지만 이왕 먹는 것, 좋은 재료를 쓰면서 독특한 소스가 함께 곁들여 진 곳에서 즐긴다면 뱃속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뿌듯하다. 먹어본 사람 상당수가 만족스러워 한다는 우리 지역 돈가스 맛 집 두 군데를 소개한다.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일품 사보텐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옆에 위치한 사보텐은 정통 일식 돈가스를 선보이는 곳이다. 일본 ‘신주쿠 사보텐’과 제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와 까슬까슬하고 바삭한 튀김옷을 자랑한다. 이집의 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운 국산 암퇘지만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기마다 수작업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크기가 일정할 뿐만 아니라 한 눈에 보기에도 튀김옷 사이에 자리 잡은 고기가 꽤 두툼하다. 때문에 씹는 맛이 살아있고 육즙 또한 풍부하다. 튀김옷은 생빵가루를 사용하해 바삭거리는 식감이 남다르다. 사보텐 돈가스 맛의 비결은 또 있다. 바로 소스로 사과, 토마토, 당근, 양파 등을 베이스로 26종류의 스파이스를 독자적으로 브렌딩하여 개발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이 소스는 바로 찍어 먹지 않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손님이 종지에 담긴 깨를 직접 갈게 한 뒤 섞어 먹도록 컨셉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깨는 참깨, 들깨, 흑임자를 섞은 것으로 덕분에 먹는 재미가 쏠쏠할 뿐만 아니라 돈가스를 먹으면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풍미가 매우 고소하다. 또한 함께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에 뿌려 먹는 드레싱은 유자를 주재료로 만들어서 상큼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돈가스와 잘 어우러진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사보텐 정식. 두툼한 안심, 등심, 새우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재료별 맛을 모두 즐길 수가 있어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다. 돼지고기와 함께 나오는 큼지막한 새우의 통통하면서도 부드러운 살이 인상적이다. 이곳의 또 다른 메뉴로 여름철을 맞아 돈카스소바정식도 많이 찾는다. 생면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소바와 함께 바삭한 돈가스가 기분 좋은 포만감을 준다. 이밖에 돈가스꼬치우동정식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만족스러운 한 끼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 위치 : 잠실 롯데월드 지하 3층 아이스링크장 옆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7, 8월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가격 : 사보텐 정식 14,000원 돈카스소바정식 10,500원 돈가스꼬치우동정식 10,500원 주차 : 가능 문의 (02)411-0498 크기도 맛도 짱! 한국식 돈까스 동촌 민속주점 분위기가 풍기는 동촌은 개운하면서 싸고 맛있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토로 바른 벽 위에 그린 민속화가 눈길을 잡는 건물 외관부터 옛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내부에 들어서면 소쿠리와 삿갓, 장구, 괘종시계 등 옛 물건을 소품으로 사용해 향수를 자아낸다. 이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왕 돈까스는 어린 시절 경양식 집에서 먹던 한국식 정통 돈까스에 가깝다. 큰 접시에 돈까스와 밥, 케첩과 마요네즈 소스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 옥수수콘, 마카로니가 함께 공존하던 옛날 돈까스 말이다. 근사히 뽐 잡고 칼로 썰어낸 고기 한 조각은 새콤달콤한 소스와 조화를 이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한다. 어른 손바닥 2배 크기의 왕 돈까스는 두께 또한 두툼해서 여자 혼자 먹기 버거울 정도. 고기 맛을 돋궈주는 소스는 시판 돈까스 원액에 양파와 무, 과일, 땅콩 등을 다져 뭉근하게 끓여내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난다. 이집에서는 돈까스와 함께 밑반찬으로 무 섞박지와 열무김치, 뚝배기 된장찌개를 내온다.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먹으면서 개운한 맛을 느끼게 하려는 주인장의 배려다. 적당히 삭은 김치 한입 베어 물고 수저 한가득 된장찌개를 떠먹으면 느끼함이 싹 달아난다. 20대 젊은 층부터 60대 장년층까지 이집 돈까스를 즐겨 먹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다. 보리밥 또한 이집에서 자랑하는 또 하나의 별미. 참나물과 무나물, 고사리, 콩나물이 옛 멋이 깃든 접시에 소담스럽게 담겨 나오는데 고추장에 싹싹 비비는 동안 입가에 침이 고여 든다. 기호에 따라 열무김치를 함께 넣어 비비면 새콤한 맛이 가미돼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포천에서 공수해 온 이집의 대표 술, 동동주 한잔을 곁들이면 콧노래가 절로 흘러나올 듯하다. 위치 : 문정동 102번지 (8호선 문정역 2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3단지 뒤편) 영업시간: 오전 11시~ 새벽1시 (일요일 휴무) 가격 : 왕 돈까스 5500원, 보리밥 5500원, 해물파전 1만 2000원, 동동주 7000원 주차 : 2대 가능 문의 : (02)407-408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1
- 2009유스썸머 페스티벌 2009유스썸머 페스티벌 일시: - 상설 체험존 : 2009년 7월 18일(토), 19일(일) 15:00~17:00 - 도전 내가 최고야 : 2009년 7월 18일(토), 19일(일) 17:00~18:00 - 송파유스챔피언 댄스대회 : 2009년 7월 18일(토) 18:00~20:00 - 송파유스챔피언 뮤직대회 : 2009년 7월 19일(일) 18:00~20:00 - 송파유스챔피언대회 3on3 농구대회 : 2009년 8월 15일(토) 09:00~18:00 장소: - 유스썸머페스티발 : 올림픽공원 내 몽촌해자 - 3on3 농구대회 : 송파청소년수련관 내 체육관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 내선 304, 306 체육팀 (02)449-0500 / 내선 203~207 우리아이 여름방학 학습클리닉 무료특강 21세기심리연구소(가족상담센터)에서 송파구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학습지도 여름방학무료특강을 실시합니다. -특강내용: 1. 우리아이학습유형 파악 2. 자녀 학습동기부여 3. 학습전략검사 4.해결중심 자녀상담법 -일정: 7/ 16(목) 오전10:30-12:00 이경민 팀장(학습치료전문가) 7/ 20(월) 오후2:00-3:30 김현재 소장(건국大학습치료전문가 외래교수) - 장소: 송파구청 지하 1층 여성가족부 여행동아리방 - 문의 및 접수: (02) 415-1636 - 선착순 20명(중복접수 가능/ 검사비유료) 꿈을 키우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일 시 : 7월21일~30일 (매주 화, 목)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장 소 : 가락복지관 2층 프로그램 3실 *비 용 : 무료 *대 상 : 초등 4~ 6학년 15명 *문 의 (02)449-8055 지역봉사- 우리 문화재는 내가 지킨다 *일 시 : 1회- 8월1일, 2회- 8월8일, 3회- 8월22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수서청소년수련관 *대 상 : 중, 고등학생 30명 *내 용 : 자원봉사 기본교육, 의사소통 기법 및 친목도모 모둠별 문화재 복원활동-캠페인, 문화재 지도 제작 등 *참가비 : 1인 5000원 *기 타 : 봉사활동시간 9시간 인정(모둠별 과제 미제출 시 6시간 인정) *문 의 :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6229 행복나눔 청소년 자원봉사 통합교실 참여자 모집 *대 상 : 중,고등학생 20명 (선착순) *일 시 : 7월20일~23일 오전 9시30분~12시 *내 용 : 자원봉사 기초교육, 장애 이해교육, 장애체험활동, 장애청소년과 통합 예능 프로그램 *기 타 : 자원봉사활동 10시간 인정 *문 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7월 특강 *일 시 : 7월15일(수) 오후 3시 *제 목 : 여성들이여 경제력을 갖자 *강 사 : 서울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강응선 원장 *장 소 : 가락동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 *문 의 : (02)430-6070 반딧불 마을 생태체험 가족 모집 *일 시 : 7월25일(토) 8시30분~오후6시 *장 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반딧불 마을 *대 상 : 자연, 생태체험에 함께 할 가족 *내 용 : 옥수수 따기 체험, 나뭇잎 탁본, 물놀이 등 *체험비 : 1인당 2만원 (점심제공) *문 의 : 자양사회복지관 (02)458-1664 2009 여름방학 시끌 『한강지킴이!』 "한강아 놀자" -일시: 8월 1일 오후 2시~4시 50분 -내용: 물, 그것이 알고 싶다/한강수질검사/수질오염지도 그리기 등 -대상: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참가비: 1만5000원 -문의: 2204-3144 광진 보건소, 치아홈메우기 안내 -장소: 관내 지정 치과 90개소 -대상아동: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치아: 완전히 맹출하고 충치가 없는 제1대구치 -기간: 2009년 01월 ~ 예산 소진 시 까지 - 시술비용: 동의서 지참 시, 치아 1개당 1만원 (1인당 4개 치아 시술가능) -주의사항 1) 치과 방문 시 건강보험증, 동의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2) 치과 방문 전 반드시 전화 예약하셔야 합니다. *의료급여 (1,2종), 무료 급식 어린이는 광진구 보건소 구강 보건실에서 무료로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02)450-1541/1591 소마미술관,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프로그램 전시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감상프로그램 -연계전시: “드로잉조각 : 공중누각” -교육대상: 유아 6-7세 / 초등학생 / 청소년 -진행시간: 총 100분 -운영일시: 오전반 10:30-12:10 / 오후 2:00-3:40 -참 가 비: 2만원 / 1회 -문의: (02)410-1341 작가의 작품과정과 작품에 집중하기 위한 과정으로, 작가의 창작과정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작가의 작업세계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 -연계전시: 『나무가 종이를 만나다_Wood Meets Paper』 -교육대상: 유아 6-7세 / 초등학생 -진행시간: 총 120분 (진행에 따라 시간이 조금 연장될 수 있습니다.) -운영일시: 오전반 10:30-12:30 / 오후 2:00-4:00 -참 가 비: 3만원 / 1회 -문의: (02)410-13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1
- 담백하고 소박한 자연의 맛 그대로 ‘토석마을’ 기습성 폭우에 열대야까지, 땀도 많이 흘리고 제대로 잠도 못자서 기력을 점점 잃어가는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몸의 기운을 되찾아주는 보양식이 인기다. 백숙은 이럴 때 쉽게 떠올리는 대표적인 전통 보양식이다. 이열치열 땀 흘리며 먹는 걸쭉한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 살은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 섭취와 에너지 충전에 그만. 대화동 ‘토석마을’은 몸보신에 좋은 오리·닭백숙과 집 밥처럼 ‘손맛’이 들어간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들로 한번 그 맛을 들이면 또 다시 찾게 되는 고향집 같은 곳이다. 몸에 좋은 나무와 뿌리로 우려낸 국물 맛 진국 토석마을의 밥상은 화려하지도 반찬 가짓수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집 백숙 맛을 본 손님들이 많은 백숙 집을 마다하고 꼭 다시 이 집을 다시 찾는 이유가 있다. 처음엔 다소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지지만 먹을수록 끌리는 깊은 맛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속이 편안하기 때문이다. 이 깊은 맛의 비밀은 산뽕나무 참빛살나무 엄나무 느릅나무 쇠무릎나무 칡뿌리 둥글레 밤 귤껍질 등 몸에 좋은 자연산 나무와 뿌리로 우려낸 국물. 백숙 하면 삼이나 황기 옻나무 엄나무와 밤 대추 은행 등을 넣어 끓인 것과는 차별화된 ‘자연백숙’이 토석마을의 매력이다. 토석(土石) 즉 돌밭이란 상호도 “인공의 매끈한 것 보다 자연 그대로의 거친 것, 즉 돌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란 것이 몸에 더 좋다”는 주인장의 소신이 담겨있다. “몸에 좋은 나무와 뿌리 본연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소금간도 되도록 적게 하라고 하면 처음엔 손님들이 자극적이고 입에 달은 음식 맛에 길들여진 터라 심심하다 밋밋하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반 쯤 드시고 나면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다 드시고 나면 제대로 된 백숙 맛을 봤다고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건강을 생각한 자연재료만을 엄선해 정성으로 끓여낸 토석마을의 독특한 자연백숙은 한방과 약선 음식에 조예가 깊은 주인장이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이 집엔 일반 손님 뿐 아니라 맛의 비밀을 캐내(?) 벤치마킹 하려는 식당주인들의 발길도 유난히 잦다고. 먹을수록 끌리는 깊은 맛과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고 기력이 회복되는 ‘자연백숙’에는 토석마을만의 비결이 숨어있다. 다 밝힐 수 없는 20여 가지의 재료도 그렇지만 같은 자연산 나무와 뿌리라도 제대로 된 국산 좋은 재료를 골라내는 안목과 넣는 양, 끓이는 시간 등이 노하우. “백숙에 주로 들어가는 삼이 몸에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열이 많은 체질 등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삼 대신 황기나 옻나무 등을 넣어 한방백숙, 옻닭 등 이름도 다양하지만 토석마을의 자연백숙은 한방이나 그 밖의 약효를 자랑하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그냥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의미”라는 주인장은 20여 가지의 나무와 뿌리만으로 끓여낸 ‘자연백숙’은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라고 한다. 쫄깃한 토종닭과 찹쌀밥으로 즐기는 자연백숙 당뇨와 혈압에 좋고 눈을 맑게 하는 산뽕나무, 어혈을 없애주고 해독효과가 있는 참빛살나무, 성장기 뼈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쇠무릎나무, 위염에 효과 좋은 느릅나무, 위벽보호에 좋은 칡뿌리 등 몸에 좋은 나무와 뿌리를 넣은 ‘자연백숙’ 하면 건강에는 이롭겠지만 맛은?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터. 하지만 그런 걱정은 마시길. 20여 가지의 자연재료와 토종닭으로 끓여낸 ‘자연백숙’은 소박하지만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과 쫄깃한 살코기의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백숙이 삼계탕처럼 1인분(한 그릇)형태로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것도 특징. 또 하나, 백숙하면 보통 죽을 끓여내는 것과 달리 토석마을에서는 찹쌀밥을 낸다. 보통 죽이 소화가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잘 지은 찹쌀밥이 더 소화도 잘 되고 속이 편안하기 때문이란다. 닭백숙 외에도 여름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토석마을 오리백숙은 자연의 나무와 뿌리를 넣어 오리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몸에 좋은 오리의 효능과 자연재료의 효능이 배가되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또 ‘토석감자전’은 전분 등 일체 다른 재료를 넣지 않은 100% 감자만 갈아 만들었음에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쫄깃한 맛이 일품, 거기다 넉넉한 크기로 2장을 부쳐 내오는데도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 때문에 백숙 이상으로 인기가 많다. 여기에 상에 오르는 밑반찬은 그날그날 사용할 만큼만 들여온 신선한 야채와 100% 국산재료만을 사용해 일체 조미료를 쓰지 않고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내는 토속만찬이 주를 이룬다. 직접 담근 맛깔난 김치와 호박고구마와 홍무 등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모든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 있는 토석마을. 뚝배기 한 가득 푸짐한 자연백숙 한 그릇에 자연을 담은 건강식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일요일은 정상영업,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일(7월 14일 초복은 정상영업). 끓이는 시간이 걸리므로 예약을 하면 좋다. 문의 031-921-253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가족뮤지컬 1순위 <형제는 용감했다> 뮤지컬 는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팬들이 뽑은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에 선정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도 3개 부분(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작품이다. 뮤지컬 는 단연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 1순위에 꼽히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시골에 내려온 석봉, 주봉 형제가 숨겨진 유산과 비밀의 여인 오로라를 사이에 두고 다툼을 벌이게 되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화합을 이루는 내용으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가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등의 신나는 음악들과 배우들의 따뜻한 연기가 더해져 가볍고도 진지하게 다가온다. 지난 2008년 3월 초연된 이 작품은 뮤지컬 전문가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고양어울림극장 무대를 찾아온다. 7월 31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 혜택도 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 송승환, 장유정, 장소영, 오재익!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만든 뮤지컬 . 금발의 동양인이 등장하는, 정서적으로 쉽게 동화될 수 없는 라이센스 뮤지컬과 결말이 뻔히 보이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로맨틱 뮤지컬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하루하루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초연보다, 두 번째 공연, 세 번째 공연 등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모든 이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막강 캐스팅! 그들이 온다 뮤지컬계의 F4…,는 아니지만 역할에 딱 맞는 그들이 온다. 석봉 역에는 정준하와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또한 주봉 역에는 드라마 과 뮤지컬 에서 톡톡한 신고식을 치른 배우 김동욱이 출연하여 한층 성숙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에서도 주봉 역을 맡았던 배우 정동화 역시 참여하여 물오른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 8월 28일~29일,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2시/7시 ▷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 으뜸자리 4만원/좋은자리 3만원/편한자리 2만원/휠체어석 1만5000원(고양문화재단 회원 10%/조기예매할인 7월 31일까지 20%/단체 20인 이상 20%/65세 이상 경로자 동반 1인 포함 30%/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동반1인 포함 50%/형제 2인 이상 동반 관람 시 20%/어울림누리 뮤지컬 시리즈 2,3 중 한 공연 이상 동시 예매 시 20%/대학생 할인20%-8월 1일부터 적용/신한카드 결제 시 20% 할인) ▷예매문의 :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원주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 원주시립합창단은 여름을 맞아 제16회 기획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로 젊음의 광장인 따뚜공연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오페라 ‘카르미나 브라나’중에서 운명의 여신, 내 영혼의 집시, 싱싱싱 등을 공연하며 바리톤 최현석이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NO.7 Piu andrai를 부른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마술피리 중에서 밤의 여왕 아리아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한다. 이외 남성 중창단, 영화&드라마 OST, 아카펠라, 가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일시 :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따뚜공연장 야외무대 문의 : 766-6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입이 떡 벌어지는 빵빵한 바자회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게 한 퀼트반의 각종 퀼트 작품들지난 7월 2일 목요일 원주 시민문화센터 1층.“어머~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지?”“좀 깎아주면 안 돼요?”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아이 엄마부터 점심 먹고 잠깐 들른 근처 회사원들까지···한가롭고 조용하기만 했던 원주 시민문화센터 1층이 오랜만에 시끌시끌하다. 수강생들 612명 참여···수익금의 일부는 천사운동기금으로 기부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수강생들의 말에 구경나온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물건을 사는 사람도 사는 사람이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도 처음 해보는 장사가 재밌다. 그래서인지 물건에 대해 부연 설명까지 길게 해 준다. 이 날은 지난 4개월간 시민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자신들이 이제껏 배웠던 수업내용을 시민들에게 선 보이는 자리였다. ‘퀼트반’의 퀼트작품 등의 전시회와 ‘네일아트·발관리반’의 발 관리 등의 시연회, 그리고 ‘섬유채색그림반’의 스카프 바자회 등이 함께 열렸다.빵과 과자 10분만에 다 팔리기도그 중 단연 인기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먹을거리. 이번 바자회의 먹을거리로는 떡·한과반의 삼색강정과 제과제빵반에서 만든 빵과 과자들이 있었다. 제과제빵 수강생들이 만든 각종 빵과 과자는 바자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다가 살 정도였다. 식품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고 맛도 좋아 매년 열리는 바자회 행사에서 제일 먼저 동이 나곤 한다.이번에 제과제빵 수업을 한 윤보섭 강사는 “예전에는 수강생들 중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었는데 요즘은 남성분들도 의외로 많다”고 한다. 또한 “기능사반 수강생들은 지난 6월에 열린 기능사 실기 시험에 14명이 응시해서 11명이 붙었을 정도로 수업 참여 역시 무척 열심이다”며 “특히 주부들은 이해력도 좋고 응용력이 좋다”고 말한다. 제빵기능사반의 수업을 들었던 남현미(41·태장동)씨는 “이번이 시민문화센터에서의 세 번째 수강인데 수강료에 비해 수업 질이 높아 자주 이용한다”며 “특히 이번 수업은 수업 후 빵을 가져 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고 말한다.시민문화센터 다음 학기 모집은 7월 8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이지현 리포터 1052je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학교갈 수 있기를 3개 차로로 둘러싸인 학교에 ‘잠재위험’ 높은 추가도로 개설 가방과 신주머니를 든 아이들이 학교로 몰려드는 등교시간. 정문 앞 인도는 그 폭이 매우 좁다. 엄마와 아이가 손잡고 걷기 힘들 정도. 비오는 날엔 차량 진행신호로 바뀐 뒤에도 인도에 오르지 못한 학생들이 생긴다. 쌍용1차아파트와 극동아파트 및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끊이지 않는다. 김현숙 씨는 “교통사고가 있던 곳이지만, 보행신호등이 없다”고 들려줬다. 벽산아파트와 현대1차아파트의 학생들은 31m 8차선대로인 영통서부로를 건너야 한다. 2010년 신규입주예정인 망포지구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라 대형 공사차량의 운행도 잦은 곳이다. 홍순덕 씨는 “큰 차가 우회전할 때면 어른에게도 위협적”이라면서 “녹색당번을 서는 날에는 봉사시간보다 일찍 서둘러나간다”고 했다. 왕복8차선과 2,3차선으로 둘러싸인 태장초등학교(교장 박홍수, 이하 태장초)의 운동장 너머로 3월부터 새로운 도로건설이 시작됐다. 공사 전부터 모든 학생들이 1개 이상 차로를 건너야 통학이 가능했던 탓에 학부모와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해 우려했다. 신설도로의 한쪽 끝은 학교 정문 부근에서 사거리를 이룬다. 김서현 씨는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아지는데다 번개모양의 사거리를 이룬다. ‘잠재적인 위험’이 높다”면서 걱정했다. 학부모와 주민의 안전요구는 공사 시작 후 반영돼 취재과정에서 20명 이상의 태장초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을 만났다. 1명을 제외한 대다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5월 말에야 학교 앞 도로공사에 대해 알았단다. 주차장이나 하수도공사로 여겼던 이들은 ‘학교 앞 도로’ 건설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수원시청 임인수 도시계획팀장은 “이 지역이 화성에서 수원으로 편입되면서 2000년 도시계획이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가구 구획도로’ 역할을 할 소로2-1609호선 건설은 토지보상 때문에 지연됐었다. 맹지(盲地)였던 인근상가와 방죽어린이공원은 도로 완공으로 도로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20% 가량이 등·하교 및 학원 통학로로 이용하리라고 예상한 태장초에서는 6월 초 영통구청에 공문을 보냈다. 박홍수 교장은 “학생 통학안전을 생각하면 도로개설이 안 되면 제일 좋고 보행자도로로 개설되는 것도 차선책이라고 여겼다. 도로가 굳이 만들어진다면 인도설치를 요구했고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사가 시작된 지 3개월 여 만인 6월 26일 시의원의 요청으로 구청 건설과에서 공사설명회를 가졌다. 학교, 인근상가, 태장동 주민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학생 및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보도와 높이가 같은 험프(Hump)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상가 쪽으로 인도를 만들 예정이다. 교통신호체계는 확정되지 않았다. 23억을 들여 토지보상이 완료된 뒤라 공사는 9월 18일 완공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도로로 에워싼 학교, 녹색어머니 외에는 뚜렷한 대안 없어 교육청과 경찰서에서는 학교 주변 도로현황을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수원의 85개 초등학교 중 도로로 완전히 둘러싸인 학교는 9개로 추정되며, 절반 이상이 권선구에 집중됐다. 동탄·태안 지역의 39개 초등학교는 2개 이하의 도로와 접해있는 경우가 82.8%다. 학교 반경 1km내 수용인원을 고려해 학교가 개설되기 때문에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초등학교는 학교주변이 도로로 둘러싸이기 마련이다. 초등학생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질서확립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수원서부경찰서지만, 관내 위험지역에는 비정기적인 외근이 고작이다. 현실적인 면에서 학생들의 통학안전에는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이 절대적이다. 태장초에서는 등교 시 6명, 하교 시 3명의 어머니가 녹색당번을 선다. 저학년의 하교시간을 기준으로 교통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학년의 하교나 방과 후 학원이동의 교통안전은 점검조차 어렵다. 태장초 녹색어머니회 현자영 회장은 “신입생 수가 줄고 있어 녹색참여율은 낮아지는 추세다. 도로가 하나 더 늘면 인원보강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학교 앞으로 나는 도로지만, 정작 학생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는 맨 나중에야 고려됐다. 어른들의 무관심을 비웃기라도 하듯 태장초 정문 건너편에는 거꾸로 걸린 ‘학교앞 어린이보호’ 표지판이 공사현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고성공룡박물관 어린이 공룡여름캠프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중 한 곳인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어린이 공룡캠프를 운영한다. 하이면 덕명리 공룡박물관과 구만면 제전마을 도자기 체험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하루 40명씩 모두 8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공룡박물관을 견학하고 공룡 발자국 화석이 가장 잘 보존된 상족암을 직접 둘러본 뒤 제전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와 황토염색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고성공룡박물관(☎ 055-832-9023, 670-2827)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8월 장승포항에 가면 특별한 일이 생긴다 여름예술축제인 제2회 ‘2009 블루거제페스티발’이 "팔색조 같은 예술가와의 조우"라는 슬로건으로 8월 5일(수)부터 25일(화)까지 3주간 거제문화예술회관일원에서 열린다.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원함이 있다. 여름철 공연예술축제답게 ‘2009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더욱 풍요로운데, 야외 무료공연과 영화상영이 펼쳐지는 테라스무대 프로그램은 포틀럭 파티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식음료를 즐기며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어가는 여름 밤하늘에 펼쳐질 화려한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골라보는 재미 쏠쏠 여름낭만 가득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테라스무대에서는 창단 이후 1,000여 회의 라이브 공연과 수많은 영화/드라마 OST 및 CF음악을 만들어온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늘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과 극찬의 리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판타지 퍼포먼스 , “김자경오페라단”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신나고 흥겨운 마칭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화려한 전자현악과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춤판이 어우러지는 “페어리스” 등 수많은 국내외 공연예술축제를 빛내온 전문공연단체 뿐 아니라 진주 퓨전국악그룹 “믹스”, 거제 풍물패 “소리울” 등 수준 높은 지역예술단체 공연들과 , , , 등 가족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및 최신오락영화까지 무료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통영의 “조은색소폰클럽”, 거제의 현악4중주단체 “G.콰르텟”, 거제 장목중 그룹사운드 “패롤라이즈”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단체들이 전야제 공연에 참가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로의 비전을 선보인다. 축제 포스터도 전국 공모에서 당선작이 없자 한국화가 이 인 화백에게 의뢰해 여름철 공연예술축제의 주제인 ''팔색조와의 조우''를 아트포스타로 제작했다. 대다수 프로그램이 무료공연이지만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한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을 석권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어린이와 클래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명곡 연주와 해설 및 동화구연을 함께 들려주는 ,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과 발라드의 제왕 변진섭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 경남예술극단의 창작극 공연 등을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즈음 ‘하륵이야기’, ‘할머니의 그림자상자’ 등 우수한 가족극 공연으로 각종 국내외 공연예술축제 참가 및 아시테지 연극상을 석권한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연극놀이 ,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거제문예회관이 지역극단 예도와 공동제작하는 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바람이 멈춘 이유를 찾아 장승과 함께 떠나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가족연극 또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지난 가족극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동반한 어른들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데, 진정한 예술교육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오래도록 그 감동을 함께 나눌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술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또한 이번 축제의 중요한 의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지심도 배경의 기획전시 블루거제 페스티벌에서 ''팔색조 같은 예술가와의 조우''를 하고 미술관에도 들리어 보자. 거제문예회관 미술관에서는 거제의 역사적 질곡과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팔색조와 동백꽃의 섬, 지심도를 배경으로 한국 문단의 비중 있는 작가 윤후명의 문학과 16명의 전국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조우하는 기획전시 (7/15~8/17)이 열린다. 특히 7월 18일(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교보문고에서 출간하는 윤후명 소설가의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의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가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009 블루거제 페스티발’을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가 가득한 여름 예술축제의 정례화로 거제문예회관을 찾는 잠재관객의 개발과 함께 여름 피서철에 스쳐가는 ‘보는 관광객’을 넘어 거제에 머물며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즐기는 관광객’의 유입 증대를 꾀하고 있으다. 향후 거제 시민들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소통과 공감의 예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